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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의 기억하고 싶지않은 그놈..

개색히.. |2011.05.27 21:02
조회 688 |추천 2

안녕하세요.

이 이야긴 제가 중딩때 몇년전 겪은 괴로운 일입니다.

안좋은 이야기지만.. 대세인 음슴체로 쓸게요!

 

중딩때.. 같은반 여자인친구가 신앙심 깊은? 기독교 다니는 여자였음.

그 여자앤 나도 하나님께 인도해주려 늘 교회에 나오라 노래를 불렀음.ㅋ

 

하지만 나란인간..

 

나 자신만 믿는.. 무교녀였음..ㅋㅋㅋㅋㅋ

그렇기에 극구사양했지만.. 이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난 결국 넘어감..

 

은 개뿔?

 

맛있는거 많이준데서 배도 채울겸 ok! 선언함ㅋㅋㅋ<기독교 분들께 죄송합니다. 철없었어용..ㅠ>

 

서론이 길었네염!! 이제부터 본론!!!-----------------------------

 

유혹에 빠져 일요일이 된 그날!

학생들 첫예배가 9시라 했고 난 용돈도 적어 아낄겸 4정거장 되는 그 교회를 걸어가려 일찍일어났음

피곤을 무릎쓰고 한8시쯤 일찍 집을 나서서 울골목길을 지나고 있었음

아침인지라 조용하고 인적 드문 그때, 뒤에 20대로보이는 키큰 남자가 있었음

그땐 지금처럼 흉흉하진 않았고,, 뉴스도 안봤기에 무섭고 그런건 없었음

 

한걸음 두걸음..

그때 내가 빨간후드에 청바지 그리고 운동화 차림이였는데 끈이 풀려 바닥에 앉아 묶고있었음..

 

근데.. 뒷사람도 내가 멈춘 순간에 똑같이 멈춤.. 먼가 조금 싸했음..

 

그래서 방향을 틀고 다른길로 가는데.. 그사람은 어떤 건물로 들어가길래 '아무것도 아니네'싶어

걸어가다가 횡단보도 빨간불이라 멈췄음..

 

주위를 함 훑어봤는데..ㅡㅡ 헐..!!

 

그사람이 내옆에 있네?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지더니 먼가 두려워졌음..

여자의 직감이란게 먼일 날거 같았음.!

 

그것때문에 좀 귀찮긴 하지만.. 그냥 일자로 가면 교회나오는 길인데도 옆동네로 쭉빠져서

돌아서 가야겠다 싶어 가고 있는데..

와.. 그 동네도 우리동네처럼 사람 하나 안다니고.. 그색힌 내 뒤에 성큼성큼 따라옴!!!!

 

아 x됬다..

 

불안함이 최고조로 됬을즈음..

난 짧은 다리로 빛의 속도로 달리는데.. 그색힌 다리도 나보다 길어 빠른걸음인데 거리차가 안남..

 

이때, 난 머리를 써서 다른 빌라에 숨기로 마음먹어서 들어섬..

 

'이제 따돌렸겠지?'

 

가슴은 쿵 쿵 심장박동수가 요동을 치고..

 

친구한테 좀 늦을거같다고 전화를 하다가 밖을 살피려 내려다 보는데./

 

오쉣!!!

 

그색히 나랑 눈마주쳐서 빌라안으로 들어오는거임!!!

ㅠㅠㅠ 그때 폭풍 눈물 흘려가며 친구한테 울부짖고.. 친군 왜그러냐고ㅜㅜ;;

 

내가 있는 계단까지 온 놈에게 난 "ㅠㅠ 왜그러세요!!!" 라 했지만

그색히 말하는게 가관임.. "나 나쁜사람 아냐^^"

 

아.. 그때 못볼걸 봐버림..

나쁜놈.. 어린애 앞에서 남대문 열고 .. 아.. 드러운거 봤네

 

 

난 금방이라도 실신할 기세로 빌라 안에서 다른사람집 문을 미친듯이 두들기며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외쳤고

 

당황한 그놈은 그대로 도주..

 

다행히 무슨일인지 나오신 아저씨 덕에 난 자초지종을 말했고

그아저씬 날 교회근처까지 바래다 주셨음..

 

 

 

그 이후로 난 그길을 지나 다닐수 없었고.. 얼굴도 기억안나는 내자신이 원망스러움..ㅠㅠ

잡아서 죽여버리고싶음!!

 

<<아저씨!! 감사합니다.ㅋ>>

 

 

p.s>위에 읽다시피 난 빨간 후드를 입었는데.. 며칠뒤 우연히 뉴스를 보게됬는데..

화성시에서 어떤 남자가 빨간옷 입는 여자만 죽인다는게 소름 끼쳤음..

 

그래서 난 집에 빨간옷이 없다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밤늦게 다니지 말구.. 빨간옷은 조심하셔염!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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