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대구여자사람입니당 ㅋㅋㅋㅋ
저는 지금 파릇파릇한 새내기생활을 즐기고 있지요~
꺄><
요즘따라 판에 왜이렇게 오빠들 환상을 깼다 심었다 하는지..
![]()
그래서 저도 제 남동생 자랑좀 해볼까 하는데....
오빠도 좋지만 남동생도 좋아요 !!!!!!!!!!!!!
ㅋㅋㅋㅋㅋㅋ아 써놓고 보니 왠지 써나갈게 무섭네요 ㅋㅋㅋㅋ
자 시작합시다 고고!!
1.
우리 가족은 부모님 나 남동생 이렇게 네가족임 ㅋㅋ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늘 맞벌이셨음 ㅜㅜ
고로 나와 짱시기는 외할머니 손에 자랐음
외할매 사랑한디 ㅜㅜㅜ.....아푸지말고 오래오래 살자ㅜㅜ
외할머니가 음식을 엄청 잘하심 ![]()
아 갈비찜 진리 ㅜㅜ
설이랑 추석때 완전 친가에서 굶고 외가에서만 밥먹음
친할머니.... 음... 청소는 잘하시지만 음...
암튼 외할머니 음식에 열정이 있으심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에서 간장 고추장 다 담그시고
고추나 상추 같은 거 다 집에서 키우심
하지만 외할머니는 몸이 불편하시고 나는 연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씨 연약해요 진짜 믿어줘 ㅋㅋㅋㅋ
내동생은 늘 화분옮기고 소금자루 옮기고
이런 거 다 해줌 ㅎㅎ
내가 소금자루 옮길라고 끝자락이라도 잡을라치면
"누나야!!!!!!!!!!!!!!!!!!!! 그거무겁다 비키바라 다칠라"
ㅎㅎ 듬직하기도 하지 ㅋㅋㅋ
2.
언제 내가 고2때 시험기간이었음
내동생은 그때 중1 ㅋㅋ
근데 주말에 독서실가서 공부할려니까
밥 사먹을 돈이 아까운거임
그래서 동생한테
"아 내일 공부할라는데 밥 살돈 아깝당..
그냥 굶어야겠네"
이랬음 ㅋㅋㅋ
저는 집에 있으면 귀찮아서 밥 잘 굶음 ㅋㅋ
그러고 자고 일어나니까
동생님 도시락 싸놨음 ㅜㅜㅜㅜㅜ
위에 쪽지도 있었음 ㅜㅜㅜㅜ
"누나야 밥 굶지 말고 공부나 해라"
ㅜㅜㅜㅜㅜㅜㅜㅜ폭풍 감동
내보다 요리 더잘함 ㅜㅜ
평소주말에도 난 귀찮아서 밥 굶음
그럼 내동생 자기가 밥 하고 반찬 꺼내고
고기 구워서 나 깨움 ㅋㅋㅋㅋ
깨울때도 내 두팔 잡고 일으켜서
등두드려줌 ㅋㅋㅋ
내새끼 ㅋㅋㅋㅋ 잘 가르쳤군 ㅋㅋㅋ
3.
음식물 쓰레기는 내동생이 매일 치우는데
얘가 그걸 엄청 싫어함 ㅜㅜ
내가 고등학생일때는 나 고생하지말라고
자기가 했는데
내가 수능치고나서도 시키니까 억울했나봄
엄마한테 싫다고 말할때도
"아... 그거.. 안하면 안되나...?"
요러케 말하니까 엄마가 무시하고 걍 시킴 ㅋㅋ
애가 진짜 착함
그래서 수능치고는 내가 매일
밥하고 설거지하고 음식물쓰레기 치웠음 ㅋㅋ
미안해서 ㅋㅋㅋㅋ
하지만 지금 내가 대학때매 올라온 이후로
다시 내동생차지ㅜㅜㅋㅋㅋ
4.
가끔 주말 저녁 설거지는
엄마가 우리 시킬려고 함
(맨날 못 해줘서 미안 엄마 ㅜㅜㅜ)
그럼 거의 내가 하는데
가끔 하기 싫을 때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내가 말함
"아 내 손 다 망가지는데 ㅜㅜ"
그럼 내동생
날 뒤로 밀면서
"내가 할게"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손이 좀 예뻐서
가끔 손모델도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럼 ㅋㅋㅋㅋ
암튼 내동생 완전 착해 ㅜㅜㅜ
5.
고1때 내생일날이었음 ㅋㅋ
근데 이때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아무도 내생일 안챙겨줌 ㅜㅜㅜ
친구들이 시험 끝나는 날 챙겨준다고
다 미룬 상태 ㅜㅜㅜ
그래도 난 우울해서
야자를 1교시만 하고
집에 오는 상태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핑계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가는 길이었는데
내동생한테 전화 옴 ㅋㅋㅋ
"여보세요?"
"누나야 오늘 집에 좀 일찍 올 수 있나?"
"어 내 지금 집에 가는 길인데 왜? 뭔 일 있나?"
"어?!?!?! 지금 오는 길이라고??!!?!?!
좀있다가 아파트 단지안에 들어오면 전화해래이~ 꼭!!"
"응 알았당 근데 왜그러는데 니 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좀따 전화해라ㅋㅋ"
이러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단지 안에서 전화했더니
알았다 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을랭?
그러고 집 현관문을 여는 순간
폭죽 빵!!!!!!!!!!!!!!!!
내방 천장에 풍선 붙어있고
내동생이 케이크 들고 생일축하노래 불러줌 ㅋㅋㅋㅋ![]()
나 또 폭풍 감동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이쁜짓만 골라한다니깐 ㅜㅜㅜㅜㅜㅜㅜㅜ
6.
고등학교 다닐때 ㅜㅜ
나 밤에 야자 마치고
자전거 타고 데리러 옴 ㅜㅜ
자전거 타고 가다가 이마트 들러서
야식 사와서 같이 먹음 ㅋㅋ
7.
내동생이 그랬음 ㅋㅋㅋㅋㅋ
"내 친구들이 누나야 이쁘대"
아오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안예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알고있지만 행복해
말이라도 고맙다 시키야 ㅜㅜㅜ
ㅋㅋㅋㅋ 좀 염장이지요?
아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는거지?ㅋㅋㅋㅋ
짱시가 누나가 많이 애정한다 ㅋㅋㅋ
이제 고등학생 된다고 니가 많이 힘들제?
집에 내가 없으니까 잔소리도 니가 혼자 다 들을거고 ㅜㅜ
컴퓨터 게임 그만하고 공부하란 소리는
다 니를 위해서 하는 소리다 ㅜㅜ
며칠전에 니생일이었는데
생일선물만 보내고 축하하러 못 내려가서 미안하고 ㅜㅜ
니 니네반에서 짝하고 싶은 친구 1등했다며?ㅋㅋㅋ
엄마가 내한테 전화해서 자랑하더라 ㅋㅋㅋ
그래도 니가 힘든거 내한테 원래 다 털어놓는데
내가 없어서 니가 더 힘든거 안다
열심히 공부해서 올라온나
닌 수의사되고 난 약사하고 꿈 이뤄야지 안그래? ㅋㅋ
다들 니보고 내 오빠냐고 하더라 ㅋㅋ
니 왜케 어른스럽냐 ㅋㅋㅋㅋㅋ
닌 좀 어리게 행동해도 괜찮을 나이거든?ㅋㅋㅋㅋ
부담갖지 말고 하던대로 열심히 해라
사랑한다 내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