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던 제가 요즘 계속 고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사귄지는 2년 다돼가구여.. 이번달말이 2년이네여 딱.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쪽 부모님 다 만나뵙고 집두 왔다갔다 몇번 했구여.. 상견례두 했으니.. 뭐..
근데 저희집에 계속 안좋은일이 있어서..
상견례는 했지만 날을 못잡구 있네여..
우리둘은 가을쯤 하자 말은 했지만.. 양쪽집에 확정지어서 이날이다 말을 한건 아닙니다.
어찌됐든..
순진하게만 보였던 그가 먼저 사귄자구 말을 했구
저도 호감이 없던건 아니라 사귀었습니다.
생각 굉장히 많이 하는 스타일이구여 남자분이..
한 세번 생각하구 말합니다. 화나도 혼자 푸는 스타일이라구 하니 제가 옆에서 알량돼봤자 싸움만 번집니다.
전 성격이 좀 급한편이구 활달한편이여서 처음엔 나랑 반대인 사람이
낫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차츰 지나니깐 답답한걸 내가 합리화시키는건가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
사귀다 보니, 싸울일이 있잖아여 .. 근데 우리 정말 자주 싸웁니다.
그게 근데 굉장히 사소한것? 소심한것입니다.
제생각하기엔..
가령
남자친구 혼자삽니다. 근데 제가 반찬이나 그런거 살갑게 챙겨주는 편이 아니라 그걸로도 몇 번 부딪혔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런 작은 하나에 감동하구 고마워 하는 스타일..
그래서 저에게 그걸로 삐지면 전화도 안돼고 연락도 안받습니다.
ㅡㅡ..
저 그걸로 몇번 아니 여러번 싸웠습니다.
연락안돼는거 정말 싫다고 제발 그러지 말라고.
집앞까지 찾아간적도 많이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소심한? 성격탓인지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제가 먼저 화해하자 하구여..
이거 근데 계속 반복돼니깐 저도 힘듭니다.
그리구
화나면 소리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우리 화해한지 2틀 됐는데 어제 또 소리칩니다.
..
저 할말을 잃어서 그냥 끊었습니다.
어제 그냥 전화 끊기전 정말 크게 한번 더 싸웠지요.
남자친구 어머니 생신인데..
제가 어머니 생일선물도 못챙기구 했다구.. 화를 내더라구여..
그냥 말한건지 모르겠으나 (문자로주고받아서)
전 화가 났다구 느겼구.
하지만 저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빨리 실천하지 못한게 제 잘못이긴하지만
그날 아침 어머니께 전화드리구 뭐필요하신거 없냐 여쭙기두 했구요.
근데 자기 어머니 잘 못챙겨드린게 그리 섭섭했는지
마치 절 불효녀인마냥 몰더군여.
그러면서 날 잘못봤다는 둥 막말 아닌 막말을 하는데..
지금은 신경안쓸려 하나 있는 그대로 말하면..
나랑 사귀는동안 행복했던적이 없었다는 둥 이러네여.
나중엔 화해하면서 내가 먼제 헤어지자 해서 자긴 그말이 너무 화가나 자기도 모르게
그런말이 나왔다구는 하나..
우리 하도싸워서 이남자 나한테 정 없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듭니다.
근데 어제 또
화해한지 2틀지났나.. 퇴근길에 전화했습니다 .
연락이 없냐구.. 풀죽어가는 목소리로 아냐 저녁먹구 있다 말하길래..
왜케 힘이 없냐 말하는데..
이게 또 소리치게까지 됐습니다 .
사실 공부한다고 한달정도는 만나는거 줄이자고 해서
전 저대로 제 볼일 보고.. 남자친구 저녁 혼자먹는게 그래도 신경쓰여 전화한건데
뭐가 어케 된건지..
근데 소리치는거 듣는데
아
이래갖구 결혼하겠냐 싶더군여..
그러구선 조금 지난뒤 미안한지 전화왔는데
안받았습니다.
계속 오더군요.(자기가 미안하다 생각되면 사과는 할줄 압니다.)
근데 제가 받아서 친구랑 있으니 끊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문자가 오더군여
"너랑 애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니
우리 정말 한달간 연락하지말자. "
헐.
이게 지그 결혼을 앞두고 할 말입니까.
남들은 (비교 나쁘지만..)
결혼 말 오가면 더잘해준다는데..
우리 저런말도 비일비재..
이게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깐여.. 흠.
우리엄마 남자친구네 집에 전화해서 이제 확실히 날잡구 하자는데..
제가 우선 하지말라구 했습니다.
솔직히 자신이 없네여.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흠.
근데 남자친구 착하긴 정말 착합니다. .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시간 지나면서 자기 화난걸 푸는 방법? 저랑 다른건지.
혼자 삭이는건지 연락이 안돼구 전화두 안받구. .
그런다 폭발하면 소리치구..
이게 근데 전 너무 힘드네여.
여러번 말도 해봤습니다.
근데 그때뿐.. 도로아미타불..
ㅠㅠ
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