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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걸치고 있는 그 남자 , 도와주세요 !

 

안녕하세요 , 저는 평범한 23살 여대생 입니다.

처음쓰는 톡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 열심히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에게는 7년이 좀 넘은 남자친구 아닌 남자친구가 있어요

 

 

중학생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교 새내기 때 까지 , 정말 오래도 만났죠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제게는 첫 남자친구였고 현재까지 유일한 남자친구에요.

둘이 사귀면서 정말 행복했고 남 부럽지 않은 나날들을 보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사건은 2010년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2008년 12월, 저희는 헤어졌고 2010년 1월초까지 거~의 연락이 없었어요. 당연히 만나지도 않았구요. 간간히 문자 몇 통? 이 다였어요

그런데 1월에 연락이 왔고,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좋더라구요. 처음 만났을 때 처럼 두근거리고, 다시 연애하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그런데 그 사람이 싸이를 잘 안하는데 어느 날 싸이를 들어가보니 여자친구가 생겼더군요?

가슴이 턱 막히는 것 같았어요.

 

 

메일여자 친구 생겼나 보다. 축하해 ~

라고 보내자 아니라고 뭔소리 하냐고 팔짝 뛰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쓰던 커플 다이어리가 있었는데 거기에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오해라고, 사귀는 사람 없다고 그러더군요

하지만 누가봐도 그 상대방 여자애 홈피를 들어가보면 남자애랑 사귀고 있었어요 !

 

' 나 ○○오빠랑 다시 사겨 ! ' 라는 친구에게 남긴 일촌평도 있었구요

( 참, 이 여자애랑 이 남자애는 예전에 잠깐 사귄적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

 

 

그런데 전 그냥 남자애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믿은건 아니죠 ㅋㅋㅋㅋㅋ 믿는 척이라고나 할까요? 아니, 믿고 싶었다고 할까요.

그렇게 사귀진 않는 연인 아닌 연인 사이가 계속 이어졌어요

 

 

 

정말 누가봐도 우리 둘은 사귄다고 할 정도로 잘 지냈고, 누가봐도 이 남자애가 절 정말 사랑하는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아껴줬어요.

그렇게 남자애랑 둘이서만 있을 땐 정말 행복했죠 ㅋㅋㅋㅋㅋ 문제는 그 여자친구 였어요

둘이 있을 땐 그렇게 행복하다가도 사람이 그렇잖아요?

뭔가 켕기는게 있으면 계속 파고들고 싶은 그런 습성? 자꾸만 그 여자애 싸이를 들어가보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들어갈 때마다 상처입고 나왔어요

 

 

 

홈피 제목은 버젓이 남자애와 사귀기 시작한 날짜가 쓰여있고, 남자애의 사진이 있고, 둘의 애칭이 있고, 커플미이런에, 커플 BGM, 그리고 남자애가 보내줬다는 선물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참 ! 그 여자애는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유학갔대요 . 그런데 거기까지 선물이며, 편지며 보냈다는게 더 충격이었죠 . 그리고 싸이도 안하는 놈이 저 사귈때는 하지도 않던 커플 미이런에 BGM? )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을 펴도 차라리 모르게 피면 몰라도, 저한테 버젓이 사랑한다. 난 너 뿐이다. 이런 말을 매일매일 해놓고 제가 볼 수 있다는걸 뻔히 알면서 커플 미이런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일촌평도 남기더군요.

' 하트 뿅뿅 ' 이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모르는 척 참고 참고 참다가, 정말 답답해서 미칠 때면 난 뭐냐, 나 가지고 노는거냐 라며 따지면

또 아니랍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애는 아무것도 아니고, 사귀고 있지도 않고, 그 여자애 혼자 날 좋아하는 거고, 자기는 저 뿐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믿어줄거냐고. 자기 마음도 몰라준다며 칭얼칭얼

 

일부러 연락도 끊어봤어요. 지가 날 정말 좋아하면 찾겠지 싶어서 ㅋㅋㅋㅋㅋ

근데 또, 연락 끊으니까 하루에 전화가 몇십통씩 오더라구요. 연락이 왜 안되냐고, 너 왜 이러는지 안다고 걱정된다고 빨리 연락하라고.

 

주변사람들 죄다, 남자애를 보면서 " 재를 보면 널 진짜 진심으로 엄청 좋아하는 건 같은데 왜 그 다른여자애랑 사귀는지 모르겠어. 널 좋아하면 너랑 사겨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할 정도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어요 ㅋㅋㅋㅋㅋ

 

 

 

2010년 초부터였으니 벌써 1년이 넘었죠. 그 동안 있었던 일 하나하나 다 열거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몇가지만 써볼게요.

 

1. 분명 저한테 사귀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느날 커플 미이런가 생겨서 참다 참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때가 2010년 8월쯤)

여너 쟤랑 안사귄다며, 뭐야 나 갖고놀았어?

남뭐때문에 그러는데..? 커플 미이런 때문에 그래?

여...........

남미안해. 어쩌다보니 사귀게 됐어.

여그럼 뭐야. 나는 지금까지 갖고 논거야? 나한테 지금까지 했던 말들은 뭔데?

남너 갖고 논거 아니야. 내가 지금까지 너한테 한 말들은 다 진심이었어. 갖고 논거라 그런생각 하지마 제발. 어쩌다 보니까 사귀게 됐는데 좋아해서 사귀는거 아니야 진짜. 쟤가 너무 좋다고 계속 사귀자고 그래서 어쩌다 이렇게 됐어...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여자애 싸이를 들어가봤더니 그 남자애가 보내준 선물이 있더군요. 그리고 편지와 함께.

(캡쳐를 해뒀지만 여기에 올리기엔 좀 그러니 첨부하진 않을게요ㅠㅠ)

선물만 올렸으면 남자애의 "내가 준거 아니야" 드립을 믿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뻔~히 알고 있는 그 남자의 글씨가 빼곡히 박혀있는 편지가 버젓이 있더군요.

편지에는

메일앞으로도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꼬맹이에게, 우리 200일 축하해! 놀랐지? 지금까지 200일을 함께해줘서 고마워. 어쩌고 저쩌고~ 사랑해~

 

지금 갑자기 어쩌다 보니 사귀게 되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익숙한 글씨로 200일 축하한답니다. 사랑한답니다. 이 편지와 함께 선물을 미국으로 보냈다네요.

 

 

 

2.  이건 뭐 사소한거지만 둘이 일촌평이 ' 내가사는 이유♥' 뭐 이런거기도 하고, 커플 미이런에, 커플BGM, 그리고 팬등록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누가 봐도 사귀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 나도 팬할래' 라고 하면 좀 망설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텐 그렇게 다 티나게 보여주면서 그 여자애한텐 제 존재를 꼭꼭 숨기나봐요

 

 

3.  이건 그냥 제 추측일 수도 있지만 거의 99%는 확신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메신저나 싸이도 잘 안하던 놈이 매일 같은 시간에 메신저에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이때는 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엇는데 " 너 보고싶어서 왔어 이쁘지?>_<" 라고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해보니까 그때가 미국에 있는 그 여자친구님께서 컴퓨터를 하시는 시간이더라구요^^^^^^^^

그리고 아시는지들 모르겠지만 커플 다이어리 쓰면 서로 싸이에 업데이트는 안되지만 다이어리 수가 +1이 되요 ㅋㅋㅋ 저랑 사귈 땐 곧잘 씹으시던 커플 다이어리는 요새는 매일매일 꼬박꼬박 쓰고 있답니다 물론 제가 아닌 그 여자친구님께 ㅋㅋ

 

 

4. 싸이에 제가 일부러 욱하는 마음에 방명록에 , 사랑하는 우리 이쁜이♥ 라는 식으로 자주 남겼습니다. 그런데 확인할 때마다 비밀이야로 바뀌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확인하면 비밀이야로 바꾸나 했는데! 어느날 방명록을 없앴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이 전에는 일촌평도. 제가 러브러브 모드로 글을 썼었는데 , 그 여자친구님께서 ' 오빠 이거뭐야? 나 화나려고 해 ' 라는 식의 일촌평을 남기셨고 일촌평 쓰는곳이 사라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근에는 둘이서 대화하면서 놀고있다가, 갑자기 말이 없어서 자나? 하는 마음에 글쓸곳이 없어서 미니룸답글에다가 ' 모해ㅜ.ㅜ?' 라고 남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계속 삭제가 안되고 그냥 그대로 있더니 며칠전에 싸이 다이어리가 업뎃 됐길래 들어가봤습니다. 근데 안보이더군요?  비공개로 썼나- 했는데 그때 보니 제가 쓴 미니룸 답글을 지웠더라구요.

괜히 뭔가, 여자친구가 뭐라고 해서 지웠나. 그리고 여자친구한테만 미안하다고 다이어리를 썼나... 하는 오만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왜 지웠다는 줄 아세요?  그냥 쌩뚱맞게 댓글이 있길래 지웠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제가 너무너무 참다참다 답답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2011년 설날쯤?

나랑 연락안할거냐고, 왜그러냐고 문자가 계속 오길래 답을 했죠. 이제 너무 힘들다고 -

그렇게 계속 대화를 하다가 제가 물었습니다.

메일만약 내가 너라면 ,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사귈것 같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지치고, 그래서 떠나려고 하는데도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사귄다는게 말이되?

메일우리 지금 사이 안좋아.. 정리 중이야.. 난 진짜 너 좋아해.

 

이런대화의 반복이었죠. 또 바보같이 알았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건 아마 저번달일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갑자기 문득, 그 여자애 싸이가 들어가보고싶어서 들어갔습니다.

사진첩이 닫혀있었는데 그날따라 오픈이 되어있더군요?

들어가봤는데..

그 여자애 사진 밑에

' 너무 귀여워 왜이렇게 귀여워 내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댓글 쓴 날짜는? 저한테 사이 안좋다고 정리중이라고 헤어질거라고 말한 날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그리고 한달전쯤?

제가 정말 마음 굳게 먹고, 그만하고 싶고. 연락하면 잊기 힘드니까. 괜찮아질때까지 연락안했음 좋겠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습니다. 그러지 말라더군요. 정말 헤어질거라고. 그런데 헤어지는데 3달 후에 헤어질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절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고, 저 없인 못살겠다는데 제가 떠난다고 하는데도 그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그냥 사귀고 있다는 여자애랑 헤어지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는게 말이 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또 막상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글로 써놓으니,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전 1년동안 너무 마음고생많이 했어요ㅠㅠ

제 탓일 수도 있지만, 아직 마음 정리가 다 된게 아니고,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 보니까 남자애가 사랑한다하면 좋고, 너 뿐이라 하면 흔들리고, 그렇더군요

그리고 제가 정말 떠나려고 하면 진심으로 붙잡고. 제가 딴남자 만난다 하면 정말 진심으로 화내고. 그럽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뻔히 보고있다는 걸 알면서 그 여자애랑 사귀고 있다는걸 티내고 있는 거고, 그 여자애한테는 저의 존재를 모르게 꽁꽁 숨기고 있는거더군요. 그걸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상처받고 있는데 더 상처받게 놔두고 그 여자애는 상처못받게 절 숨기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아닌 그 여자애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사랑한다는 말을 정말! 정말! 믿으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모든 연락 수단 다 끊어버리고 연락을 끊어버릴까 - 했지만 생각해보니 그건 저만 안좋은 일이더라구요?

사실, 원래 친구사이에서 연인이 된거기도 하고. 꽤 오래만났다 보니 제 주변 누구보다 절 제일 잘 아는 남자친구를 떠나 친구에요. 그래서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얠 찾게 되고 제 말투나 표정만 봐도 기분을 알아주는 애라 연락 끊어버리기도 솔직히 겁나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서 매번 미국에 있는 그 여자친구 분에게 쪽지를 보내볼까, 말을 걸어볼까 망설였었는데 성공못했던 걸 이번엔 정말! 대화를 한 번 나눠보고 싶어요.

판에서든, 드라마에서든 이런 상황이면 항상 상대 여자분께 연락해서 이야기를 나누던데 왜 저는 지금까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마음을 먹은 지금도 너무 겁이 납니다.

제가 7년을 만나오긴 했지만, 사실 지금은 사귀자는 말을 전제로 하지 않은 연인 아닌 연인이니까요. 하지만 그 여자분은 사귀자는 말을 전제로 한 여자친구잖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 바람피는 상대가 되버린 거라.. 무섭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에 대해서 남자애가 그 여자분께 무슨 말을 했을지 너무 무섭습니다. 그 여자친구분을 좋아하지 않는데, 여자친구분이 자기를 좋아하는거다, 라고 말한것처럼 저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하구요..

또, 제가 대화를 거는 순간. 이 남자애와 인연은 끝- 이 되버릴까봐 무섭기도 하네요.

 

 

그래서 톡커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이건 양다리 상황이 맞는거죠? 제가 그 여자친구 분께 말을 걸어서 대화를 나눠봐도 괜찮은걸까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라도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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