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퇴근해서 잘라는데 문자 한통을 받았음.
"고객 본인확인 요청중입니다. -KT-
ARS인증 : 통화버튼"
050-7395-3579
핸폰이고 인터넷이고 다 케이쓰니까 별의심없이
통화버튼 눌렀음. 연결이 되고 음성안내목소리 들림.
"KT입니다. 본인인증이 완료 되었습니다" -뚝-
뭔가 신나게 찝찝한 기분..;;
100번에 전화했더니 그런문자 보낸적 없다고, 요금
쪽에 과금됐다든가 하는 부분은 없고, 유선인터넷쪽에
선 부과되고 변경된부분이 없으니 모바일쪽에 문의해
보시라고, 그럼 연결시켜달라고..
해서 쇼모바일 상담원에게 이래저래 설명했더니 본사
에 문의해서 30분안에 답변을 드리겠다고 했음.
거의 10분정도 지나서 상담원한테 다시 전화옴.
"보이스피싱일 가능성도 있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현재까지 국제통화료, 부가요금, 소액결제 등등 요금
관련되어 부과된 부분은 없고, 혹시나 그런부분이 발
생하면 안내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불안해서
문자에 적힌 번호로 전화했더니 온세통신관련 본인인
증중이라는 안내메시지와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라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ㅅㅂ..36년 평생 온세통신은 광고에서나 봤지 이용따
윈 해본적도 없다고 하니까. 이런 부분으로 불이익을
당하시게 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함..
아직 피해본거 없으니까 알았다고, 수고하셨다고 하고 전화 끊음..
그래도 좀 찝찝해서 보이스피싱에 대해 검색해보니 결과는 이러함..
"피해본적 사실이 없으면 신고해도 말짱 황임다."
그렇겠지.ㅅㅂ 근데 난 아침부터 문자하나에 낚여서 한시간 가까이 잠도 못자고 아오..
잠이 싹 달아난 상태에서 문자에 적힌 전번으로 전화를 해봤음.
"KT에서 제공하는 휴대폰인증서비스입니다. 이미 처리
완료된 거래로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16886410로 연락주
십시오." -뚝-
아놔 ㅅㅂ! 뭐가 처리완료된 거래인데! 뭐가 이미 처리완료된 거래로 인증에 실패한건데!
해서 1688-6410으로 전화했더니 역시 음성안내.
"모모캐쉬입니다. 담당자에게 연결시켜드리겠습니다."
여자사람목소리가 들린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얘기했음. 그랬더니
저희는 KT관련서비스 대행업체이고 인터넷관련 변경,
신청을 하게 되면 본인인증 문자를 보낸다고 함.
최근 2년간 kt쓰면서 변경따윈 해본적 없다고 했음.
그러면 가족분중에 kt인터넷 쓰시는 분이 변경이나 신청을 하게 되도
명의자에게 문자가 간다고 함. 알았다고 확인후 다시 전화하겠다고.
부모님집에서 쓰는 인터넷과 휴대폰, 일반전화는 내 kt명의로 되어있으니까..
그리고나서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께 물었음.
답변은 간단했음.
부 : "그딴거를 니가 내 나이면 할 수 있겠냐? 끊어." -59세-
모 : "문자와도 가족친지, 친구 아니면 삭제." -50세-
다시 kt100에 전화함. 현재까지 과정을 다 설명함.
그랬더니 모모캐쉬라는 대행업체는 없다고 함.
근데 왜 걔들은 전부 kt라는 명칭으로 나도 안했고 부모님도 안했는데
왜 이딴 찝찝한 문자로 나의 휴식을 방해하는지 원인파악해서 빨랑 전화달라고하고 끊어버림..
10분후 다시 전화가 옴.
2년전 인터넷신청후 가입할때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하게 되어있다고,
그 업무를 모모캐쉬라는곳에서 대행하고 있다고.
`이봐 그런 대행업체는 없다며?` 하도 그런 대행업체가 많아서 미처 기억이 안났다고..
아무튼 그때 휴대폰인증절차를 지금 한거라고.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함.
참 일찍도 인증절차 밟는구만 kt..
그것도 2년만에 본인인증이라니..
2년간 받아간 요금은 본인도 아닌데 받아간 거였냐?
중간에 낑긴 상담원들이 뭔죄냐.
병맛같은 정책고수하는 kt가 찢어죽일 업체지..
약정끝나는대로 다시 스크로 넘어갈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