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한 친구가 있어요~대학친구예요
(전 여자이고 35살입니다)
제 이야기가 아닌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
그친구는 여태껏 남자를 한번도 사귀어본적 없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작년10월정도에 작은 동창회를 했는데 그때 대학교 1학년때 짝사랑했던 남자를 보았습니다
(제친구가 짝사랑했던 남자)
그 남자애는 학교 선생님이 되어있더라구요
( 정식 임용고시를 본게 아니라, 할아버지 빽으로 - 빽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 남자애의 행실에 비해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너무 어울리지 않아서 말씀드립니다. 혹시 아래글을 읽으시다가 이런애가 어떻게 선생님이 되었냐는 의문을 가질분이 계실까봐서..)
제친구는 이제 아무감정없다고 했지만
곧 둘이 사귀구로 했엇나봐요..
문제는 그 남자애가 좀 제 기준으로는 지저분했었습니다.
(가령 친한 형님이랑 형수님이 있었는데, 그 두분이 이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술먹고 형수님이랑 잠자릴 했다거나. 또 이십대 후반 지방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했다가-말이 단란주점이지 여자장사가 아닌가 싶어요- 좀 망했더랍니다.- 빚은 할아버지가 다 갚아주셨었대요.)(단란주점 여직원도 때렸더랍니다)
그래서 전 좀 반대했지만,
또다른 친구는, 남녀사이 좋은감정이 시작되면 아무도 못말린다고 하더라구요...
하긴..다 알고 만나는 거라 그냥 저도 탐탁치는 않았지만 축복(?)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한달뒤정도에
저랑 친하게 지내는 동창 남자애가 있는데 그녀석이 하는말이
선생님된 (그러니까 제 친구랑 사귀게된 그놈) 그 친구가 대학교 1학년때 여자를 술먹고 자주 때렸더랍니다.
그말듣고 기절할뻔했습니다.
(물론 그여자가 잘못도 했었답니다. 바람을 피웠었나봐요)
전 그래요..
여자가 바람피고 그러면 그냥 끝내면되는거지 왜 때리는건지....이해 안되는 사람입니다.
여하튼 그말 곧 전 친구에게 했고 그친구는 몇날몇일 울다가 그남자에게 이별통보를 했더랍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제친구 앞에서 무릎꿇고 싹싹 빌면서
다 지난일이고 정말 깊게 반성하고있다.
자기 인생중에 최고의 실수였다라고 말했더랍니다.
결국 둘은 사귄지 3개월정도 완전 행복하게 지냈더래요...
그뒤가 문제입니다.
학교 개학을 하고 학교일이 바빠지니까 그 남자는 제 친구한테 연락이 뜸해지고
(아!! 제친구는 서울 그 남자는 지방에 있습니다)
주말에 서울 간다고 해놓고 당일날 취소하기를 밥먹듯이 하고, 제 친구가 내려간다니까 오면 못놀아준다고 못내려오게 하고....
그래서 지금은 헤어진답시고 연락을 안한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했는데 그남자애는 이별 인정못한다는 문자만보내고 연락이 없더랍니다)
그렇게 끝나면 좋은데...
제 친구가 너무 힘들어해요.....
그냥 이 기회를 통해서 말리는게 좋겠는데...
( 머 말린다고 될 남녀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안될 남녀가 되는것도 아니긴 하지만...)
혹시 말리는 방법 없을까요....
(참고로 현재 전 그 남자애와는 연락을 안해요..머..대학교때부터 제가 좋게봤던 애가 아니라서일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