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3
Vico Magistretti
비코 마지스트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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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 마지스트레티
1920년 10월 6일생. 건축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에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이후 밀라노 트리엔날레 전시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고, 제 9회, 10회 전시에서는 각각 금메달과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1967, 1979년 두 차례에 걸쳐 황금 콤파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으며, 1986년 S.I.A.D의 골든 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다.
60년대 가구 디자인을 시작하여 첫 플라스틱 의자를 만들었지만, 이 작품의 생산 라인은 1967년까지 밖에 운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디자인한 램프와 가구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마지스트레티의 작품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의 유명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었고,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 그의 작품 중 12개는 뉴욕의 M.O.M.A.에 영구 소장된 바 있다.
로마의 아카데미 산 루카 의 정회원이자,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CA) 및 왕립 스코틀랜드 건축 협회의 명예 회원이자 명예 교수인 그는, 영국 왕립 예술원이 선정한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이다.
비코 마지스트레티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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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assin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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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schiffini.it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입니까?
저녁 때요. 잠시 생각을 멈추고 쉴 수 있어서요.
주로 어떤 음악을 들으십니까?
클래식 음악만 듣게 되더군요. 모차르트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슈베르트 이후의 음악에는 관심이 없고…. 베토벤까지만 듣습니다. 브람스나 슈만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라디오는 들으십니까?
아뇨. 아, 아주 가끔 음악을 들어볼까 하여 라디오를 켤 때도 있긴 하네요.
침대 맡에 두고 보는 책은 어떤 것들인가요?
35~40권의 책들이 쌓여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모두를 읽고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저 정리를 못해서….
디자인 잡지를 보십니까?
아뇨, 결코.
새로운 뉴스 같은 것은 어디서 들으시나요? 신문을 보십니까?
신문을 자주 보지는 않지만, 네 읽기는 합니다. 하지만 내용들이 너무 길어요. 즐겨보는 신문은 헤럴드 트리뷴 정도 입니다.
여성들의 패션 경향에 관심이 있습니까?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네, 여성들의 패션에 관심도 있고 좋아합니다.
특별히 피하는 옷차림이 있습니까?
스포티브한 옷은 절대 입지 않아요.
애완동물을 기르십니까?
불행히도 없네요.
디자인이나 프로젝트 작업은 주로 어디에서 하십니까?
어디에서든요. 스튜디오에서는 물론 침대에서도 일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스케치를 합니다. 종이가 없으면 신문이나 잡지를 찢어서라도요.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으신가요?
가령 별장을 하나 지어놓고 '가르다 호숫가, 피아니스트의 집'과 같은 대놓고 학구파연 하는 이름을 짓는다면, 그것보다 끔찍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건축이든 작업이든 언제나 현실성(reality)에 의해 조건 지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당신이 무언가 끔찍한 디자인을 내놓았을 때,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으리라는 뜻입니다.
작품과 현실의 관계가 그러해왔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으리라는 점에서 현실에 뿌리내리지 않은 가상적인 작품들은 바보짓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인터뷰 클립(quicktime, 956 kb)
image courtesy designboom.com
작업하면서 동료들과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기도 하십니까?
아뇨. 밀라노는 쓸쓸한 곳입니다. 친구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좀 다른 이야기니까요.
당신의 스타일을 어떤 말로 묘사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친한 친구가 설명한다면 어떻게 표현할지요.
저는 스타일이라는 말이 싫습니다만. 비코 마지스트레티는 가능한 한 단순한 것을 만들려고 하며, 언제나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려고 노력한다 정도면 되겠군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세기의 최고의 천재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르 코르뷔지에입니다. 미스가 남긴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라는 말을 좋아하는 까닭도 바로 그 때문이지요.
인터뷰 클립(quicktime, 71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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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건축가나 디자이너 중 당신이 특히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다면요.
미켈란젤로 말고는…. 근대 디자이너 중에서라면 프랑코 알비니(Franco Albini)와 이냐지오 가르델라(Ignazio Gardella)를 존경합니다.
동료 디자이너 중에서는요?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요…. 음, 확실히 유행을 좇는 건축가들 대부분이 싫어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젝트는 무엇이었습니까?
예전 작품들을 돌이켜본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범인은 현장에 되돌아와서는 안되는 법이지요.
그래도 질문을 받았으니 대답해 보자면…, 가장 맘에 드는 작품은 밀라노에 있는 피아찰레 아퀼레이아(Piazzale Aquileia) 빌딩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작품을 돌아보면, 언제나 이미 저지른 실수만 보여요. 마음을 열고 그 실수들을 통해 무언가 이해할 수 있게 되면,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겠지요….
미래에 관해 당신이 근심하는 바는 무엇인지요.
저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앞으로 닥칠 모든 일이 두렵습니다.![]()

비코 마지스트레티
ⓒ de Padova
'카리마테(Carimate)', 1959, 카시나, 현재 데 파도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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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던(Vidun)', 1986, 데 파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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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여신(Selene)', 1969, 아르테미데, 현재 헬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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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토(Shigeto)', 1988, 데 파도바 - 진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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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때, 프루스트는 <고백: 사고와 감정을 기록하는 비망록>이라는 영문책을 받았다. 7년 후 그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펴냈다. 이 묻고 답하기 놀이는 19세기 파리의 문학 살롱의 인기 있는 여흥거리가 되었다고.
비코 마지스트레티가 이 '고풍스런' 질문에 답한다.
성격의 특징
불확실함.
남성에게 기대하는 자질은
공감.
여성에 있어서는?
너무나 많다.
친구들에게 가장 고마운 점
애정.
당신의 최대 결점은?
게으름.
좋아하는 직업은?
나의 일.
바라건대
애리조나에서 살고 싶다.
당신에게 있어 최대의 불행이란?
.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
살고 싶은 곳
이탈리아.
좋아하는 색
흰색.
좋아하는 꽃
치자나무 꽃.
좋아하는 새
참새.
좋아하는 작가
톨스토이.
좋아하는 시인
레오파르디(Leopardi).
픽션 속 인물 중 당신의 히어로가 있다면?
<백 년 간의 고독>에 나오는 대령.
픽션 속 히로인으로는?
<전쟁과 평화>의 나탈리아.
좋아하는 음악가
모차르트.
좋아하는 미술가
너무 많다.
실제 세계 속 당신의 영웅은?
없다.
역사 속 인물 중 당신의 히로인은.
내겐 답할 권한이 없다.
좋아하는 이름
스테파노(Stefano), 수잔나(Sussana).
가장 혐오하는 것은?
마늘.
가장 싫어하는 역사적 인물
대답하기 너무 쉽기도 하고 너무 어렵기도 하다.
가장 좋아하는 군사적 사건
전쟁을 경멸한다.
가장 높이 평가하는 혁신이 있다면
신교 개혁.
하늘에서 받고 싶은 선물
피아노를 칠 수 있었으면.
어떻게 죽고 싶은가?
잠든 채로.
현재 당신의 정신적 상태
고통스럽다.
참을 수 있는 결점
가슴 아프게 신념을 저버리는 것.
당신의 모토
없다.

'마우이(Maui)', 1997, 카르텔
image courtesy designboom.com
'실버(Silver)', 1989, 데 파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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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솔로(Vicosolo)', 1998, 프릿츠 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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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톨로(Atollo)' 램프, 1977, 올루체(Ol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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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Eclisse)' 램프, 1965, 아르테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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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esignflux.co.kr/other_sub.html?code=6&page=8&board_value=people&cate1<script> var send_mail_state = '' function mail_form_view() { if(send_mail_state == '') { document.getElementById("send_mail").style.display = ""; document.getElementById("newsletter_top").style.display = "none"; document.getElementById("login_top").style.display = "none"; document.getElementById("join_top").style.display = "none"; newsletter_state=''; join_state=''; login_state=''; send_mail_state='1'; } else { document.getElementById("send_mail").style.display = "none"; document.getElementById("newsletter_top").style.display = "none"; document.getElementById("login_top").style.display = "none"; document.getElementById("join_top").style.display = "none"; newsletter_state=''; join_state=''; login_state=''; send_mail_state=''; } return; } </script> <script> function scrap(var1) { if(!var1) { alert('scrap은 로그인하셔야 사용가능합니다.'); return; } window.open('http://www.designflux.co.kr/scrap.html?code=6&board_value=people','scrap','scrollbars=no,resizable=no,width=300,height=200'); return; }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