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올해 서른...올해 6월이면 결혼한지 딱 2년되는 신혼이라면 신혼인부부에요...
슬하에 아들하나 있구여...
제남편은 올해 32살로 결혼전 제가 사귄남자가 5명이라는거 정도는 알고있었어요..
근데 평소에 남편이 저에게 자주 하던말이...
나만나기 전에는 어떻했든 상관없다...지금이 중요하다...이랬죠.
가령 제가 전 남자친구들이랑 애무를 어떻게 했다 얘기하면 별로 기분안나뻐하고
자극안받어 하고 나만나기전이니까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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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제가 자기의 잠자리에서는 첫남자인줄 알았나봐요...
제가 깊은관계는 당신은 처음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첫경험은 사실 당신이아니라고 부부싸움하면서 열좀 받으라고
5명 전남자친구들과의 관계를 시시콜콜하게 얘기했죠...
남편말이 드럽다면서 왜 자기한테 처녀행세 했냐고 막 이를갈더군여...
제가 그랬어요..그래도 난 깨끗하고 순수한편이다..동거,낙태 없이 피임 확실하게 했다..
남자 오래사귀지도 않았고 요즘 애들보단 낫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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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척하던남편...믿고 얘기했는데 새벽에 저보고 그남자랑 하니 좋았냐..
그남자가 안에다 사정했냐 입에다 사정도 했냐부터 꼬치꼬치 묻더군여..
이러면서 전 남자친구들 전부 죽이고 싶다고 내마누라를 건드렸다고 이를갈더군여...
그러면서 자기는 평생 못잊는다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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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고나서 아침에 제 옆에 누워서는 저보고 드럽다고...걸래라고...
숫처녀행세 했다고..자기 에이즈검사 해야한다는등..
.뭐 그남자랑 하고 임신은 안했냐는둥..
울아들이 내아들이 맞냐는둥...저보고 못할소리 할소리 다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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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평소 과거따윈관계없다고 맘넓은척하더니...이렇게 속좁게 집착하고 연연해 할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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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녀인줄알고 결혼했다네요...참...요즘세상에 처녀가 있기나 한가요...
남편도 쿨한사람인줄 알았는데 과거에 연연해 하는 찌질한 남자인지 첨 알았네요..
제가 결혼해서 바람을 핀것도 아닌데 너무 과민반응이 아닌가 싶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