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가 이런데에 글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톡보며는 헤어진 다음날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내 경험담이랑 친구들 이야기를 종합해서
헤어진 다음날 해야하는 것들을 말해줄게요.
1. 방 청소
이거는 당연한거겠죠?
내 아늑한 방이 헤어진 그이의 흔적이든 뭐든 남아있으면
정리가 안되잖아요^^
정리를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나겠지만
화창한 햇살 맞으면서 커텐 치고 신나고 밝은 음악 들으면서
깨끗하게 방청소 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저도 언제나 이렇게 처음 헤어진 후의 정리의 시작으로는
눈에 보이는 방 청소부터 했어요.
음악 몇개 추천하고 갈까요
사실 슬픈 음악도 좋아요.
슬픈 음악은 헤어진 후에 들으면서 마음껏 우는데
그리고 흘린 눈물만큼 훌훌 그 사람을 털어낼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그렇게 마음껏 운 뒤에 방청소를 하며 경쾌한 음악을 들어요
요즘 임정희씨의 Golden Lady 좋아요♡
아 임정희씨 정말 이런 노래 내시면 사랑할거예요
그래요 세상에 남자는 많고 정말 소중한건 저니까요!!
언제나 듣는 소녀시대의 런데빌런ㅋㅋㅋㅋㅋ
이걸 들으면 조금 후련해 지지 않나요.
혹은 경쾌한 페퍼톤스의 노래를 들으면서 방 청소를 하다가 깨끗한 방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죠!
2. 헤어진 얘기는 너무 떠들떠들 얘기하지 말것!
주위를 보면 그런 사람들 있지 않나요
나는 이래서 헤어졌다 그사람은 이렇고 저렇고 진짜 안좋은 사람이다.
뭐 이런 내용은 아니겠지만요
하여튼 막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의 이야기를 다 알도록
여기저기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들.
이런게 나쁜 거는 아니죠.
내가 남에게 얘기해서 이해받고 위로받고 누군가가 다독여 주는 것에서 마음을 정리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그런거는 저에게도, 혹은 함께 추억을 나누었던 그 사람에게도
실례가 되지 않나 생각해요.
비록 그 사람이 너무너무 내게 나쁜짓을 하고 바람을 피고 안좋은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얘기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굳이 내가 그렇게 얘기해서 나의 가치를 깎아 내리지 않아도 되요
당신이 뭐가 부족해서 그런 사람이랑 사귀었겠어요.
이럴 땐 조용히 쉿!해주는게 주위에서도 여러분을 좋게 봐준답니다.
이런 얘기는 내가 정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혹은 선배와
밥 한끼, 술 한잔 하면서 그 사람에게 얘기하면서
내 마음을 정리하고 그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선배,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확실히 생각이 상대적으로 어린 저보다 깊어요.
여러분들도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 때마다 생각하지 않나요
아 생각이 조금 깊어졌구나^^ 하고
그런 사람에게 털어놓으면
확실히 제가 해야할 일, 앞으로의 방향들을 같이 진지하게 들어주고
보다 현명한 방안을 제시해주죠.
이런게 친구들과 만나서 엉엉 울고 그저 위로만 받고
넌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다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저는 막 집에 돌아와서 이불 뒤집어 쓰고 울게 되더라구요
슬픈 아이 달래주면 더 운다는 심보일까요;;;
3. 내 관리
요거 요거 요게 진짜 별표 세개 짜리에요!
여러분들도 그거 알고 있지 않나요
남자와 헤어졌다고 해서 막 울고 있으면 남자분이 막 마음이 짠해서 돌아오는 건 아니라구요.
오히려 그거는 남자의 발걸음을 더 멀게 하는 것 같아요.
딱 슬퍼할 때는 슬퍼하고!
훌훌 털어내 줄 수 있는것이 우리들 아닌가요!
우리는 멋진 사람들이니까요
자 그럼 그 동안 연애를 하면서 소홀했던 것을 생각해봅시다.
이리저리 데이트 한다고 놀러다니면서 불어난 살
온종일 연인 생각 하다가 놓쳐버린 성적
그이를 만나야 하기 때문에 포기해 버린 아르바이트 등.
조그마한 수첩을 하나 살까요.
A4용지도 상관 없습니다.
하나 둘 놓쳐버린 내 목표를 적는거예요
예를들면
1. 40kg대로 복귀!! 이거 가장 시급함!! 없어져라 내 살!!
2. 학점 관리. 도서관 인생 시작해봅시다.
하루에 3시간은 독서실에 있어보기
3. 그림 다시 배워보기.
4. 사과 한 번에 깎을 수 있도록 연습!
5. 일주일에 책 2권 씩 읽어보기
등.
어떤 목표든 상관 없어요.
내가 써 놓은 목표를 보고 흐뭇해 할 만한것
보기만해도 뿌듯한 것. 다 지키면 좋고 다 못 지키더라도 상관없어요
써놓은 것 자체만으로도 자기 관리의 반은 무사히 실천한겁니다
시작이 반이잖아요^^50%
근데 현실은 전체가 200%.......시작한게 1/4....
뭐 어찌되었든
이렇게 나를 가꾸어갑니다.
내가 가장 빛나도록!! 누구라도 뒤돌아 볼 만큼요
내가 그렇게 되는게
헤어진 그 사람에 대한 가장 짜릿하고 훌륭한 복수가 되는거
알고 있죠^^? 혹시 몰라요 그 사람이 다시 사귀자고 엉엉 울면서 매달려 올지.
사실 혼자가 되는게 슬픈 건 아니에요
인연이라는 것은 때가 되면 찾아오는 거고( 제가 get! 할수도 있고^^)
그 때 까지 나를 가꾸고 관리할 수 있는 시기랍니다.
헤어진 사람들
너무 우울해하고 슬퍼하지 말아요.
우울해하고 슬퍼하는 것은 그 하루 너무너무 마음 아파하고 끝내도록 해요.
사실 이게 가장 힘든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언제까지고 가슴 아픈 것은 아니잖아요.
상처가 굳어야 살이 단단해지고 거기서 또 새싹이 나는 법이니까요.
그럼 모두 힘내면서 살아요!!
p.s. 제가 도움이 됬을지 모르겠네요^^
나름 제가 해본것들을 써본건데
도움이 되셨다면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 가지고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