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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집은, 타투가 있는 사람은 외식도 못한답니까?!

무서운애엄마 |2011.05.09 13:29
조회 9,554 |추천 74

 

안녕하세요-

작은 소도시에서 22개월 아가를 키우고있는 초보엄마예염!

저도 어색한 음슴체와 함께 어제있었던 일은 써볼까 합니다.

 

 

어제는 어버이날이였음. 오랜만에 가게문을 일찍닫은 우리엄마와 내동생 그리고 나 + 나의 미이런와함께

외식을 하로 횟집으로 갔어요.(남편님은 출장중ㅠㅠ)

 

가기전에 예약하고 갔던터라 들어가자 안내를 받고 방으로갔는데 방안에 한테이블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그분들은 진작에 오셔서 드시고 계셨구요.

저희가들어가니 탐탐치 않아하던 표정봤어요.

그냥 표정이 원래 그러려니했죠. 술자리인것같았거든요.

 

재미있게 먹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가족은 음식먹을때 조용한 편이구요 말도 없는편이예요.

 

옆에서 하는 말을 모두 다 들을정도였으니까. 아가가 있어서 그런지 담배피고싶은데 못피겠다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좀 죄송하긴했지만 식당이니까 당연히 금연구역이니 미안한 마음도

솔직히 가시더라구요~

 

옆 테이블에 커플남자1명,여자1명. 그리고 또 다른남자분 이렇게 있었어요.

남자분들 담배피시로 나갔다 들어오니 여자분 화장실 가더라구요.

우리아이가 미닫이 문쪽에서 놀고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문을 확열고 들어와서

아이가 문에 손이 끼는 일이 생겼어요. 아이는 아파서 아아! 이러고 바로 제앞으로 와서 앉아서

눈똥그래져서 그 여자분만 쳐다보더라구요 모르는사람이라 놀래가지고 울지도못하고 눈물은 그렁그렁.

 

솔직히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멍이 들 정도이긴 했어요.

손을 만져달라고 자꾸 제손을 아이가 끌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엄마이다 보니까 제 아이가 그쪽에서

놀고있는걸 부주의 했던 제잘못도 있지만 솔직히 그쪽 일행도 어어!? 이렇게 말할정도였는데

여자분.......한번 슥- 쳐다보고 아무말않고 앉더라구요.

솔직히 속 많이 상했어요. 그래도 제 부주의가있으니까 참았어요.

 

오랜만에 외식이라 기분좋게 먹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밀폐된 공간이니까 슬슬 더워지더라구요

동생이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빨개져서 더워서 밖에 나갔다도 오고 몇번그랬어요.

 

제 동생. 어린나이에 철없이 타투해서 자기자신도 후회도하고. 밖에나가서는

과시하거나 보여줄려고 절대 안합니다. 남들더워서 얇은옷입고 짧은옷입고

외투벗을때 남들욕하고 뒤에서 쉬쉬할까봐 절대 외투 벗지 않던 아이예요.

 

저희 어머님도 처음엔 노발대발. 나이어린것이 철이 덜들어서 그랬네 죽이네 살리네 하다가

지금은 어쩔수없는일이 되어버렸으니 니가 자초한일 니가 다 감수해라 이렇게 생각하시고 있구요.

 

도저히 못참겠던지 외투를 벗었습니다. 하필이면 반팔이라 반팔밑으로 한뼘? 두뼘정도 크기인데

옆 테이블에서 남자한분이 보시자마자 앞에 앉은 커플분들에게 낄낄대면서

"와~저런옷어디서 사냐 나도 사고싶다 ㅋㅋㅋ"

그러면서 이상한 표정지으시고 그걸보신 커플여자분은 쳐! 웃으시면서 아 오빠 표정웃겨요 그러면서

지네들끼리 낄낄대면서 계속 곁눈질도 쳐다보면서 웃더라구요.

참았습니다. 솔직히 참았어요. 네 사람들보는데 옷벗은 제동생도 잘못있지요.

더군다나 아이가 있는데 이런말 저런말 못하겠더라구요.

 

계속 참고 먹는데 2번 3번 4번 계속 안주거리삼아 이야기하더라구요. 제동생 화장실가거나

밖에 나갔을때.

 

아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마침 신랑이랑 통화중이였는데 옆테이블에 새로운 남자분이 오시자마자

또 낄낄대면서 저런옷 어쩌고 저쩌고 이런말을..또 말장난 하길래 통화하다 열받아서

 

"저기요 옆에 바로있는데 욕하지마세요 기분나쁘거든요?"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욕하면서 이야기하면 애엄마가 입에 수건물었네 어쩌네 그러니 애기가

잘크겠냐며 이런소리할까 참았네요.

 

그러니까 커플남자분이 "야 무섭다 눈깔아라 쌔꺄 ㅋㅋ"

당사자는 "미안합니다~"

 

이러더라구요. 아..저게 사과하는 태도입니까? 남편은 뭔일이냐고 전화기에 불이나고

자기도없는게 큰일나면 어쩔려고 그러냐 친구라도 보내줄까 난리이고

대충 밥먹고 나왔습니다, 계산하는데 이모가 무슨일이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옆에있는데 우리욕을하더라. 이모가 사람이 옆에있는 같이 한방에서 밥먹는데 그럼되느냐

노란색반팔=당사자 그 남자가 그러더냐 하더라구요 맞다고했습니다.

그남자분에 이모들 안그래도 바쁜데 뭐갖다달라 빨리 갖다달라 비싼것도 아닌데 되게 늦게 안주네

이런말을 계속했거든요. 참으라고 죄송하다고 하길래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좀 크게!

 

"인생 찌질한것들이 하는짓거리도 찌찔한행동만 하죠 뭐~"

 

들렸나모르겠는데. 이모랑 이야기하는걸 듣던 제 동생 이제서야 전후사정듣고 다시 방에 가서 물좀

마시겠다며 들어가더라구요? 혹시나 이제서야 큰일날까 물만마시고나오라고

너 거기서 뭔일나면 알아서하라고 뭐라해서 물만마시고 나오긴했는데

 물마실려고했더니 저희 자리에 물이 없길래 옆테이블에 물한잔만 먹을께요~ 했대요.

그러니까 네~그러고 주면서 눈도 안마주치고 눈 깔고 있더랍니다.

 

나와서 하는말이 진짜 누나때문에 참았는데..하면서 하는말이..

 

자기가 들어가기 직전에 들은소리가 있답니다. 방에 들어가니까 아무말안했던듯

조용히 있었답니다. 무슨말이냐고 물으니..

 

 

커플남자분이 "애기 목아지를 밟아불라"

 

"애기 목아지를 밟아불라"

 

"애기 목아지를 밟아불라"

 

"애기 목아지를 밟아불라"

 

 

참나.이게 사람입에서 나이 꽤나 쳐먹었고 애기도 아니고 삼십대 초반정도 됐는데

저말이 입에서 나올말입니까?

 

제욕도 아니고 제 동생욕도 아니였습니다. 아이였습니다.

그 조그맣고 착한 아이가 뭘 잘못했나요.

시끄럽게 했다구요? 아니요 저희 아이 제 아이라서가 아니라 다들 놀랄정도로 순둥이에

조용합니다 뛰어다니고 그런일 전혀 하지않네요. 했더라도 하는 아이더라도 그자리에서는

그러지 않았어요. 아^^  옆테이블 물통 한 5초 만진게 다네요. 그것도 기분나쁘실까

아이에게 만지면안돼요~ 우리껀 여기있어요. 남의물건 만지는거아니라구 교육도 시켰구요.

 

오히려 옆테이블 웃음소리와 짠하는 소리가 클정도였으니까요.

 

 

아이 목아지를 밟아버린다는 그런 상스러운 소리를 해주는 동생도, 듣는 저도

정말 화가나서 미치겠더라구요. 어버이날이고 엄마, 그리고 웃으며 있는 저희 아이생각하고

정말 한도 끝도없이 참고 참고 억누르고 집에왔습니다.

 

솔직히 아이가 있다는 자체로 외식, 큰일 아니고서야 자주 안하고 오히려 집에서

시켜먹는 위주구요, 간다해도 서로 번갈아가면서 아이 챙기고 밥먹기 일쑤예요.

 

아이가 피해를 줬다면 이해를 하겠는데..이게 뭔가요?

 

그리고 타투는 이제 패션이 됐다고 하지만 저도 썩 좋아하는 입장아닙니다.

제동생이 했을때도 정말 입에서 할말 안할말 정도로 다 나왔고 제동생도 깨닫고

최대한 남에게 피해라도 안주기에 노력합니다.

 

그분들께 뭘 얼마나 피해를 줬기에...  그분들이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말하고싶네요

 

나이나 꽤나 쳐먹고 아직어린 사람들 욕하면 좋고 재밌습니까? 님들은 공짜로 해줘도 아파서 쩔쩔맬꺼면서 남들 한거보고 낄낄 쳐웃지말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 목아지 밟아버린다했던 커플의 남자분.^^

너 커플이자나 옆에 여친두고 그런말 하고싶디?

남의새끼 욕하면 느그새끼도 욕듣는다는걸 언제쯤 느낄지 모르겠지만 언젠간 한 아이의 엄마나 아빠가

될껀데 그렇게 살면 안된다. 아직 니네가 지성인의 지.자도 몰라서 그런것 같은데

우리가 그냥 참은줄아니? 이럴때 쓰라고 내가 배웠는가봐

똥이 무서워서 피하니 더러워서 피하지^^

술쳐먹고 놀시간에 한자라도 더 봐라.

 

 

 

 

 

 

 

 

 

 

아이엄마인데 입에서 험한말한거 죄송하게 됐어요ㅠㅠ

그래도 너무 화가났기에 이해해주시구요~

톡커님들. 물론 공공장소에 아이들 식당에서 뛰어다니고 사고치는데

방관하시는 부모님들. 물론 잘못된분들이죠.

그런분들도 계시지만 아이들 조금이라도 해끼칠까 큰소리날까 조심조심

아이들보면서 눈치보면서 자기 자신들 돈내면서 주변분들꼐 피해될까

앉은지 30분도 안돼서 급하게 먹고 나가시는분들도 계세요.

무조건 아이 데리고 왔다고 눈치주지 마시구, 조금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도 어릴때 다 그런거잖아요^^

 

 

 

 

 

 

 

 

 

 

 

 

 

 

 

 

추천수74
반대수3
베플엇냐|2011.05.10 09:41
-_-진심에서 우러나 써야 베플이 되나.. 무튼 우리나라 꿈나무들이 뭘 배우고 클지 걱정되네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 같이 생겼고만 어딜 밟아?너 이새끼 지금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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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멀쩡한남자|2011.05.10 00:21
저렇게귀여운아이를..... 니모가지나밟혀라 이 돌아이남자야 ------------------------------------------------------------------------------- 어이쿠 뉴스에서빼고 판에서 첨으로 베플이네요 소소하게 집짓고가요ㅠ 이제 군대가는제 집이나 많이 방문해주셈ㅠ
베플|2011.05.10 02:09
그런 커플들은 인중에 죽빵을꽂아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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