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개월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소개로 만나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만나구요.
저는 30대 중반이구, 여친은 20대 후반 이구요, 둘다 직장인 입니다.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 서로 알아가는 정도이고
물론 처음보다는 많이 가까워진건 사실이구요.
근데, 처음 몇번 만났을 때는 내가 남자고 나보다 어리고 해서
내가 데이트 비용을 전부 부담했죠.
근데 시간이 흘러 한달 두달이 지나도
이건 내가 밥사고 술사고 영화비내고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셔도 내가 지불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러니 솔직히 짜증이 나더라구요.
물론, 여친이고 호감가서 만나는데 수십만원도 아니고 몇만원 정도인데
내가 다 부담하자 하고 생각을 해도 이건 좀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만났던 여친들 생각해보면 이런 경우도처음이구요.
처음엔 몇번 내가 샀지만, 좀 지나면 내가 밥사면 여친이 커피사고
항상 이랬던거 같은데, 이건 만날때마다 내가 돈 내는건 당연하게 되고,
마치 내가 봉이나 된 듯한 느낌이라서요.
물론, 내가 기분 안 상하게 너가 밥사, 커피사 할수도
있는데, 그렇게해서 얻어먹은들 편하지도 않을 거 같구요...
정말 돈얘기 하기 좀 그렇지만, 석달이 지나도 자기도 돈 벌면서
당연한 듯 메뉴만 시키고 들어가는 여친이 좀 그러네요.
그리고,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면 은근히 이거저거 바라는 것도 많은거 같구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