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지 못한 한남자가 좋아하는 아니 이제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고 싶은 짤막한글^^
음슴체 이런건 못쓰니까 제 스타일로 욕을 먹던 안먹던 짧은 넋두리 한번 늘어뜨려 보겠습니다.
짤막한 소개를 하자면 서울 어딘가에 살고 있는 24살에 헤어 강사를 하고 있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평범한 외모를 지닌 그런 흔남 입니다^^
저에게는 좋아하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저보단 2살이 어리지만 한번도 저에겐
오빠라고 불러 주진 않았네요^^
뭐 그래도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마음이 아픈건 제가 챙기고 챙기고 또 챙겨봐도 결국
그친구에겐 제가 남자로 느껴지지는 않는가 봅니다^^; 허허... 씁쓸하군요
같이 있으면 밥은 한번도 굶기기 싫었고 뭐 더 필요한게 없을까 계속 고민하고
무심결에 와 저거 이쁘다 갖고싶다라고 얘기하면모른척 듣고 기억하고 있다가
잠시간 줄여가며 몰래몰래 알바해서 그냥 지나가다 보여서 샀다고 얘기했고
밤 늦게 까지 일을하고도 문자나 전화가와서 볼 수 있냐고 얘기하면
망설임 없이 지금 잠도 안오고 해서 책보고 있었는데 잘됐네 라고 대답하고 바보처럼 실실거리며
옷을 입었고
아침을 안먹었다고 얘기하면 근처 빵집을 달려가 우유와 갓구운 빵을 사주면서 먹는걸 보면 저는 참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또 쓸 때 없는 승부욕자극하면 지길 싫어하는 성격이라 놀이공원가서 어지러운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기려고 타는 모습을 보면 마냥 이쁘고 귀여웠고 뭐만 챙겨주면
항상 버릇 처럼하는 말로는 '너는 너무 착해서 싫어'라고 얘기하고 저는 그 말도 웃으며 넘기고 지내다가
그러던 중 제가 마음을 먹고 '우리 제대로 만나서 사귈순 없을까?'라고 얘길하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해서 부담인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럼 너 딱 2년만 기다려 볼게 그 때 괜찮으면 만나자라고
얘길했고 그제서야 그친구가 알았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 그 이후에 그 친구에겐 남자친구가 생겼고 .. 저는 그나마 즐겁게 하던
연락도 할 수 없었습니다 .
그냥 지금부턴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 일에 미쳐 살기도 했고 최대한 슬픈척하지 않으려 항상 친구들과 방탕하게 술도 마셔봤고 그친구 싸이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주변 친구들에게서 들려오는 그친구의 소식은 어쩔 수 없이 제게 들려왔고 최근에는 헤어지고 다시 솔로로 돌아왔다고 얘기하네요.
지금 이글을 쓰는건 제가 기다린다고 얘기한지 오늘이 딱 1년째 기다린 날이네요 ^^
바보같은 남자같네요 제가봐도 ^^
S J ! 니가 혹시 이 글을 볼 지 안 볼지는 모르겠네 그런데 나 지금 부터 내가 하는 얘기 책임 지려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 올리고 있어.
나 다른건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고 나쁘게해야 매력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밀당이런것도
정말 모르겠는데 이거 하나는 딱 약속할게.
너 감기걸리면 내가 왜 아프냐고 약사주면서 화내면서 간호해줄 수 있고, 배고프다하면 몸 부서져라 일하면서 먹고 싶다는거 사줄거고, 어디가있어도 니생각하면서 딴맘 안먹을거고,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니가 잘못했다고하면 나는무조건 내가 네편 되줄게
내가 전에 이얘기했지 솔직히 좋아만 하는건지 사랑을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이젠 좀 알것같다. 좋아하는 감정은
넘어버렸네 사랑한다 SJ 아
다들 재미있게만 쓰는 판에 제가 두서없이 쓸 때 없는 넋두리만 늘어놓고 가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남은 1년을 기다리던 대차게 차이던 이 친구에게 한번 나는 너에게 이런사람이 될거다 라는걸
이렇게라도 보여주고 싶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응원 해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큰 힘될것 같아요 그럼 날씨도 좋고 화창한데 좋은분들 만나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