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에나 미인은 존재한다. 양귀비, 황진이, 클레오파트라에서부터 오드리햅번, 올리비아 핫세 등등 시대마다 추구하는 미인상은 바뀌지만, 미인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내놓으라하는 미인들은 누구 누구가 있을까? 그 시대 미녀를 알아보려면 화장품 모델을 보면 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대의 미인 = 화장품 모델 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정말 그럴까??
70년대 대표 미인으로 손꼽히는 정윤희! 정윤희는 요즘에도 추억의 스타로 TV에 많이 등장하여, 요즘 세대도 모르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마주친다면 절대 못 알아 볼 듯 하다. 아무래도 지금의 모습은 아무도 모를 테니까? 예전의 사진이라서 다양하게 볼 수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구할 수 있는 이미지 사진에서 정윤희의 모습은 정말 예뻤다.
70년대 최고의 스타 정윤희 역시 화장품 모델을 했었다. 자료가 오래 되어서 정확히 어떤 화장품 모델을 했는 지 알아 볼 수는 없었지만, [건조한 피부에 자연 보습 맛사지를 하세요.]라는 문구를 보니, 맛사지 크림 화장품 인 것 같다. 역시, 70년대를 풍미했던 정윤희도 화장품 모델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중반 사이에 걸쳐서 컴퓨터 미인이란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미인! 바로 황신혜이다. 황신혜 전까지만 하더라도 약간은 동글동글한 미인이 대접??을 받는 시대였는데, 황신혜 이후로 미인의 기준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다. 정말 자로잰 듯 한 날렵한 콧선과 흠 잡을 데 없는 이목구비의 등장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컴퓨터 미인 황신혜. 라고 항상 사람들이 불렀을까~
황신혜 역시 화장품 모델을 비켜가지 않았다. 역시나 정확한 제품명은 알 수 없었지만, 나그랑 화장품 색조화장과 아모레 바디 화장품 모델을 거쳤다고 한다. 이 시대에도 서로 다른 업체의 모델을 할 수 있었는 지 궁금해 지지만, 어디에서도 알 수가 없어 알아내는 건 포기 하였다.
90년대 후반에는 김희선을 따라올 사람이 없었다. 통통 튀는 신세대라는 대표 이미지를 세워주었고, 그녀가 출연하는 작품들 모두가 기억이 나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방영이 되었다. 김희선 하고 나오는 모든 것은 바로 유행이 되었다. 머리띠를 하고 요요를 가지고 놀던 김희선이 브라운관에 나오면 다음 날 학교에는 모든 아이들이 머리띠를 하고 요요를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있다. 아직도 생각하기에는 김희선 만큼 스타성있는 연예인이 또 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희선 역시 화장품 광고 모델을 거쳤다. 김희선 때문에 스베스베~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지냈을 정도니, 김희선을 선택한 마케팅팀에 박수를 칠 정도이다. 김희선이 모델에서 물러난 후 예전만큼의 효과는 보지 못 하고 있다. 왜냐면 어디에서도 DHC 브랜드가 거론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희선을 놓친 건~ 최대의 실수인 것 같다.
2000년대 들어서는 김태희를 빼놓을 수 없다. 작은 얼굴에 깎아 놓은 밤처럼 동그란 얼굴형을 전 국민의 로망으로 새겨놓은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김태희의 연기 실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고, 나 역시도 김태희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냥 예쁘니까. CF스타로 살기에는 참 좋은 조건이지 않나 싶다.
특히나, 지금 진행중인 헤라는 그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물론, 약간의 호불호가 갈린 여론도 알 수 있다. 예전의 모델인 이혜상씨였을 때보다 흔히들 포스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헤라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높이데는 한 몫을 했으니,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조금 더 다양한 미인들이 등장헀다. 그러나, 개성과 미인은 엄연히 구분이 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개성미인이 아닌, 진짜 미인은 나는 단연코 이연희를 뽑고 싶다. 보통 남자와 여자가 좋아하는 얼굴이 다른데, 이연희는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모두가 “예쁘다. 청순하다.” 라는 말을 하니, 2000년대 후반 미인으로 꼽혀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연희 역시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약중이다. 나도 이연희 때문에 싸이닉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으니, 이연희의 효과는 대단한 것 같다. 특히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이연희는 그녀가 나오는 CF나 화보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 것이 CF모델에게 가장 필요하고, 연기를 하는 연기자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장점이지 않을까 싶은데, 이연희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 매력이 있어 화장품 모델에 더욱 적합하게 어울리는 듯 하다.
예전에는 얼굴만 예쁘면 미인. 이라는 생각이 강했으나 요즘에는 키도 따지고, 라인도 따지는 시대가 왔다. 그만큼 조화를 더욱 따지게 되는데, 그 기준에 부합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과연 2020년대에는 어떤 미인이 등장하여 화장품 모델로 선정될 지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