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톡을 즐겨보는 23살 남정네 입니다.
글을 잘 쓰지못하지만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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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
일요일을 제외한 빨간날이 2번이나 있는날 = 데이트하기 좋은날
이지만 솔로인 저 ㅠㅠ
그 가정의 달의 시작인 5월 1일 제가 처음으로 용기내어본 날이기도 하지요!!
5월 1일
누구나 다 아는 S사의 적성검사와 토익시험을 보기위해 인천에서 강남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시험 잘보고 기분도 좋고 집에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중이었어요~~~
평소 인천과 경기도 에서만 돌아댕기는 전 간만에 서울사람들 구경+_+ 하면서
재미있게?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온수 역에서 부평행 열차를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 옆쪽에 정말 제 평소 이상형인 귀여우면서도 청순 한 여성분이 있는 겁니다!!!
정말 군대 전역하고 너무 너무 외로웠어요 저 ㅠㅠ
그 여성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계속 쳐다보고 눈 마주칠때 빨리 시선 회피하고 ㅜ.ㅜ
그렇게 부평으로 가는 열차가 도착하고 여성분이 먼저 타시길래 저도 그 여성분이 탄 열차로 냉큼 들어
갔지요...
그여성분 옆옆 자리에 앉아서 정말 정말 이대로 집에 가면 안된다!!
어떻게든 용기를 내어보자!! 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힐끔 힐끔 그여성분을 계속 쳐다 봤습니다!!
아 그런데 마침 제 머리에서 떠오른게 주위 아는 형님의 경험담입니다!!
쪽지에 자기 번호를 적어서 여성분에게 주고 얼마 후에는 결혼 하신다는 형님이 생각나
저도 그 형님을 따라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가방에서 종이 쪼가리를 찾아 헤메었어요 ㅜ.ㅜ
적성검사 준비 자료만 있어서.... 빈 종이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일단 종이를 마련한 후^^ 열심히 주변 사람 몰래 쪽지에 제번호와 함께
'용기내 봅니다 꼭 연락주세요' 라는 짤막한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막상 쪽지는 썼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열차에 승객들이.... 많더라구요 ㅜ.ㅜ
A형인 저는 남들 앞에서 당당히 쪽지 못주겠더라구요 ㅠ.ㅠ
창피도 하고 제 친구가 지하철에서 여자한테 번호 따다가 어른분들한테 혼난적이 있거든요 ㅋㅋㅋㅋ
아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 ..... 하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 여성분이 열차에서 내리시는거에요!!!
에라 모르겠다!!
저도 뭔 생각에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 여성분을 따라서 내렸습니다... 송내역에서요;;;
부평역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이왕 내린김에 확실히 하자! 라고 마음먹고 그 여성분이 계단 올라가실 때 말을 걸었어요!!
"저, 저기요"
네?
"저 이것좀요" 하면서 쪽지를 들이밀고.....
전 그자리에서 후다닥 튀었답니다....
뭐 살면서 이렇게 처음보는 분에게 연락처 드리는게 처음이라 많이 떨었고....아 창피 ㅠㅠ
그렇게 저는 다시 부평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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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부는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톡 메인에 뜰 일은 없겠지만... 워낙 제가 글쓰는 솜씨가 꽝이라서요 ㅠㅠ
만약 톡 메인에 뜬 다면 그 후의 일인 2부를 쓰고
제 사진 공개를 약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