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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다중인격? 정신병인것 같습니다. (허언증, 중얼거림, 혼잣말, 기억이 깜박거림, 과도한 수면량)

중얼중얼 |2011.05.21 21:38
조회 304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리네요. 21살 여대생입니다.카테고리가 애매해서 이쪽에도 올려요/
아무래도 제가 다중인격? 까지는 아니고 뭔가 정신적으로 멘탈에 문제가 생긴것 같은데병원에 가기는 좀 애매해서 글올립니다.
처음 증상은 중얼거림이었습니다.중얼거림의 공통적인 특징은 저도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입니다.무의식 중에 입속으로 소리를 씹어넘기듯이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그냥 제가 한 말을 다시한번 반복하는 수준이었습니다.제가 말을 하고 다시 그말을 작게 입속으로 중얼거리는 것입니다.이것도 저는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가 친구나 동생이 그러지 말라고 푹 찔러서 알게되었습니다.
이게 점점 심해지더니 육성으로 "엄마 살려줘 엄마 살려줘 엄마 엄마 엄마""00아....00아... 00아 죽고싶지 않아 죽을것같아  미치겠어 미치겠어""짜증나 짜증나 짜증나.."밀폐된 방에 혼자있거나 인적이 드문 거리에 있을때 중얼중얼 거리다 점점 소리가 커져 제가 소리를 내고 있다는 걸 인식했을때는 비명에 가깝게 소리지르고 잇었습니다
이 현상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서 나중에는 사람들이랑 평범하게 이야기 할때도 버릇처럼'아 그래서 오늘 과제가 ........살려줘..........3장 연습문제고 "툭툭 나와버립니다.
주로 중얼거리는 내용은 엄마, 동생이름과 살려달라, 미치겠다. 죽고싶지 않다. 죽고싶다. 이런 내용이 많습니다.
생명의 위협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대체 전 왜 자꾸 살려달라는 입버릇이 붙었을까요?
그리고 더 의심스러운건 기억이 온전하지 않습니다.저는 이상할 만큼 옛날 기억이 없습니다. 남들이 1년중 30~40%를 기억한다면 저는 10%~5%도 기억이 안납니다.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을 봐도 몇장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반쯤은 하나도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좀 사소한데 이상이 생긴 뒤부터 수면량이 과도하게 늘어났습니다. 하루에 9시간은 기본으로 자는 것 같고 밤을 한번 새고 나면 하루? 이틀은 금방 넘겨버립니다.
그리고 무의식 중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의 전화를 거절하고 있습니다.친구가 어느날 그러는 것입니다."너 나랑있을 때 왜 전화를 안받어??? 전화 받아 괜찮아 "
?????????친구랑 있다고 회의중도 아닌데 전화를 안받을리가 없잖아요유난히 부재중 전화가 많이 뜨는 편이긴 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아버지나 어머니께 전화가 자주 오는 편인데 무의식 중에 이야기 하면서 문자보듯 폴더를 열고 자연스럽게 무음 버튼을 누르고 다시 내려놓는 것입니다.
물론 전 기억이 없습니다. 이야기 듣고 의식하니 어쩐지 무음으로 자연히 손이 가는 걸 알았습니다. 

지금 혼자서 고시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정환경은 아버지가 암투병으로 기초수급자로 불안정하게 살아왔습니다.사실 글쓰면서 추측해 봤는데 아빠는 제가 심리적으로 의지를 못해서 중얼거리지 않는 걸까요?부모님과 동생과 전 사이가 좋습니다. 전 착한 딸이구요.사실 의료보호인데 정신과도 의료보호가 되나요?정신과 치료기록 남으면 나중에 구직활동할때 별로 안좋은 영향 있을것 같은데....

아 스압이네요 이거말고도 증상이 이상한게 더 많은데 다음에 이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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