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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들어 본듯 만듯한 무서운 이야기#

그대에게 |2011.05.14 13:04
조회 1,088 |추천 7

요즘 간간이 나홀로숨바꼭질 경험담,체험후기등이 올라오는걸 보고

 

번외판으로 나홀로 숨바꼭질 특집 을

 

올립니다!!나홀로숨바꼭질에 관심이 있거나 직접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뭐 나홀로숨바꼭질은 믿거나 말거나겠죠)

 

※스압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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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시 15분? 쯤에 미리 준비해둔 인형에 쌀과 손톱,발톱,머리카락 2개씩 넣고 다시 꼬매고 빨간실로 인형감고

 

그리고 소금물 계속 입에 머금고있으면 무지짜고 다 하고난뒤에 입안이 이상하다고해서,, 조금만 머금고

생수통(작은거)에다가 물 다 빼고 소주넣었음. 

 

 그리고 혹시모를상황에 대비해서 염주작은거 하나 주머니에 넣어뒀음 ㅡ.ㅡ

 

욕조가없어서 세수대야큰거에 물가득담았음.

 

인형이름은 (이때부터 엄청난 공포감이 밀려왓음) 화장실로가서

 

첫번째술래는 다솜이 인형보고 세번하고난뒤 세숫대야에 담구고 불끄고 방에와서 티비켰음 채널은 지지직거리는데 마추라해서 유선방송안나오는곳마춰놈

 

그리고 혹시모를상황에 대비해서 핸드폰은 진동으로해두고 화면밝기1로했음.

 

무슨소리들리거나 하면 바로 동영상촬영하려고

 

주머니에 넣고 벽에서 눈감고 10소리내서 새고 플라스틱포크가지고 장실가서 다솜이찾았다! 허벅지 살짝찌름

 

다음은 다솜이가 술래! 하고 포크 세숫대야옆에두고 바로 방으로뛰어감(이때 진짜 심장 벌렁거리고 현기증났음 ㅡㅡ) 장농에숨었다.. 장농이 두개가 같이있는데 큰장농에숨었음

 

그리고 2시간이 넘으면 안된다해서 사전에 미리 알람타이머를 4시에 마춰놨다. 술을담아논 생수병은 내옆에놓고.. 쭈구려앉아서 기다렸다..

 

기다리고있는데.. 아침에봤던 나홀로숨바꼭질에 대한 글들.. 주의할점 동영상 이런것들이 자꾸 생각나면서 땀이나고 소름끼쳤음

 

그리고 웃기게들릴진 모르겠지만 입에는 소금물이있고 코로숨을쉬어야되서 코로숨을쉬는데 코딱지-_-때문에 제대로 숨이 안쉬어짐 그래서 답답하고 그렇다고 풀수도없고..

 

또 계속 이상태로 있다보니 침삼킬때 소금물이 조금씩 같이 넘어가서 보호막?같은게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었음

 

믿을건 생수통에담긴 소주와 주머니에넣어둔 염주..

 

아무튼 혼자서 별에별 말도안되는생각들을 계속하면서 벌벌떨고있었음 얼마나지났나 시간보려고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려던 찰나..

 

생각난게 핸드폰꺼내려고 아래보면 내앞에 귀신이있을거같은 생각이드는거임 -_-

 

그래서 눈은 앞보고 손만 주머니로 넣어서 꺼내서봤음 처음으로 시간확인한게 3시 27분이었고..

 

난 핸드폰 꺼낸채로 손에 꽉쥐고 한손엔 소주담긴생수통을 들고있었음

 

그 후로 몇분이 더 지나도 물묻은인형발소리는커녕 머 티비프로가 바뀌고 소리가 커지고 작아지고 한다는데 그런현상없었음

 

근데도 여전히 식은땀은 계속나고 등골은 오싹;; 이때는 인형귀신보다도 티비에서나는 지지직거리는소리가 더무서웠음

 

이 소리에만 집중하고있을때 장농옆으로 가면 배란다 창문이있는데.. 거기서 바깥의 오토바이소리가 들리는거임..

 

왜 오토바이소리 엄청크잖아 왠지 사람이 지나간다는생각에 맘이 좀 편해지는듯 싶더니 오토바이소리가 너무커서

 

심장이 벌렁벌렁해지고 초조해지는거임... 귀신은 나오지도않고 무슨 들린다들려 이런소리도안들렸음 지지직소리뿐

 

점점 초조해지니까 핸드폰시간만 계속 확인하게되더라 한 2~3분간격으로 계속 확인했을거임

 

그렇게 있다가 3시 42분? 43분?쯤에 아까 아침에 동영상 본게 생각이났음. 24초짜리 동영상이었는데 핸드폰으로 올린거더라고

 

보니까 초점이안맞고 막 흐려졌다 밝아졌다 그러더라고?

 

그래서 나도 핸드폰 동영상키려고 버튼을 눌렀는데

 

세네번? 눌렀을거야 근데 갑자기 전원이 꺼짐 ㅡㅡ 나분명히 배터리 풀로충전했다 미♡근데 전원꺼지는거임 정신이바짝들더라

 

전원다시켰지 show 이런거 나오고 폰화면이 보이더니 또 꺼져 ㅡㅡ 진짜 그때 패닉상태 머리에 아무생각도 안들고

 

숨쉬는것도 불규칙하게되고 눈만 똥그래지더라 이제 올것이왔구나 싶어 생수통을 꽉쥐고 준비태세? 를 하고있었음

 

근데 내가 요근래 콧물이랑 기침, 그리고 눈에 알레르기때문에 약을 3일치 받아와서 먹고있었거든 하루반정도치 남았을땐데

 

콧물이랑 기침은 거의다 나았었거든? 근데 갑자기 코가 근질거리더니 기침ㅡㅡ 큰소리로 기침했고 소금물다시 다 옷에 쏟았음

 

코에도 들어가고 염병 성기됐다 라는 생각도 잠시...

 

기침이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기침 두번씩나오잖아 아 이제 진짜 염병됐구나라는 생각과 진짜 벌벌떨면서 들켰을거같은데 이제 끝내야되나?

 

끝내려면 장농에서나와서 인형찾아서 소금물+소주 부으라고했는데

 

만약 내가 여기서 나가면 인형귀신이 날 먼저 죽이지않을까? 그리고 세숫대야에 인형이없으면 어쩌지? 불을킬까? 별별 생각이 다들었음 주머니에 염주를 넣어둔거 생각나지도않았음 별 잡생각이 다들면서 미칠거같았는데


근데.... 수돗물소리알지? 쪼르르르 이런소리가 들림 ㅡㅡ

 

염병모르겠다하고 생수통뚜껑열고 장농 문 발로차고 딱 나왔지 바로앞에 있을것만같았던 귀신은 없고..

 

맞는표현일라나? 아무튼 없었고 난 엉거주춤으로 바로 내방불켰고 그담 거실..

 

그리고 화장실가는사이에 뒤랑 앞 계속 보면서 귀신보이면 생수통 들이부을생각으로 각오하고 화장실로감 인형은 고대로있었고 포크도 그대로였음 ㅡ.ㅡ 물이 흐른 흔적도없고

 

내가 처음 시작했을 떄와 똑같은거임... 난 바로 소금물 인형한테 다 뱉고 생수통의 소주 1/3을 뿌리고 내가이겼다 세번..

 

다 끝난거같으면서도 엄청찜찜한느낌 그때시각은 4시 11분. 참고로 우리아파트는 경비원아저씨가 없고 cctv만 설치되어있음

 

지금 인형을 태우러나가긴 무섭고해서 인형을 화장실구석에놓고 소금은 인형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뿌려두고 소주를 바깥으로 원형으로 뿌렸음.

 

그제서야 염주가 생각나서 목이고 손목이고 다걸치고 집에있는 불경책 4~5개쯤됨 서랍에서 다 꺼내서 내침대주위로 하나씩 놓고 현관문아래엔 소주 조금, 베란다쪽 열고닫는문은 아래쪽에 소금조금 그렇게 뿌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사진까지 내옆에놓고 잤음-_-

 

11시 48분에 일어났고 악몽을꾸거나 그런건없었음.. 다만 식은땀으로인해 옷이 좀 젖어있어서 기분이 썩 좋진않았고

 

왠지인형확인하러가면인형이없을것같은기분...과는 달리 인형은 고대로였고. 내가 쳐둔 소금덩이들도 가지런히 고대로였다

 

엄마가 1시 30분에오셔서 오시기전에 처리해야하기때문에..

 

우선 세수하고 12시쯤에 간편한차림으로 인형이랑 염주(혹시오를상황..)를 들고 엘레베이터에 탔다.

 

9층. 8층. 점점 내려가더니 7층에서 아는 할머니가 탔다. 동네 놀이터에서 자주 바람을쐬시던 할머니, 난 인사를했고 그렇게 또 6층,5층 내려가더니 4층에서


쓰레기봉투를 들고있는 아줌마가 탔다. 난 문닫힘버튼을 계속 누르고있었는데 안닫혀지는거임 그러더니 인원초과가 뜨더라..


엘레베이터에 있는사람은 나,아는할머님,쓰레기봉투든아주머니 이렇게세명이었는데.. 인원초과가 뜨길래 당황했지


우린 순간 서로 눈치를 보다가 할머니가 좀 불편? 하셨는지 이게 왜이랴.. 이러시길래 난 그냥 옆에엘레베이터를 탄다고 하고 내렸다.

 

옆에엘레베이터는 13층에있었고, 4층밖에안되니 그냥 계단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는도중 핸드폰에 머 온거없나 해서 켰는데 부재중음성1개와 날씨안내문자, 하이마트 머 세일문자-_- 와있길래 이따 집에가서 확인해야지 하고 주머니에넣었음


1층에도착, 근데 우리동네는 보는눈(할머니들이나 아주머니)이 많아서 어디서 인형을 태워야할지 난감했다.

 

마침 생각난곳이 동네에 중학교가있는데 그쪽방향으로 쭉 가면 조금 인적이드문 공원이있다. 나무가 많고그래서 잘 가려질것같았다.

 

공원에 도착한뒤 적당한 자리를 찾은뒤(공중화장실 뒤편) 인형을태웠다.. 생각보다 잘 타지는 않더라
어쨋든 태운자리에 모래로 잔뜩덮어두고 집으로왔다.

 

아까 확인못한 음성메시지를 확인하려고 날짜와 번호를 봤는데 7/12[월] 5:41,미등록번호 라고 뜨길래 이상하다싶어 바로


음성사서함 비번을치고 듣기를눌렀다.

 

몇초간 조용했다..  지지직거리는소리랑 함께 쇠?같은걸로 무언가를 긁는듯한 소리가 들렸다ㅡㅡ


난 머리가 복잡해졌고 등골이 오싹해지며 식은땀을흘렀다.. 내가 지금 꿈이라도 꾸는건가? 라는 생각도잠시


그 무언가를 긁는듯한 소리가 멈췄다.

 

물론 지지직거리는소리도같이 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난 너무 겁이나서 음성사서함목록 다 삭제해버리고 집에 들어가진못하고 놀이터에 앉는곳에서 식은땀뻘뻘흘려가며 엄마만 기다렸다..

 

1시 35분쯤되셔서 엄마가 놀이터에 앉아있는 날 보고 왜 여기있냐길래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하고 같이 들어와서 내방에 있던 불경들을 다시 치우고


침대에 누워 많은생각을했다..

 

마음 가다듬고 지금 글을쓰고있음, 갑자기 무서워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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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        
 
       
 
뭐랄까       
 
       
 
일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나홀로 숨바꼭질의 대화 내용도 봤고       
 
       
 
저 위에 있듯이 코챈에서 했다는 3명 중 한사람이 빙의 됐을때 나누는 채팅 내용도 봤고       
 
       
 
그 외에 여러가지 검색으로 해본 사람들이 경험에 따르자면       
 
       
 
오컬트 현상을 많이 접했다고 합니다.       
 
       
 
내용을 보면       
 
       
 
대략 인형에게 들켰을 때는 샤프 같은 날카로운 것이 호주머니나 근처에 있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들켰을 때 방 밖에 나가면서 인형을 찔럿던 칼이 방 문 밖에 있어서 베였다고 하기도 하고.       
 
       
 
여튼 신비한 체험입니다.        
 
       
 
저는 놀이라고 했고 처음 본 일본의 나홀로 숨바꼭질에서 나누는 대화내용에도 놀이 또는 게임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저도 놀이라고 했습니다만       
 
       
 
이게 실제 강령술 의식 같은데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요소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2시간 이상 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저기에 적혀있지만       
 
       
 
실제로 매우 위험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신비한 현상에 무서울 정도라고 합니다.        
 
       
 
DC에서는 이걸 같이 한 사람 중 한명이 소식이 없다고 하긴 하지만 ㅇㅅㅇ;;       
 
       
 
일본의 이걸 한 사람들중 한명은 소금물을 안가지고 와서 3시부터 해가 뜰 때까지 벽장속에 있었다는 군요.       
 
       
 
물론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TV가 꺼졌다는 말과 함께요. (다리가 보인다. 발이 보인다 라고 하고 들린다. 들린다. 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군요.)       
 
       
 
      
       
 
인형은 싱크대 밑에서 발견됬다고 합니다.       
 
       
 
       
 
       
 
여튼 체험자 한명이 더 나타났기 때문에 나홀로 숨바꼭질의 사실 가능성이 좀더 높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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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게 어떤 거냐면 인형 가지고 하는 강령술 놀이야.       
 
       
 
말은 놀이인데, 실제는 '자기 자신에게 저주를 거는 행위'라고 하더라.       
 
       
 
       
 
       
 
놀이방법은, 팔다리가 있는 인형의 몸통을 뜯어서 그 안에 쌀하고 자기 손톱을 넣는거야.       
 
       
 
그 다음에 빨간 실로 꽁꽁 묶는다? 그런 다음에 새벽 세시가 되면 인형에게 이름을 지어줘.       
 
       
 
그 다음 "첫번째 술래는 000(자기이름)" 을 세 번 외쳐. 그리고 욕실에 가서 인형을 물이 든       
 
       
 
세숫대야에 넣고, 집안 불 다 끄고 tv 켜고, 눈 감고 열 센 다음에 칼을 가지고 욕실로 다시       
 
       
 
가서 "000(인형이름) 찾았다!" 라고 말하고 인형을 칼로 찔러. 근데 이거 해본 사람들은       
 
       
 
칼은 너무 무서워서 못, 커터칼, 샤프 같은 걸로 찔렀다고 하더라.       
 
       
 
       
 
       
 
어쨌든 그리고 나서 "이번엔 000(인형이름)이 술래다!" 라고 말하고 칼을 인형 앞에다 둔 뒤에       
 
       
 
곧장 숨어. 보통 한시간이나 두시간 정도 한대, 날이 밝을때까지. 자기가 어디에 숨어있으면       
 
       
 
인형이 자기를 찾는거야. 해본 사람들은 자기 방에 문 꼭꼭 잠그고 숨어있었다고 하던데.       
 
       
 
끝날때는,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서 인형을 찾아 뿌리고 남아있는 소금물도        
 
       
 
같이 뿌린 뒤 "이겼다!" 라고 세 번 외치는거야.       
 
       
 
       
 
       
 
여기서 중요한 건 '인형을 찾아'. 원래 인형은 욕실에 있었잖아.       
 
       
 
근데 이거 성공한 사람들은 다 인형이 욕실에 없었대. 칼도. 세숫대야에 인형 넣어놓고 칼 옆에 놔뒀었잖아.       
 
       
 
근데 그게 부엌에 떨어져 있거나 그런대, 실제로.        
 
       
 
주의점은 집밖으로 나가지 말것, 혼자 있을 때 할것, 불은 꼭 끌것, 숨어 있을때는 조용히, 소금물은 필수,        
 
       
 
끝내러 가는 과정에서 삼키거나 뿜지 않도록 주의...       
 
       
 
       
 
       
 
       
 
       
 
근데 이게 진짜 무서운 게, 실제 하던 사람들 얘기가 있거든? 얘기하기 편하게  A라고 할게.       
 
       
 
A가 미키인형에다가 대못을 준비해놓고 이 놀이를 시작했어. 인형을 대못으로 찔러놓고 나서 방으로 숨었는데,        
 
       
 
방에 숨어있는 내내 거실에서 움직이는 소리, 티비가 갑자기 다른 채널로 바뀌는 소리가 들리더니 꺼져버렸대.       
 
       
 
책상 안 건드렸는데 자꾸 뭐가 떨어지고 밖에서 어떤 여자가 미친듯이 웃는 소리도 들렸다나봐. 한쪽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고.       
 
       
 
       
 
       
 
그러다가 시간 되서 나가서 소금물 뿜고 내가 이겼다를 세 번 외쳤는데, 생각해보니까 인형 찔렀던 대못이 없어진거야.       
 
       
 
그래서 계속 찾았는데 없어서 결국 포기하고 볼일 보려고 화장실 갔는데, 바지 내리니까 바지하고 속옷 사이에서 인형       
 
       
 
찔렀던 대못이 툭 떨어지더래. 그래서 한동안 잠도 못자고 그랬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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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홀로 숨바꼭질에 대한 설명

 

 

 

 

 

어찌어찌 하다 흘러왔는데 좀 위험해 보이는 놀이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군요.

 

이런 방식을 처음 생각한 사람도 참 무섭습니다.

 

 

지금 몇몇분께서 해보셨다고 하시는데 어떤 여파가 남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가능하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매우 위험한 놀이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건 일본 토속신앙과 민간 방술이 섞여있다는 부분인데

 

그것을 막기위한 금제라는게 고작 빨간실과 소금물이라니. 무모합니다.

 

재미삼아 하는 놀이에 생각지 못한 재화가 덥칠수 있으니 가능하면 하지 말아주세요.

 

 

왜 위험한지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우선 인형을 사용하되 사람모양이라고 하는데 여기부터 이미 문제가 됩니다.

 

"소리" "형태" "색깔" 같은 것들은 사물의 고유한 모습과도 연관이 있습니다만

 

이런 놀이에서 불러들이는것이 사람의 영일 경우가 많기때문에 결국 저것은

 

단순히 "잠시 머무는 집"을 제공하는게 아닌 구체적 형태를 제공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 안에 쌀을 채우고 손톱을 넣다니 -_-;

 

 

쌀이라는건 령을 위한 제물이 될 수 있죠. 죽은자에게 먹이는 밥이 됩니다.

 

제사라는 정당한 형태를 갖추지는 않았으되, 이후에 이어지는 방법들과 연계해서

 

령을 부르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게다가 손톱이라니. 이 부분에서 이미 이것은 단순한 놀이의

 

레벨을 벗어나 저주나 방사의 형태를 띄게 되었습니다. 손발톱과 체모에는 개개인의 령의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이건 무서운 일입니다.

 

 

옛날 영화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저주에 사용되는 제웅이나 흙으로 빚은 토우 같은

 

인형은 전부 사람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거기에 저주를 내리기 위해 제웅과 저주의 대상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자주 사용되는것이 머리카락이죠. 이건 단순한 오컬트적 농담이나

 

판타지에나 나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귀신을 불러서 밥을 먹이고 손톱을 주어서 "나"를 찾게 합니다. 내 정보 다 줬으니

 

날 찾아봐라 라는 겁니까? 그야말로 숨바꼭질 입니다만... 위험 레벨이 너무 높습니다.

 

 

붉은 실이 조금 특이한데, 붉은실은 "인연"을 상징하기도 합니다만 "금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령과 "나"의 거리를 이어주기 위한 매개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인형을 묶는것으로 봐서

 

불러낸 령의 활동범위를 인형으로 한정짓기 위한 금제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단.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이 놀이를 하는 사람이 샤먼은 아니므로 어떤 령이 올 지 알 수 없죠.

 

10 크기의 령이 50 크기의 인형에 들어가는것과 100 크기의 령이 30 크기의 인형에

 

들어가는것을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령에 물리적 크기는 없지만 "기운" 이라는 것은

 

존재하며, 그것은 수치화 할 수는 없으나 "크기가 크다 작다" 라고 말할수는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큰 것을 우겨넣으면 고밀도의 품질좋은 물건이 되는것이 아니라 붉은실 정도의

 

가벼운 임시 금제로는 막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는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숫대야에 물을 채워서 인형을 넣는다는데, 정한수도 아닌 일반 수돗물을 쓴다는건

 

좀 이상한 일입니다만... 그렇다고 마트에서 생수를 사오라기엔 좀 우습죠?

 

여기서 주의할점은 정한수는 "정성"을 상징합니다만 이 놀이에서 물이 상징하는 의미는

 

짐작하기 힘듭니다. 물 하면 주로 "탄생"을 의미하긴 합니다만 인형에 령을 불러들여서

 

탄생이라니.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이미 사탄의 인형 창조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무서운 점은, 억지스러운 놀이도 아니고 가능성이 없는 놀이는 더더욱 아니란 것입니다 -_-

 

 

소금물은... 어이가 없군요. 저걸론 못막습니다.

 

 

인형에게 이름을 지어준다고 했는데 언령을 너무나 우습게 생각하는 놀이이거나

 

혹은, 진짜 위험한 상황을 즐기는 모양입니다. "말" 은 "소리" 이고 소리에는 의미가 있고

 

의미가 곧 힘이 됩니다. 이름이라면 언령 중에 최상급이죠. 엑소시스트 보신분은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어째서 신부는 악마를 쫓을때 "신의 이름"을 빌어야 하는가.

 

무당들은 왜 자기가 모시는 "령의 이름"을 이용하는가. [장군보살 이라던지]

 

이름이 가지는 힘이라는건 무시할수 없습니다. 하물며 불러낸 령에 이름까지 지어준다?

 

저라면 십억을 준다고 해도 이런 위험한 놀이는 안할겁니다 -_-;

 

 

새벽 3시 라는건 축시군요. 축시는 귀신이 활동한다고 널리 알려진 시간입니다.

 

이때부터 놀이를 "시작한다" 라는건 강령을 한다는 얘기죠. 아주 본격적으로 위험에

 

발을 들이밀게 되는겁니다.

 

 

첫 번째 술래는 "나". 그리고[중간생략] 칼로 찌른다. 이것으로 "규칙"이 생겨났습니다.

 

도무지... 이런 위험한 발상이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생각할수록 끔찍하군요 -_-;

 

 

티비의 경우엔 "소리"와 "빛"을 이용해서 령을 혼란시키려는 것인지, 어느분께서 말씀하셨듯

 

채널이나 기타 조작등으로 령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것인지. 그도 아니면 전파를 이용해서 령의 활동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인지[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칼에 찔린 순간부터 인형은 술래가 됩니다. 인형이라는 공간 안에.[사람의 형태를 하고]

 

놀이 라는 형태와 칼로 찌른다 라는 규칙을 확인하고 찾아야 될 "나"의 이름과 령의 정보를

 

술래가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놀이를 끝내고 싶으면 입에 소금물을 머금고 인형을 찾아가서 그걸 뿌리라니.

 

그정도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인형을 태우는것은 당연합니다만

 

"한 번 부른 귀신은 쉽게 돌아가지 않는다" 라는게 있습니다. 강제로 눌러앉는 경우도 있죠.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하는 집들이 가끔 있습니다. 저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방법인데

 

아주 영험한 무당이거나 큰 신을 모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재액을 막으려고 자신이 불러낸

 

귀신도 제대로 돌려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귀신들은 춥고 어두운 곳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지내다가 한 번 불러줬더니 살 판 났거든요. 계속 들러붙어서 제사밥

 

얻어먹으려 들고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해코지를 하려 듭니다.

 

 

차라리 재액을 당하지 귀신이 붙는건 몹쓸 노릇이지요.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가라는데[버리지 말고] 이건 뭐... -_- 빙의나 2차적 재액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보입니다만 별 효과는 없을겁니다. 코가 뚫려있거든요. 입에 머금는 이유는 말을

 

못하게 하는것과 입으로 숨을 들이쉬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큽니다. 그냥 소금물을 가져다

 

부어버리면 되는데. 인형을 아예 소금물에 빨아버려도 되는데. 굳이 입에 머금으라는 이유는 그것이죠.

 

다만. 숨은 코로 쉬니까 저 소금물을 입에 머금는것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결론은. 가능성이 있는 방법으로 령을 불러내는 무서운 놀이를 만든 주제에

 

제대로 돌려보내거나 처리하는 방법이 너무도 허술하다는겁니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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