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쎄요! 저는 평소에 판을 자주 안하지만
제가 겪은 이야기들을 친구들에게 해주다 보니깐
왠지 판에 올리고 싶더라고요!! 글솜씨가 부족해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그럼 음슴체 ㄱㄱ쓍~
안녀하쎼요 먼저 나님의 소개를 하게씀
나님의 위치를 밝힐수는 없지만, 남자라고는 근처에도 없는
피의 전설이 있는 레어템 고등학교에 생활하는 여고생임
나이는 이런 쉽팔살, 흔히 볼수 있는 여자이며 처량한 괴담이 있는 여고생임
이런걸 바로 여고괴담이라고 하는거임
먼저 이 설렘설렘 이야기를 하기위해서는
나님의 배경을 소개하게씀
나님은 유복하게 자라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가정에서만큼은 제명되지 않은 귀하디 귀한 딸님임
나님의 아버지는 직업군인이시고,
나님의 마더는 주방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가정주부이심
그리고 나님의 종교는 딱히 없음
초등학교 여름방학때는 여름학교라는 곳도 다녀와봤고
가끔씩 친구따라서 교회따라간적도 몇번있음
그리고 그랜드마더 할무니를 따라서 절에도 자주 간적도 있음
따라서 난 종교가 딱히 없지만
나님의 빠더마더의 종교는 불교이심
그래서 일요일마다 빠더께서 근무를 하시는 군부대 안에 있는 법당을
빠더마더께서 다녀오시곤함
일요일아침에는 집에서 쿨쿨 자는게 내 스케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마더께서 나님을 모시고 법당에 고고씽하셨음
어쩌다 한번이니깐 나님도 순순히 따라가씀
법당에 도착해서 빠더와 함께 문을 열어씀
온통 풀밭이여씀 얼룩덜룩 풀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신앙으로 부처님을 찾아뵌건지 국수를 흡입하시러 온것인지
목적을 알수없지만 법당에는 몇분만 제외하고 온통온통 얼룩덜룩
군인분들이 계셨음 물론, 군복을 입으신 분들은 모두 사병이셨음
음~ 군인스멜~ 솔져스멜~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여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당문을 열자
그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시선을 상상하시게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아직도 싱싱하게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열자마자 모든 시선은 나님에게 꽂혀있었음
그런데 병사분들의 눈망울은 모두다 하나가 되어 메세지전달을 하고계셨음
'와 여자다'
나님은 머리카락이 가슴부위까지 내려오는 편이고 조금 길이가 긴편임
그래서 머리카락으로 내 성별을 쉽게 구분할수이씀
더군다나 군부대 안에서 민간인 여성을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임
그리고 법당이여서 우리 마더같으신 아늑한 아주머니분들을 제외하고는
여성은 찾아보기 힘듬
그래서 그런지 병사분들의 시선이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거임
하지만 군인분들은 초딩때부터 빠더 덕택에 많이 익숙해져이씀
그래서 빠더옆에 조신하게 씻다운 해씀
그런데도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이글아이는 어쩔수가 없어씀
내가 힐끗힐끗 뒤를 돌아보니깐 한 병사분께서 당황을 하셨음
귀여우셔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님은 스님의 말씀을 들으러 갔기 때문에
조용히 경건하게 불도를 닦으기 시작해씀
그런데 스님의 말씀이 있기 전에 어떤 병사분께서 앞으로 나오셔씀
사회자분이신것 같았음
그런데!!!!!!!!!!!!!!!!!!!!!!!!!!!!!!!!!!!!!!!!!!!!!!!!!!!!!!!!!!!!!!
훈훈하게 생기신거임
군인의 정규적인 헤어스따일은 전국민이 알지않음?
그런데 그런 헤어스따일에서 훈훈하신거면 엄청난거임
솔직히 진짜 그런 헤어스따일에 잘생기셨음
연예인으로 치면........배우 정경호님과 흡사하셔씀
그때부터 내 불도닦기는 집중도있게 심화되었음
키도 훤칠하시고 얼굴도 훈훈하시며 목소리도 좋았음
그러니 사회자를 담당하신게 아니게씀?오호호호홓홓홓홓홍홍홓
그렇게 나는 스님의 말씀과 더불어 사회자님의 몸짓 발짓 날개짓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경청함
그러자 약 1시간이 넘는 시간이 흘러가씀
끝마치고, 모두 다 국수를 먹으로 법당을 나가는 순서였음
나님도 이제 몸과 마음에게 양식을 베푸르려고 신발을 신고 이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ㅋㅋㅋㅋ그 군장병님들의 표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뒤에서 신발을 신고있는지 모르셨는지 앞에서 얘기를 하고 계셨음
"야 여자가 왔어"
"여자가 왜오지??"
"여자가 갑자기 와서 깜놀했네"
이런대화를 나누시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셔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표정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셨음
그리고 나서 국수를 흡입하였음
나님도 몸과 마음에 국수라는 양식이 쌓이니 기분이 좋아졌음
그래서 절에서 키우는 강아지님과 오순도순 놀고이썼음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고있었는데 나님이 마당에 있자
국수를 흡입하시고 나오시는 병사님들마다 시선이 나님에게 오는 걸 느껴졌음
그리고 어떤 군장병님 한분께서 강아지에게 친한척을 하시면서 나님쪽으로 접근하셨음
나님은 그자리에서 일어났고 다시 빠더있는곳으로 가려했음
그때여씀
"♬~~♩~♪~~♬~~"
법당 안에 있는 피아노에서 감미로운 소리가 들리는거임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소리였는데
귀기울여서 잘들어보니까!!!!!!!!!!!!!!!!!!!!!!!!!!!!!!!!!!!!!!!!!!!!!!!!!!!!!!!!!!!!
바로 신동엽도 아닌, 이승엽도 아닌, 낙엽도 아닌
정엽 님의 "Nothing Better" 반주인거임
불행히도 노래부르시는 분은 계시지 않았지만
피아노반주로만으로도
이런 십팔년만에 찾아온 심금을 울리는 감미로움이여씀
그런데 나님의 가시는 발걸음은 주체를 할수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제의 덕을 배우지 못한 나님은 곧이어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법당안으로 진입하였음
나님은 이 감미로운 선율을 연주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궁금했고
외간남정네의 피아노 연주를 가까이서 경청하고 싶었음
문을 열자 새어나오는 피아노소리가 더 크게 들렸고
법당 안에는 병사 두분이서 정리를 하시고 계셨고,
부모님을 따라온 초등학생 꼬마 여자아이가 잇었음
그리고 그 옆에서 로맨틱한 연주를 뽐내고 계신 분이 계셨음
그런데 설마설마설마 했던일이 벌어졌음
정엽님에게 빙의가 되신분은 바로
국수를 먹기전에 나님의 불도를 증진시키게 하셨던
그 훈훈 정경호와 흡사한 사회자님 이신거임
그 분은 나님을 힐끗 한번 보시더니 다시 정엽님에게 빙의가 되심
폭팔적이고 미칠듯한 연주를 하고 계시는 거임
나님은 법당안에 위치해있던 난생처음 보는 초등학생 꼬마 여자아이에게
다가가씀ㅋㅋㅋㅋㅋㅋㅋ혼자이기는 뻘쭘했기 때문에...
꼬마여자아이에게 친한척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여자아이와 함께 감미로운 연주를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얼마되지않아 법당 안의 정리가 다 끝나신건지
정리를 하시던 군장병분들과 훈훈 사회자님도 나가셔씀
음...여기서 그럼 호칭정리를 하겠음
쓰다보니 훈훈 사회자 군장병님 이라 불리는게 너무 힘겨움
나님은 그래서 훈사님이라고 부를꺼임
다시한번 말하지만 쫌 진짜 정경호와 흡사함^ㅡ^
본론으로 다시 들어와서!!
그러자 법당안에는 꼬마아이와 나님만 남게 되었음
그리고 홀로 남겨진 피아노를 보게 되어씀
나님은 무작정 피아노 앞으로 갔음
그리고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뭘 칠까 생각했음
그런데 현재 한 서린 여고생에게는 피아노를 칠 여유가 별로 없음
피아노라고는 초등학생때 대한민국에 딸을 가지신 엄마들이면
필수코스로 보내는 동네 피아노 학원이 전부였음
그때의 나님의 경력은 체르니100번을 치다가
"아놔!!!!!!!!!!!!!!!! 이제 겨우겨우 바이엘 시리즈를 끝내니깐
체르니 시리즈가 있어??!?!??!?!?! 때려쳐!!!!!!!!!!!!!!!!!!!!!!!!!!!!"
라고 난동을 피우고
소박한 동네 피아노학원을 한바탕 뒤엎으며 쫓겨난 이후로
피아노의 흥미를 못느꼈음
그런데 내가 딱 하나 칠수 있는 피아노 곡이 있었음
그거슨 '영화 클래식 OST' 이였음
멜로디가 좋아서 따라따라따라 치다가 결국 남는건 이것뿐이여씀
그래서 나님의 손가락 근육들을 이완시키며 피아노 칠준비를 하였음
그리고 감미롭게 최대한 쳤음
옆에 초등학생 꼬마여자아이가 날 경이롭게 쳐다봤음
너무나 흐뭇했음
그렇게 건반을 잡아뜯을듯한 연주를 하면서 클래식 주인공에 빙의가 되었음
손예진에 빙의가 되었지만 현실을 보면 호러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쳤음
그런데 그때 문이 열렸음
맞아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사람 맞아요
훈사님이 걸어들어오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까 나와 같은 증상을 보이시는거임
갑자기 옆에 있던 초등학생 여자아이에게 친한척을 하시는 거여씀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연주를 멈추기도 뻘쭘해서 계속 치고 있었음
그리고 피아노반주가 끝이 났음
그리고 옆에 있던 악보를 뒤적뒤적거렸음 콩나물들이 왔다갔다하는 악보들을 보니
당췌 뭐가뭔지 모르겟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덮을까 하다가 음악성있는
신여성으로 보이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악보를 뒤적거렸음
그런데!!!!!!!!!!!!
어디선가 한송이의 꽃이 내 동공에 담겨졌음
그 훈사님이 나에게......나님에게......꽃을 건네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훈사님은 주옥같은 멘트를 날리셨음
" 이거 하나 남은건데요 드릴께요 "
하시며 나님에게 꽃을 건네주셨음
나님은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덥썩덥썩 받았음
우리엄마가 모르는사람이 주는거 함부로 받지 말랬는데......................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자마자 바로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는거 하나 던져줬네라고 생각이 드는거임
그 멘트가 심히 달팽이관에 거슬렸음
그런데 귀여스름하고 설레였던것은 뭔지 알음?
뒤돌아보니깐 꽃송이들이 엄청 한아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나 남은건데라고 하고 나님에게 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설렘설렘 감정을 느꼈음
여기까지...!
하아.....
길다고 생각하는데 길다고, 지루하다고, 넘기셨을지도......모르지만!!!
추천만 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신다면
다음이야기도 써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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