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이 있다
진실된 여행을 하고 싶으면
사진기를 들고 가지 말라고
그저 당신이 보고 감탄하는 풍경은 오직
눈을 통해 들어가 그 느낌 그대로를 가지고 살아가라고
나는 위에 말에 어느정도 공감을 가지만
사진이 주는 이후에의 매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 느낌과 감정을 사라지지 않는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단순히 잊어버리기 때문일거다
그래서 사진이 그 잊어버리려고 하는 기억에
책갈피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것 같다
......
우리집에는 참 사진이 많다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그 모든것을 인화를 다 해서
앨범에 다 꽂아 두었다
아직도 보면 웃음이 이어지는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행복감을 준다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고 나서는
사진의 필요한 것만 인화하고
대용량스토리지에 저장한다
더해서 내 홈피에 있는 사진첩사진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이다
......
나는 아직도 사진첩을 꺼내어
그리고 파일뷰어를 통하여
그리고 홈피의 사진첩을 열어서
사진들을 본다
볼때마다 새롭다
그 소소한 즐거움 때문에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것은 아닐까
찍는 그 순간 그 이후의 미래를 위해
2011. 5. 10
Y.N. Kim
p.s. 과거의 사진첩을 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