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이럴줄은 몰랐다.
첫번째로, 내가 사랑이란걸 하게 될줄은 정말 몰랐어.
정말 사랑이란건 있을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내가 살아가는 환경과, 내가 지내온 삶, 내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주고있었어.
사랑이란 이세상에 없다고, 그런거 티비에서나 찾아보라고, 많이 있으니까 .
그런데 정말, 거짓말처럼 사랑이라 부를만한것이 찾아왔네 ,
정말 행복했다. 정말 내가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시기는 없었던것같아.
정말 .. 모든것을 가진기분이었어.
남부럽지 않고, 성격도 바뀌게 됬어,
네가 제대로 사귀어본 첫 여자친구라 그런지 많은걸 신경쓰고 항상 나갔었어
처음으로 거울을 1시간 들여다 보기도했고,
처음으로 옷도 계속 갈아입어봤어 . 이게 어울리나 저게 어울리나.
뭐.. 결국엔 넌 내가 옷입는거 하나하나 마음에 안든다고, 유니클로 손잡고 가서
이옷저옷 사게하고 입혓지만 말이지..
하지만 이제 우린 헤어지게 됬네,
있잖아 이런게 있어...
원래 없던건. 계속 없으면, 그게 없어도 아무렇지 않아.
하지만 난.. 이제 아니잖아.
네가 없어지고 난 후론 ... 정말 힘들다..
이제 곧 군대도 가는데.. 가기전까지만이라도 너가 나와함께해줬으면했어 .
정말.. 이제 잘해줄 자신있었는데, 마지막 가는날까지 정말 이제 안싸우고
정말 네게 정말.. 잘해줄수 있었어..
그리고..
둘째로는.. 헤어지면 조금 힘들거나 그냥 다른생각하면서 지내고, 그냥 친구만나면 다 될줄알았어,
그 순간만큼은 이 힘든 현실이 잊혀질줄알았어.
그런데 그게 아니다.
정말 아무생각이 안나.
네가 나한테 물은적 있잖아 , 넌 길가면서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냐고..
이젠 정말 아무생각이 안나, 정말 너랑 지내던 그 예전 기억밖에 남아있진않아.
진짜 힘들다.
셋째로는..
정말.. 뭐만 하면.. 계속 네가 보여
신발을 신다가도.. 너와 커플로산 신발 홀로 신고나가고 .
필통엔 너가 사준 샤프 밖에 없는 나야..
핸드폰엔 온통 너와함께했던 추억사진밖에 없고 ,
전화번호부엔 그냥 동기 친구들, 이젠 연락이 되지않는 군대간 내친구들,
그리고 너와 사귀면서 연락을 끊게된 다른 여자들뿐이야 .
지갑을 열면 물을 마시려 하는 네 어렷을적 사진이 보여 ,
지갑속엔 너와 함께 삿던 금색 돈 행운부적이 아직도 있고,
네가 준 헤드폰을 끼며 노래를 듣고 있고..
네가 꾸며준 옷들을 입고,
네가 준 로션을 바르고 있어 .
내 핸드폰 사진속에 우린 정말 행복해보이는데.. 이게 몇일 전 우리 사진이라는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이젠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어.
좀 친하다는 친구들은 군대를 갔고,
제일 친한 친구놈은 연락도 안되, 30일에 군대간다고, 여기저기 다니더라..
정말 이제 내게 남은건 너밖에 없었어,
정말.. 너밖에 없어..
근데 .. 이젠 너조차도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매 시간시간이 싫다.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들이 힘들다.
보고싶다.
하지만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넌 돌아섯고..
난 이러고만 있구나..
미안하다..
근데.. 네게 한번만더 기회를줄순 없겟니 .
연락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