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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용화장실 정말 위험합니다..

..;; |2011.05.22 23:10
조회 7,707 |추천 7

 

 

 

 

 

저는 학생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써보는건 처음이네요..

 

 

공용화장실 글읽고 얼마전 저랑 너무 상황이 비슷해서 글써봅니다.

 

 

 

 

 

 

 

 

 

 

얼마전에 약속이 잡혀서 기분좋게 나갔었어요.

 

만나기로 한 사람이 지방에서 올라오는거라 역주변에서 기다리던참에

 

화장실이 가고싶어져서 주변 건물을 찾아보다가 어느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이쪽 사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주황색선 ㅂㅅ역 주변에는 나이트 호텔촌이 있어요.

 

찾다 찾다 들어간 화장실은 남녀공용화장실이었고

 

처음부터 화장실안에 남자소변기도 있다는게 꺼림직했지만 급한마음에 바깥 문을 닫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전에도 안좋은일을 겪었던 경험이 있어 조심스러워서 들어온 사람이 나가는 소리가 들리면

 

나가려고 칸막이 안에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후에 문닫는소리가 들리길래 사람이 나간줄알고 문을 여는순간 어떤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성기를 노출해놓고 이쪽을 쳐다보고있더라구요..

 

긴장할때마다 숨이 콱막히고 안면경련이 오는 게 있어 떨리는 얼굴을 푹 숙이고

 

몸이 굳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는 느낌이 들수도있는데

 

전에도 이런경험이 있었고 평소 인신매매 글이나 성폭행글을 판을 통해 많이 보다보니까

 

그냥 딱 느낌이 왔다고 해야할까.. 바닥을 보며 그냥 굳어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정신차리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정말 그순간에 발로 배를 맞고  날아갔습니다

 

벽인지 변기인지 어딘가에 머리를 박고 멍해짐을 느끼고 울었습니다. 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냥 눈물만 뚝뚝 흘렸습니다 계속..

 

성폭행이 목적이었는지 위협을 주면서 옷을 벗기려고 하더라구요

 

저항했습니다 누가 오진않을까 시간벌면 누구든 화장실에 오지않을까

 

평소 여자중에서는 힘이 센편이라고 자부해왔었지만 남자힘에는 정말 조금도 못미쳤었나봅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던차에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옆칸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릴때까지 입을막히고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뛰어 나가더라구요.

 

멍 했습니다. 목소리는 나오지도않았고 눈물만 계속 나오는데다가

 

정신차려야겠다 생각하고 나와서 거울을 딱 보는 순간 그제서야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소리내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냈던 언니한테 연락해 경찰에 신고하고

 

cctv 판독을 한후에 해주시는 말은 기대하지 말라고. 딱 이말이었습니다

 

증거불충분. 당했으면 잡아주실건가요? 당했어야만 증거가 생기는건가요

 

전 사람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릴때도 한번 그랬었고 그 다음부터는 같이 놀고 얘기했던사람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범인잡으려면 또 병원다니고 힘들게 하루하루 죽고싶다고 생각하면서 그 생활 다시해야되는건가요

 

이제 경찰도 믿지못하겠습니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말하고 이정도로는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죽고싶습니다.

 

혼자도 잘다닌다고 하지만 밤에 들어갈때는 여기저기 다 쳐다보며 다니고

 

뒤에 누가 따라오는것 같고 다들 웃으면서 얘기하시지만

 

뒤에 누가 같은길을 가는건데도 따라오는 기분이 들어서 소리지르면서 뛰어간적도 있습니다.

 

사람 많은곳만 찾아다니고 근접해서 지나가기도 무서워 옆으로 피해다닙니다

 

괜찮아지겠지요.. 그사람들 말그대로 전 당할 뻔. 했던 사람이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분들 남녀공용화장실 되도록 가지마세요!

 

밤길 조심하시구요..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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