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일 아침 8시좀 넘은시간에 저희 엄마를 모시고 동네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임신 20주+1일이었고 운전은 제차인 관계로 제가 하고 엄마를 어디 모셔다 드리는길이라 엄마는 조수석에 계셨습니다.
동네길이지만 저는 제 차선으로 잘 가고있었는데 저만큼 앞 반대편 차선에 커다란 트럭이 주차되어 있었고 맞은편 차선에서 오는 차들은 그차를 피해 중앙선을 넘어 제선까지 침범해서 오고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확인 했고 트럭이있는 즈음에서 일반 승용차2대가 저와 교차를 해서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좁은길이 아니었고 평소에도 갓길에 주차한 차들이 많이 있는터라 차 3대는 무난히 지나갈수 있는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대가 교차한 그다음에 오던 신형모닝차는 유난히 제쪽으로 많이 틀더니 그차 사이드미러와 제차 사이드미러가 부딪혔습니다.
제차 사이드미러는 그충격으로 그냥 접혀버리고 상대방도 차를 갑자기 세우고 내렸습니다.
젊은여자였는데 내리더니 대뜸 쌍방과실이고 제가 속도를 줄이지 않아서 그랬다는겁니다.
저는 중앙선침범한건 당신이니 당신 과실이지 왜 내 과실이냐고 했습니다.
그차주가 앞차만 보고 따라가가다가 저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말도안되게 자꾸만 우기길래 '내가 다친곳은 없지만 지금 임신중이라 많이 놀랐다.'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임신중이냐고 괜찮냐고 자꾸만 물었습니다.
모르겠다고 대답하고 어떻게 할꺼냐고 했더니 자기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고 사람이 올때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했습니다.
서로 연락처와 이름을 교환하고 저희 엄마는 다른일때문에 집으로 갔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이오자 상황설명을 듣더니 정황상 누군가는 중앙선을 넘은거 같다고 하니까 그 여자가 자기가 넘은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그 트럭을 다시 불러서 세워놓고 내가 지나갈테니 당신이 모닝으로 중앙선 넘어오지 않고 나랑 교차해보자고 다시 시뮬레이션 해보자고 하니까 두사람다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직원한테 내가 지금 임신중인데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으니 다니는 병원에가서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자기한테 연락을 주라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병원에 가보니 이상은 없어서 오후에 그 여자와 통화해서 이상은 없다고 했는데 5월 12일이 정기검진일이고 마침 정밀초음파를 하는날이니 열흘후에 다시 확인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12일 정밀초음파 결과 아가는 무사했고 제가 좀 놀란것 외에는 괜찮다고 의사가 말했습니다.
13일 오전 제가 어디를 다녀오는길에 그차가 제앞에 서있는것을 봤고 집근처 초등학교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난김에 12시쯤 문자를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점심시간이라 전화는 안받을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이상 없다고 하니 그냥 합의보고 끝냈으면 좋겠다, 시간괜찮을때 연락을 달라고 했는데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저는 5월 2일 초음파비용(약 25,000원)과 12일 정밀검사 초음파비용(80,000), 왔다갔다 차비포함해서 약
15만원정도를 요구할생각입니다.
그런데 하루종일 연락이 없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그 학교 5학년 담임이었습니다.
월요일까지 기다려보고 연락이 오면 이정도선에서 개인적으로 합의를 봐야 적당한건지 계속 연락이 안오고 연락이 안된다면 제가 어떤조치를 해야될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사이드 미러는 충격로 약간 흠집만 났을뿐이서 교체를 하거나 하지는 않을겁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방법인지 경험담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