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쿨럭 쿨럭~!!전 ..심한 장염과 몸살에....죽네 사네 하던날...대학 동기 회장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 "야~!!오늘 동창회인데 지방에서부터 선배들 후배들 다 오니까 너 빠지지 마~!!"
"아 쓰벨노므 시키 하필 오늘..날잡냐..나 오늘 몸이 아퍼 죽겠는뎅"
" 야 ~ 아 시끄러 오늘 몇년만에 날잡아서 다들 오랜만에 모이는 거니까 너 보고 싶어 하는 선배들 많어 얼릉 나와"
일 끝나고 ..동창회고 나발이고 피곤하고 몸이 아퍼서 쉬고 싶어 집에 들어와 있는데
" 야 얼릉 안나오면 니네집에 쳐들어 간다 " 라는 협박에 못이겨.. 할뚜 엄시 나갔습니다.
진짜 큰 맘먹고 나갔는데 ..역시나 기라성 같은 십년 위의 선배님들과 십 몇년 뒤의 후배님들이 자리 잡고 일차 이차 술 거나 하게 마시고 삼차 노래방에서 절 맞이 하시더군요.
노래방에 딱 입장 하자마자
윽~!!!!남자 냄세~!!이것들이 이방에서 무슨짓을 했길래~라는 냄세가 퐉샤샤샥 ~!!풍기는데 후배들은 이미 넥타이 머리에 거시고 테이블에 올라 앉아 기쁨조 노릇을 하더군요.
남자 15섯명....여자는 이제 3차에 온 나를 포함 딱 두명 입디다.
여자 한명은 44살되신 애 둘인 선배인 고로 후배들이 넘볼 수 없는 분이라 그런지 이런 분위기 일줄 모르고 미니 스커트 입고 입성한 절 보더니 ..후배들 광분 하더군요.
들어 서자 마자 "으악~!선배님 보고 싶었어요 .노래 불러 주세요~!"
거나 하게 벌개진 얼굴을 드리 밀고 저에게 기쁨조를 자처 하는 후배들..
속으로 졸업한 ob들이라고 서로 명함을 들이 밀며 ' 음메 귀여운 것들 하고 있는 찰나'
" 우리 문정이 건들지 말어~!!!!!!" 라며 기수 동기 애 달인 놈 들 셋이 달려 들더니 내가 좋아 하던 영계들 사이를 가로 막더이다 . 학교 다닐때도 내가 소개팅만 나오면 딴 테이블 잡아 두눈 부릅 뜨고 방해 하던 삼인 방 써굴놈들~!!
그래도 전 동기들 안보이기 발로 차 가며 이미 거나 하게 취해 있는 뇨석들에게 내 십팔번인 황신혜 밴드의 "짬봉"을 불러 주며 황진이 저리 가라 춤한번 춰 보이니 후배 뇨석들 내 앞을 가로 막고 두팔 두다리 벌리고 바들바들 저질 댄스를 선보이며 난리 법석~!! "으앙 귀여워요 누님 ~!! 누님을 호주머니에 놓고 다니고 싶퍼용"
'그래 짜샤 ..내가 대학 때 한 인기 했던 몸이야 이 놈드라~ 라며 실전의 노하우를 과시 하려던 찰나 동기 회장놈이 " 야~~! 애지간히 까불어라~!!" 라며 갑자기 성을 내더니 막바지 4차 가자고 아우성 치는 후배들을 향 해
"우리 문정이는 몸이 너무 아파서 집에 가야돼~!!하고 외치며 ..절 택시 태워서 보내더군요.........(반항하던거 안보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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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는요.....................................술한잔도 못먹고 ............................
갑자기 기운 펄펄 나는데.....................................................
왜 애가 셋인 동창놈이 ........................................
내 앞길을 가로 막나요......................................................................
으드득 이를 갈며 집에 왔습니다............................................................
집에 잘 왓냐며 동기놈 셋이 다이렉트로 안부 전화를 하더군요..............................
10었어요...........................
다음날도 아침에 전화 왔어요............
승질을 있는 대로 냈습니다.
" 야 이놈드라~@@*&& 다음부터 후배들이 들이될 땐 날 좀 그만 내비둬~!!! 느그들은 장가 갔쟈나~!!!!!!!!!!!!!!!!!!!!!!!!!!!!!"
무례한 동기들 같으니라고 시집 갔냐고 묻지를 말고 소개를 시켜 달란 말이다~!! 엇따 대고 어장 관리야~!!!
그럼 날마다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