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즐겨 보았으나 수험생인 처지로 요즘은 많이 못 즐기는 이십대입니다
제목 그대로이구요..
저희는 대학 때 만나서 사귄지 4년 조금 안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아니라면 아닌 시간이지만
전 처음 만나는 사람이고 그 사람도 잘해주기도 하고
학교에서 남들 부러움 사는 커플로 잘 지냈습니다
다정다감하고 잘 챙겨주고 그런 스타일이에요
학부를 졸업하고 남친은 직장인이 되었구요..
저는 말했다시피 아직 공부하는 처지입니다
사귈 때는 단대 내 커플이어서 거의 맨날 보다시피 하고 붙어지냈는데
이제 서로 처지가 달라지니까 .. 원거리이기도 하구요
직장인이라 많이 바쁜건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가슴으로는 안되는 뭐 그런거 있잖아요
올해 취직하고 연락도 잦지 않고 그래서 제가 많이 짜증을 부렸습니다
매일같은 회식에 시간외 근무에
거의 한달동안 못보고 지낸 적도 있었고
저는 그게 잘 적응이 안되서 문자 한통이라도 못하나며 많이 서운해하고 울고 그랬습니다..
그때마다 달래주기도 하고 이해못하냐며 화내기도 하고
그러다가 풀리고 저는 다시 공부하고.. 남친은 일하고
주말에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여의치않고
마음 한켠에는 잠깐이라도 보고싶으면 와서 충분히 볼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내 욕심인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그저 바빠서인 줄 만 알았습니다
안정적인 직장도 잡고 차도 생기고 하니까.. 남자들은 다 똑같은 건지
정말 이사람은 다를꺼야 할만큼 사귀면서 정말 바르고 다정하고 잘해주던 사람이었는데...
다른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 양다리도 해보고 싶다.. 4년은 만났더니 식은 거 같다.. 얘는 나만 보는 순딩인데 나는 요즘 안 그렇다.. 엔조이 할 여자 소개해 줄 수 있냐.. 등등...
어느정도 장난이고 호승감이라고 생각하려 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어떡해야하나요
많이 얼굴을 못보고 전화문자로만 연락하는 사이라.. 전화 상으로는 잘 티가 안나 모르겠는데
저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이제 마음이 떠난건가요
그저 지나가는 권태기일까요...
그 사람은 제가 이런 사실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어떡해야할까요
예전처럼 똑같이 해도 될까요 뭔가 변화가 필요할까요..
제 처지가 공부하는 사람이라 무엇하나 제대로 하기 어려운데 힘드네요
경험있으신분들, 남자분들 제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