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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간의 우정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_- |2011.05.29 16:12
조회 490 |추천 0

나도 남자지만 남자라는 동물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남여간의 우정이라는 것은 어렸을 때가 아니라면 솔직히 말해 성립되기 어렵다.

심지어 어렸을 때의 우정이 후에 사고를 일으켜 어색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내 주변에서도 종종 일어난다.

 

처음 말하려고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남자는 그냥 편안한 여성인 그냥 친구는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뭔가 발전할 수 있는 거리가 있다면 그것을 염두에 두고 일단은 친구로서 접근할 뿐....

뭐.....나같이 여자들과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는 별종은......

애초에 틈만 나면 노리겠노라 라고 대놓고 밝힌 후에 수다떨며 친구로 지낸다는 것에서....

조금은 상이하지만 큰 맥락은 비슷하다.

 

성인이 된 후 만나는 그냥 친구로서의 여자들에게 날  포함한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너? 여자로 안 보여'

'웃기지 마 너가 여자냐 ㅋㅋㅋ'

'내가 미쳤냐 너가 여자로 보이게?'

............남자로서 말하겠다.

이건..............뻥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한다 해도 뻥이다.

남자 중에서도 여자들과 수다 등으로 정말 잘 어울리는 

별종 중의 별종인 나도 여자는 여자로 보인다.

이는 마치 물을 물이라 하고 불을 불이라 하는것과 같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남여의 우정이 아무리 돈독하다 한들......

술 만땅 먹고 단 둘이 방에 들어가면 십중팔구 사고가 나게 되어있다.

......그냥 맨정신에 들어가도 하다 못해 묘한 분위기에 못 참고 나오거나

나오지 않는다면 M to M과 같은 작은(?)사건이라도 터진다.

(뭐...대부분이 남자가 사고를 치는 것이겠지만)

이것으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이상한 무언가가 아니다.

남여가 아무리 우정이니 뭐니 진정한 친구이니 뭐니 해도 남여는 어쩔 수 없는 남여란 것이다.

.......

이를 역으로 말한다면 하나의 틈이 생기긴 한다.

단 둘이 밀실에 오랜시간 있어도 어색하기는 커녕 그냥 재미있게 수다만 떨 수 있는....

나보다도 더 별종인 분이 계신다면....

남여간의 우정.....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감히 말하자면......

남여간에 진정 편한 친구가 되는 방법은 없다.

단지, 편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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