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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글

김영일 |2011.05.26 01:15
조회 37,742 |추천 180

일단 본문에 리플로 의견 내주셨던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의견에 공감해주셨던 분들도 많이 계셨고

또 반대의견 내주신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라는게 하나로 통일될수는 없으니 여러 의견이 나오는것은 당연하겠지요.

 

처음 이 글을 쓰자라고 마음먹은 이유는 엽호판에 여러 사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전에도 다음카페등에서 공포소설을 계속해서 써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글들이 다른글들에 비해 너무나도 수준이 떨어지는것을 느끼고 그만두었었죠.

그리고 거의 6년이 지나 이 엽호판에 처음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재밌게 읽었다라고 하는 반응들은 절 너무나도 행복하게 했습니다.

드디어 인정받았다 라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엽호판에는 조금 특별한 애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엽호판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지요.

당연히 나와 반대되는 의견들도 나올것이다라고 생각했고

거의 모든 리플에 최대한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를 들었던 잉여공주님을 거론한것은 정말 변명할 말이 없는 큰 잘못입니다.

잉여공주님께는 제가 뭐라고 사과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글에 공감해주셨던 많은분들도 잉여공주님의 닉네임을 거론한것은 문제가 되니

수정을 하는게 어떻겠냐라고 해주셨고

제가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글때문에 잉여공주님을 공격하는 글이 올라온 마당에

제가 수정을 해버리면 제가 일을 벌려놓고 혼자만 발을 빼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비난은 제가 감수하고 잉여공주님께는 방법을 찾아 꼭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지우고 이렇게 해명을 늘어놓는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글이 순위에 올라와 버린후로 파장이 제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커져버렸고

잉여공주님께 그만큼 더 큰 피해가 가게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잉여공주님께는 어떻게든 꼭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우울한 라디오 2편을 올렸었습니다.

그러나 어떤분이 잉여공주님에 대해 글을써서 문제를 만들어놓고 글을 올리는것은

글의 화제를 자신의 소설로 가져오려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해주셨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는분이 몇몇 계셨고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글을 삭제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일단 저는 처음에 썼던 글의 주장을 버릴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피해를 입는분이나 분란이 생기는것을 원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글을 지우고 해명글을 올린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일이 지나고 조용해지면 다시 소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때문에 속상하셨던 많은 분들과 피해를 보신 잉여공주님께 죄송하고

잉여공주님의 그 담대한 대처에 많은 반성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80
반대수23
베플아저씨|2011.05.26 03:50
'카테고리별 판이 있으니 판에서는 판의 취지에 맞는 글을 써라. 그렇지 않으면 삭제하겠다.'라는 운영정책이 없는 이상.. 게시판마다 일종의 유행과 성격이 돌고 돌겠죠. 글쓴이의 자유니까. 다만 김영일님의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엽호판이 조금이나마 제 성격을 찾을것 같아 저는 김영일님에게 고맙네요.(여담이지만.. 김영일님의 글은 정말 수준이 높네요.. 제 글은 초라하다 싶을 정도로..다만 이런사람이 있으면 저런사람이 있으니까..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베플아줌마|2011.05.27 06:46
이봐요. 이미 잉여공주 사과했고 이제 그렇게 안올리겠다고 했으면 해결된거 아닌가요? 왜 아직도 이글이 남아있는건지;;.. 잉여공주비판글들때문에 안지운다고? 그럼 이글로 처음 잉여공주를 접하는사람들은? 당신은 그녀에게 주홍글씨를 새긴겁니다. 이미 이 글에 많은사람들이 공감을 표했고 당사자가 알았다고 하면 끝인거지 잔인하네 진짜.
베플로즈말이|2011.05.26 16:37
욕을 먹었다. 사칭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사칭은 아니지만 괜히 욕먹는것보다는 다른 닉네임 쓰시는게 낫지 않아요? 뭐하러 그렇게 그 닉네임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왜 이렇게 까지 버텨왔는지 말씀드릴께요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릴께요 영일님께서 14년간 하루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담아놓은 그동안의 추억이 녹아있는 소중한 일기장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느날 그 일기장을 본 주위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네요 '니 일기장도 아닌데 왜 니꺼인척하냐 일기장 내놓고 다른 새일기장 사서 써라 병xxx야' '니 일기장 인척 하지마 씨xx아' '그 일기장의 주인은 따로 있어 도둑x의 xx야' '관심병 걸려서 일기장 훔쳐쓰네 새로 사서 써 씹xx야' '이런 개xx 그냥 일기 쓰지말고 꺼x ' 등등 의 말을 수십 아니 백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들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것도 8일남짓 기간동안 영문도 모르고 소중한 일기장을 빼앗긴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기분이 어떠실까요? 그냥 소중한 14년간의 추억이 묻어있는 일기장을 버리고 새일기장을 사서 쓰시겠어요? 아니면 일기 쓰는 것을 포기하고 추억이 담긴 일기장을 빼앗기실 건가요 ? 제 마음이 이해가 되시나요 ? 정말 소중했던 14년간의 추억담긴 일기장을 주변 사람들의 성화로 빼앗겼습니다 아니 빼앗기지 않으려고 8일간 몸부림 쳤습니다 글도 올려서 이해해 달라고 성화도 부려봤습니다 결국 저는 오늘 이시간부로 일기장을 놓습니다 아무래도 이 정든 아이디, 정든 일기장 같은 이 아이디를 내려 놓아야 될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즈말이로써 글 쓰게 될거 같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고 투쟁하고 싸워왔습니다 소중한 일기장을 지키기위해.. 저는 결국 굴복하고 물러납니다 영일님은 세상 살아가며 주위 여론에 굴복하지 않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긴다는 것 정말 괴로운 겁니다 꼭 지켜내세요 안녕히 계세요 -마지막 로즈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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