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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의 속사정

그남자 |2011.05.08 00:26
조회 2,877 |추천 1

안녕하세요

공무원? 이라고 할수 있는 일을 하고있는 20대 초반 男입니다.

헤어진지 3~4달 정도 되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그 것 때문에 너무너무 아프고 아직까지도 생각이나서

이렇게라도 글로 올리면 괜찮아질까 한번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전 여친과 저는 대략 1년 반정도 만났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제작년 여름에 학원에서 공부하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한 학기를 끝내고 방학동안에 공부를 하려고 다녔고 그녀또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저는 그녀에게서 많은 호감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그녀에게 제 감정을 조금씩 내 비췄습니다. 그러더니 그녀도 제 마음을 알게되어

저희의 인연은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연애를 하였죠, 처음에 연애를 하는동안 그녀의 학교는

서울이고 저희가 다니던 학원은 지방에 있었습니다. 그녀가 방학동안에만 지방에 잠시 내려와 있던것이죠

그리하여 장거리 연애라는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장거리 연애가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보고싶을때 볼수 없고 주말이나 휴일동안에 잠시 볼수있을 때만 볼수있어 조금 속상하고 답답했었죠, 그래도 그녀를 많이 사랑해서 그당시에 그런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죠.

 

그렇게 사귄지 10달쯤 되었을 때 저는 제 개인 사정상 학교를 쉬고 경기도 쪽에서 지금 하고있는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거처를 옮기고 나니 서울에 있는 그녀를 만나는 것이 더 수월 해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만 되면 그녀를 항상 만나게 되었죠, 그때 정말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제 사랑이 한참 타오를 때 쯤..

 

그녀가 유학을 가게 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녀가 떠나게 되는 날짜는 올해 3월이었습니다. 그렇게 유학을 떠나게 될 날짜가 다가올수록 그녀도 저도 마음속에서 조금씩 불안감과 초초함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점점 사랑이 현실의 벽에 부딫히려 할쯤에 저희는 조금씩 다툼을 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그리고 결국에는 제가 그녀의 개인사정을 건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사정이란 사실, 그녀의 부모님께 저희의 교제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반여년동안 사귄 저는 이만하면 네 부모님께 알리면 안되겠냐며, 그렇게 저도 모르게 그녀에게 또다른 압박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유학으로 인한 부담과 제 압박에 못이겨 이제 그만 정리하자는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저는 헤어짐을 받아들이면서도 혹여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어리석은 꿈때문에 그녀에서 유학을 갔다오고 나면 그때 다시 좋아해도 되겠냐고 그렇게 그녀에게서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또한 그녀의 장래의 일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진 못하고 향후에 다시 저를

볼수 있으면 알겠다고, 생각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마음 한켠에 이렇게 아픈 상처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 일어나게 됩니다.

 

그녀의 유학이 취소 되어버리고 맙니다. 다른 여러 사정상 결국 그녀는 유학을 가지 않고 다시 학교로

복학 하게 되는데, 그때 저는 정말 마음속에서 큰 혼란을 격었던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저희는

계속 연락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유학이 취소된 다음에는 저희 사이에는 정말이지 큰 어색함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유학때문에 헤어졌는데 유학이 취소됬다,. 그러면 다시 사귀면 되지 않으냐?

라고 하시면 정말 사람이란게 신기한게 이미 헤어지고 나니 다시 사귈 용기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저는 한동안 혼란을 격으면 속으론 다시 그녀를 만나고 싶다고 수백번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점점 어색해지고 변해가는 그녀때문에 저는 또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이 하나의 사건이 모든 것을 이렇게 까지 만든 큰 주된 원인인것 같습니다.

그당시 저는 그녀의 일도, 제 일도, 다른 친구들의 일도 정말 모두 힘들어

저는 제 다이어리에 모든 것을 자책하는,그녀도, 제일도 주변사람도 원망함을 암시하는 글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 글을 보게 됩니다.

그러고 그녀는 저와의 모든 것을 끊게 되고, 저를 원망하는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아마 그녀는 저에게 정말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와 그녀는 엄청나게 큰 거리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전히 그녀를 좋아하고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그녀는 이제 저를 완전히 잊고 연을 끊고 싶어한것 같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저는 정말 큰 후회도 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을 느꼈습니다. 아직까지도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이고,, 다시 기회만 있다면 그녀에게 정말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미안함 때문에 연락을 못한 체 한달여가 지나고 저는 차마 그녀를 잊지 못해 결국 그녀에게 안부를 물어보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것인지 그녀는 제 연락에 대해 정말 차갑게 반응하였습니다. 정말 차디차게.. 그래서 저는 그녀가 저때문에 더이상 신경쓰지 않게 하기위해 그녀에게 이제 정말 연을 끊자고.. 이제는 정말 정말 남남으로 지내자고 말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역시 그녀또한 그게 원했던지 알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정말이지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될수만 있다면 그녀와 조금이라도 인연이 닿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확고해보이는 그녀때문에 정말 원치않는.. 다시 후회할게 뻔한 선택을 하게된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게 강하게 살라고 말하고 마지막 연락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말....

이것이 다시 제게 큰 실수를 하게 만들게 됩니다.

그녀의 마지막 한마디는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며 이젠 정말 자신에게 마음을 접고 정말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마지막 한마디를 듣고나서...

슬픔인지 미련인지...

그녀를 다시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저희가 헤어질때 그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진 않을 것이라는 말..

뭐... 사실 지켜지지도 않을 말도안되는 그러한 한마디였지만

 

제 미련때문인가... 그냥 억울하다고 느낀 것일까?.. 아님 혼자만의 배신감인지...

그녀에게 제 원망함을 호소하는 메세지를 보내게 됩니다.

이미 연을끊은 그녀는 그것에 대해 답장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녀는 그것때문에 화도나고 불편함을 많이 느낄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미 그녀에게서 한참 떠났는데..

이 미련이 자꾸 저에게 순간적으로 이상한 생각을 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녀 생각으로 하루 하루가 너무 힘겹습니다.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사랑했는데 아직까지도 좋아하는데..

 

잊으려해도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지금까지 그녀에게 받은 편지와 물건들이 군데군데 있는 걸 보면 그녀 생각이나

버리려도 하고 다 태워버리려고도 하였지만 차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들 하죠,

하지만 이 시간이 저를 점점 힘들게 하고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더욱더 그녀 생각으로 저를 힘들게합니다.

 

그녀에게 지금까지의 제 속사정을 털어 놓으려 합니다.

 

아직까지도 너한테서 정말 많이 미안해. 내가 너를 많이 힘들게 한것 같다.. 정말 한시도 네가 싫다고 생각한 적 없고 그저 다시 만나고 싶고 여전히 사랑한다. 그동안 너에게 한 일들.. 정말 너를 힘들게 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었어.. 그렇게 라도 말하면 조금이라도 니가 내 마음을 알아줄까 해서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 잘못 되었던 것 같아.

그냥 솔직하게 너 정말 다시 만나고 싶다고 아직도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말 하나면 다 되었을 걸.. 그게 뭐가그리 어려웠던지...

너를 언제 잊을지는 확실히 장담 못하겠지만 앞으로 몇달동안은 정말 힘들것 같아.

정말 내 정신이 요즘 너무나도 불안정한것 같아., 조울증도 다시 심해졌고...

그래서 차라리 몸을 혹사시키면 좀더 나아질까라는 생각에 요즘 운동을 정말 미친듯이 하고있다. 그런데도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아..

니가 새로 만난 사람이 솔직히 나에게는 억울하고 질투심도난다.

그래도 넌 내가 예전부터 느낀건데 겉으로는 내색을 잘 안하지만 정말 외로움이 많은 아이인것 같아 사실 너가한 말, 네 일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못만난다는거 믿지 않았어, 네게는 항상 네 외로움을 잘 감싸줄 그러한 사람이 필요한것 같아. 부디 그 새로운 사람이 너를 잘 감싸줬으면 한다. 내가 못해줬던것도 다해줬으면 좋겠고..

너랑 사귀는 동안에도 너에게서 정말 외로움과 슬픔이 많이 묻어나 있었어 그래서 너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해주고 싶었어. 네게서 정말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 니가 불행해 하는걸 보면 나도 정말 많이 슬펐어, 이제 내가 그러할 자격도 처지도 안되지만 부디 다시 네가 외롭고 슬프고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너한테 심려 끼치는 말 했던거 정말 미안해. 그리고 힘들겠지만. 너 잊어보려고 노력 많이 해볼게.. 그래도 넌 네게서 가장 큰 사랑,행복이었어.. 이 미련은 떨쳐내 보겠지만, 그 행복했던 추억들은 간직할게

그럼 행복하게 잘지내렴,

 

 

 

그녀가 이 글을 보긴 힘들겠지만..

이렇게 제 마음속 이야기들을 모두 털어놓으니 그나마 낫네요.

여기까지 잃어주신 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염치없지만 제게 부디 제게 힘을 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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