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쓰는 톡인데ㅋㅋㅋㅋ음슴체 ㄱㄱㄱ
내 나이 17살, 그냥 평범 돋는 학생임
친구들 미니홈피 눈팅을 하다가 문득 네이트메인에 "친구소식"이 눈에 띄었고
친구추천 이라며 소위 말하는 일진의 이름이 뜨는것이 보였음
그냥 궁금한 마음에 클릭하여 미니홈피를 쭉 훑어보고 다이어리로 들어가니
일진들의 공개다이어리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심심한 마음에 그 다이어리의 모든 이들의 홈피를 들어가보기로 함ㅋㅋㅋㅋㅋㅋ
그게 발단이였음.....
그러다가 세번째 쯤 한 남자애의 미니홈피를 들어가서 사진첩을 클릭하는 순간
자동댓글이 파ㅏ바가바바바바ㅏ바바ㅏ바바박
하 뭐지 이건 내가 톡에서 봤던 그 자동댓글인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어택이다
아 갑자기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 대기 시작함
재빠른 대처로 댓글을 지우려 했지만 망할 마우스덕분에 댓글 하나가 더 달림
ㅅㅂ
식은땀이 흐름. 손이 후들댐
난 정말 평범한 여학생인데 일진 미니홈피 들어갔다가 덧글이 무수하게 달린걸 보면 무슨생각을 할까
다시 차분히 내려가서 댓글들을 지우기 시작함
오만가지 생각이 다듬
얘가 지금 접속중은 아니겠지
설마 벌써 이걸 본건 아니겠지
우라왈아어ㅏ러임라ㅓ;ㅇ나ㅜㄹ;ㅣㅏㅗ앙
나 매우 소심함. 눈에 눈물 고임
내가 큰 죄를 지었나, 어째서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거임
입으로는 나오는게 욕밖에 없고
손은 후들거리고 다리까지 덜덜덜덜
정말 10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였음
그 짧은 시간동안 나는 지옥문 살포시 노크하고 왔음
댓글들을 다 지우고 나왔지만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음 심장이 미친듯이 뜀
빠른시간에 댓글들을 지우긴 지웠지만
그 홈피 주인한테 댓글 달렸다고 다 보이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 별의 별 걱정 다 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불쌍한 여학생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