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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동생이 납치당할뻔햇어요.,.

15女 |2011.05.15 19:45
조회 307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15女

아 ㅋㅋ 처음 쓰는 판이라 떨리네요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겪어서요

 

 

주말이라 방에 쳐박혀서 방콕을 하던 중이였어요

제가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이 남동생은 아직 어려요 ㅋㅋ

아홉살

 

엄마가 자꾸 동생이 심심하다고 하니까 저보고 밖에 데리고 가서 놀다 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동생을 데리고 놀이터로 ㄱㄱ 했죠

 

 

처음에 전 그냥 벤치?에 앉아 있고 동생은 지 혼자 뛰면서 애들이랑 공놀이를 하더라고요

 

 

근데 한 30분 있다가 애들이 가고 동생이 노는거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동생쪽으로 가더니 무슨 애기를 하는듯 했어요

 

제가 슬쩍 가보니까 할아버지랑 동생이 ㄱ축구공 어쩌구 ~!$#&*^*

그래서 아 별일 아닌가 해서 걍 다시 의자에 앉아있었죠

하튼 애기를 하더니 갑자기 할아버지가 동생 팔을 잡고 어딘가 가자고 하는 행동인거예요 ;

 

 

전 당황해서 동생한테 가서

 

저- @@아 뭐해?..

동생- 아 누나 할아버지가 할아버지 집에 공 멋진거 있대서 구경 가따 올께 바로 요기래!!

 

 

...............

근데 자세히 보니까 그 할아버지가 요즘 동네에서 유명한...좀 이상한 소문이 돌던 할아버짅 거예요 ㅠㅠ

좀 느낌이 쎄?해서 동생보고

 

 

저- 야 무슨 소리야 엄마가 부른다 빨리 가자

 

 

하 저라고 머리 좀 썻느데 이놈에 멍충이 동생이 어린건지 순진한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자식아 내 말 좀 믿으라고ㅠㅠ

 

동생- 응? 엄마 없는데? 엄마가 언제 불렀어!!! 거짓말 치네!!

 

 

........................하핳하하하핳하하핳

할아버진 절보더니

 

 

할아버지-꼬마야 할아버지 집에 멋진 공있어 빨리 가자

 

 

하...실제론 뭐라고 웅얼 거리는데 저러신거 같아요 ㅠㅠ

전 당황해서

 

 

저- 불렀어!! 너 누나한테 혼나기 전에 안갈래???!!!

 

 

 

 

 

전 흥분해서 소리질렀을뿐이고

동생도 사태에 심각성을 알겠는지

 

 

동생- 저 갈래요..

 

 

하면서 팔 노려고 하는데 ㅡㅡ

이놈에 할아버지께서 자꾸만 팔을 안놓고 웅얼 거리실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갑자기 동생 데리고 뛰려는 포즌 거예요!!! 저 할아버지가!!

내  짜증나긴 하지만  동생에게!!!!!!!!

 

하지만 전 평소에 겁이 없어서

힘도 좀.........

 

 

할아버지께 죄송하지만..........

할아버지 팔을 치고 동생 팔 을 잡은다음 뛰었음 ㅠㅠㅠㅠㅠㅠㅠ

 

 

 

할아버지는 막 소리치시고

 

개XX 노인 공경ㄱ도ㅓㅏㅈㄲㄹ~#@&*(

 

 

 

집에와서 엄마께 말씀 드렸더니 잘했다면서 치킨 사줫음 ㅠㅠㅠㅠㅠㅠ

 

 

 

아 이거 끗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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