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톡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놈입니다...
톡커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꾸벅...
자,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기대는 하지 마시구요..짧아요.ㅇ..
음슴체로 ㄱㄱㄱ
작년 10월달 쯤인가... 공연 연습인가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거실에 잠깐 누웠는데
잠이 들어 버렸음...
난 가위를 많이 눌리는 편이라 가위 눌리려는 순간을 이젠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잘 풀릴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음.
자랑은 아니지만...
그 때도 누워있는데 가위를 눌리려고 했음
난 '아 또 오는구나.. 가위 한번 눌려줘야겠다.'라고 생각했음..
난 살면서 이렇게 생각한 걸 이토록 후회해 본 적이 없음
우리집은 복도가 나 있는데
갑자기 복도쪽에서 손바닥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음...내 귀쪽으로...
파다다다다다닥.. 뭐 그런 소리 있잖슴.. 바닥을 손바닥으로 칠 때 나는 소리..
내 귀 바로 옆에서 딱 멈추더니만,...소리를 막 지르는 거임..
남자 목소리도 아니고 여자 목소리도 아니고 막..소름끼치는 목소리로
악!!!!!!!!!!!!!!!!!!!!!!!!!!!!!!!악!!!!!!!!!!!!!!!!!!!!!!
소리를 질러대는 게 아니겟음..
나란 놈 놀라서 빨리 일어나려고 하는데 이번엔 안 풀리는 거임..
숨도 막 안 쉬어지고 숨 거의 넘어갈 지경까지 갔음..
진짜임..농담이 아니라...죽을뻔했음..
이 때!!!! 난 유체이탈을 경험했음...
난 베게를 베고 자고 있었는데 머리에 베게에 닿는 느낌이 없었음..
근데 그때 눈은 감고 있어서 진짜 아무것도 안 보였음
눈은 감고 있었는데 내 자신이 앉아 있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었음..
내 몸은 내 뒤에 누워있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왔었음.. 근데 이상하게
내 몸은 누워있는데 나는 앉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 순간에 진짜 아무 생각 안 들고..
어?....왜 내가 앉아있지..?.....
그 순간에 손바닥이 막 복도쪽으로 다시 뛰어가는 소리가 들리더니만
내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잠이 확 꺴음...
그 순간 복도쪽을 쳐다 봣음.
우리집은 복도를 지나가면 현관 자동불이 켜지는데
그 불이 켜져있었음.....................................
문은 잠겨있고.....아무도 집에 없었는데......
개 무서웠음...
그때 티비도 틀어놓고 있었는데..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 무섭게 느껴졌음..
그래서 티비 끄고 혼자 멍하니..거실 소파에 앉아서...마음을 가라앉혔음...
님들...재미없었죠 ㅠㅠㅠㅠ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죄송해요...
하지만..저에겐 너무 무서웠던 경험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