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평소 톡을 즐겨 보는 26살 여인입니다.
앞뒤 구구절절 다 빼먹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는 만 3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2살이 많아서 올해 28입니다.
제가 먼저취업을 하고 오빠는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를 햇습죠.
한번씩 데이트 할때도 그냥 제가 돈을 버니깐 식사며 데이트 비용이며 많은 부담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오빠도 부담을 안하는건 아니였습니다. 제가 8이면 오빠는 2정도는 부담을 했습니다.
한 2년 이렇게 생활하니깐 뭐 식사며 영화며,,, 제가 늘 그랫듯이 냇으니깐 당연하다는 듯이 냇었습니다.
만남이 길어지니깐 오빠집도 한번씩 놀러가구 그랬었구요..
톡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정말 카탈시러운 남자친구네 부모님 이야기도 많이 봤었는데
정말이지 진짜 우리옆집 아줌마 같이 정말 서민적이라 그래야 되나?
암튼 정말 좋으신 분 같았습니다.
이렇게만남이 계속 된 후 드뎌 올해 초 !
오빠가 포스코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생산직으로요...
생산직이긴 하지만 포스코는 꾀 괜찮다 하더라구요.. 우선 대기업이니깐 복지며 직원들 혜택이며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오빠가 잘되니깐 저도 좋았고 이제 나한테도 해 뜰일만 남았다며
서로 열심히 돈을 모아 잘사는 일만 남았다며 좋아했었습ㄴㅣ다.
그러고 몇 일 뒤
오빠랑 전화 통화를 하다가 우연찮게 오빠네 가정사에 대해 알게 됏습니다.
오빠 아버지도 포스코 다니시다가 돈을 적잖히 모아서 나와서 사업하시다가.. 망하시고
오빠 어머니가 그 빚을 조금 청산하신다며 다른 아주머니들에게 돈을 빌려서 빚이 조금 잇답디다...
오빠는 이제 회사 들어간지 한달 남짓인데 벌써 회사에서 천만원을 대출 받아
어머니 빚 갚는데에 썼다는군요
아까전에 천만원 빚 갚으러 은행간다는 말에 어찌나 화가 나던지 ...
화가나도..... 부모님이 힘드니깐 아들도 자기 밖에 없으니깐 그 정도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하니깐.. 또 맘이 괜찮아 지던데...
혹시 그 빚이 천만원으로 해결이될지 .. 아님 진짜 나도 모르게 더 큰 빚이 잇을지 .. 걱정이 앞서 오네요
그리고 또 어떤 일이 있었냐면..
저희집은 저랑 3살 밑에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어린이 날에도 저희를 아직 애로 보시고 용돈 하시라며.. 작지만 2만원씩 주십니다.
제가 월급을 받거나 보너스를 받아서 엄마나 아빠에게 외식 한번 하자고 제가 쏜다고 하면
나중에 돈 모아놓으라고 돈 큰데 더 쓸대 잇다고 굳이 쓰지마라고.. 하십니다.
근데 오빠네 집을 보면
오빠네 엄마는 오빠 카드 가지고 가서..(비밀번호 알고 계심) 현금 서비스 5~20만원씩 받으시고
그때 사촌 형 결혼한다고 어머니께서는 비단처럼 된 한복 한벌 뽑아 입으셨다는군요...
한복 끽해도 한 20~호가 할껀데.. 요새는 한복 렌트도 참 잘 돼 잇는데
오빠는 한번씩 그런 말을 하십니다. 엄마가 옛날에 잘살앗던 습관이 그대로 잇어서 저런거라고.. 엄마 보면 답답하다고
휴...
요새 오빠 신발이나 바지 옷도 헤진거나 목 늘어 논거 입고 다니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그냥 이제 돈도 버는데 좀 꾸미고 다니지 엄마 빚 저래 갚아주랴,
자기도 결혼생각하고 잇으니깐 먹을꺼 안 먹고 입을꺼 조금 아끼며 사는거 같아
괜히 오빠네 엄마가 미워지네요 ...
나중에 결혼을 해서도 제가 돈때문에 오빠네 집이랑 마찰이 잇을꺼 같고
주렁 주렁 어떻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재주가 없어 답답한 맘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명쾌하게 조언해주실 분 어디 없나요?
저 어떡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