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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까지 내려간 날 막차 20분 전에 문자남기고 서울로 올라간 전 남자친구

totort |2011.05.18 01:15
조회 61 |추천 0

전 남자친구와 해어지고.. 사실 미련을 못버리고 전주까지 내려갔습니다.. (전주에 직장이 있고 원래는 서울사는 남자입니다..)제가 전라도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금요일 5시에 전주에 내려가 전주역앞에서 전화했습니다.. 할 얘기가 있다고..

 

"이따 연락할께" 라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전주에는 가본적도, 아는사람도.. 그러니까 아무 연고가 없는곳입니다.. 지리도 하나도 모르구요..

 

그러다 5시간쯤 흘러 막차 20분전에 문자가 왔습니다. "나 서울올라가는 중이니깐 기다리지마" 이렇게요..

저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완전 패닉상태가 되어서..ㅜ공포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옆에 계시던 아줌마가 도와주시어(아줌마가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는길과..또 고속버스터미널에 전화하셔서 막차시간까지 알아봐주셨습니다...)고속버스터미널에 가서 막차를 타고 서울로 겨우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아는 오빠에게 물어보니 그남자한테 여자가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왜 5시간이나 기다리게 했으며.. 전화한통해서 "미련을 못버리고 온건알겠지만 여자가 있으니 그만 올라가라"고 전화한통 해주지 않을건지..

정말 이 일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운낼 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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