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자임.
자취방에서 무서웠던 일??? 톡보고 저도 자취하는 여자라
자취방에서 있었던 일 좀 얘기좀 해볼까 해서 써봅니다.
별로 안무서울수도 있지만
일단 겪은 입장에서는 아직도 머리카락이 곤두설정도로 무서웠던 일이라
최대한 무섭게 써볼게요.
(그럼 이제 저도 음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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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 대학교의 디자인과에 다니고 있는 여학생임.
서울에서 좀 떨어진데라서 통학과 기숙사를 거치다가
디자인과의 특성상 밤샘작업이 좀 많음.
그래서 부모님께 졸라졸라 과동기랑 자취를 시작하게 됌.
자취를 시작했을 때 우린 꿈만 같았음.
깨끗하고 모든걸 내가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음.
우린 재밌게 자취 생활을 시작했음.(이딴거 다 필요없으니까 생략)
우리 처음 잡은 자취방에서 계속 산게 아니고
이사를 한 번 했음.
왜 했냐면
처음 살았던 집
A라는 오피스텔 에서 친구랑 같이 잠을 자고 있었음.
잠을자는데 나는 뜨끈한 바닥에서
친구는 침대에서
서로 널부러져 자고있었음.
이런식으로 나는 책상쪽을 향해서 머리맡을 두고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새벽에 끼익끼익-
소리가나는거임.
ㅇ
잠결에 잘못 들었겠거니 하면서 죨랭 잠을 쳐자고있었음. 밤샘하느라 들어와서 피곤했기때문에...
(피곤이 귀신을 이긴다는 말이 먼지 톡보면서 공감했음...)
근데 이건 피곤함보다 그 소리가 너무 거슬리는거임.
사알짝 눈을 떠서 고개만 돌려 현관문쪽을 바라보았음.
아니 근데..
문고리 끼이낑ㄻ어낑긱 소리르 내며 돌아가고 있었음....
아 이건 뭐지.... 하면서 TV에서 본 다큐멘터리와 온갖 사건사고와 9시뉴스..
자취방에서 살해당한 여대생 뭐 이런것 등등이 생각나기 시작했음.
그래두 집 잘못찾아왔다거나 그런걸수 있을까봐 그냥 일단 지켜보았음.
근데 한참을 문고리는 계속 끼익- 소리를 내면서
무섭게 열라고 하고 있었음.
당황한 나머지 경직된 나는 친구의 이름을 부르면서 꺠우기 시작했음.
(누운 상태 그대로...)
"얌... (가명)빵지야.. 빵지야.."
근데친구가 안일어남.아슈ㅣ바 개무서움.
그래서 일단 나혼자 상체를 일으켰음.
그와 동시에 친구도 벌떡! 일어남. 사실 친구도 다 듣고있었던 거임.
근데 너무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했었던 거였음.
일단 일어나서 상황파악을 하고 친구가 일부러 소리르 지르면서
"누구야아!!!!!!!!!!!!!!!"
무섭게 소리를 지름.
그 소리에 놀랐는지 밖에서 문을 열려던 사람이
놀란 나머지 죄송합니다. 하고 가는 소리가 들림.
헐... 갔나보다 하고 놀란가슴을 진정시키며 자려고 하는 순간
문고리가 또 돌아가는거임...................
게다가 이번엔 비밀번호를 누르고 이썼음...
당황한 나머지 친구는 손에 과도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고
나는 문쪽으로 가서 밖에 내다볼수있는 구멍을 내다보며 복도를 살펴보았음.
복도는 어두웠음.
그런뎅...
뭐 사실 이런건 아님 ^^ ㅋㅋㅋㅋㅋㅋㅋ
Real 현장은... 사실 아래같았음.
일단 밖으ㅣ 상황을 보고 식겁했던 나는
친구에게 아직 밖에 사람이 안갔다고 조용히 속삭였고 나는 계속 그놈의 행동을 지켜보았음.
계속 문고리를 돌려서 문을 열려 하고 있었고
비밀번호도 몇번 시도를 해본 상태. 더 이상 안되겠다 싶었던 나는
친구에게 경찰에 연락하라고 전화를 걸게 함.
친구는 경찰에 연락을 한 상태고 나는 잠시 경찰에 전화하는 소리가 바깥에 들릴까 무서워서
TV소리를 일부러 크게 키웠음.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문앞으로 가서 밖을살핌.
하지만 그 놈은 없었음. 복도 불도 꺼져있었음.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 쉬는 순간...
복도 불이 다시 켜짐...
이 시간에 켜질리가 없음. 엘리베이터 소리도,.... 경찰오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음.
아 망했다. 생각하고 계속 숨 죽여 문앞을 지킴.
조금 뒤 밖을 살펴보자 복도는 조용했고 불도 꺼져있었음.
갔나보다 생각하고 안심하던 찰나에 초인종이 울렸음.
경찰인 듯 싶어서 밖의 소리를 들어봤는데 누가 들어도 경찰 두명이 온 소리였음.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문을 열어주었음.
경찰아저씨의 얼굴이 보임. ㅠㅠㅠ 다행...
문을 열며 여기까지 와주신 경찰아저씨를 위해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순간...
" 아저씨, 죄송해요. 그 사람 갔나봐요..."
하는데
" 이 사람입니까?"
하는거임.
뭐지 하고 밑을 내려다보는데.
왠 술취한 남정네한명이
울집문 바로 옆에서
양반다리한 자세로 자고있었음.
모자가 똑같았음. 이놈이네.
"아는 사람이에요?" 하고경찰아저씨가 묻자
나와 내친구는 질겁하며 이런사람 모른다고 경기일으킴.
술에 취한거같다고 집을 잘못찾아온거 아니냐고 경찰아저씨가 묻는데
그상황에서 나는 그런 생각보다는
이놈이 술취한척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일단 의심할수 밖에 없었지만
신분증을 뒤져서 찾아보니 우리학교 학생이었음.
아직도 어디 단과대고 이름까지 기억함.
경찰아저씨는 이런 일이 있으면 지금처럼 앞으로 바로바로 신고하라며 잘했다고 해주심.
(넘 고마우신 분들 ㅠㅜ)
그러더니 이 친구는 아무래도 자기들이 데려가서 술에 취해 그런건지 의도가있었던건지 조사해본다했음.
감사하다고 인사를 여러차례 드리고 우리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감.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취객이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만약 그때 진짜 어떤 범죄의 의도를 가지고 우리 집을 방문했던 사람이라면
하는생각이 문득 들곤 함.
알고보니 그 놈은 우리랑 같은 건물에 살았던 놈이고
얼마전에 이사를 했는데 술에 취해 우리건물에 다시 찾아왔고
하지만 방은 다른방이었었음.
여튼 무섭당...
그 일을 계기로 우리는 좀 더 사람이 많고 잘 드나드는 큰 길가에 있는
오피스텔로 이사를 가게 됌. (그래봤자 한적한 고기집앞이지만...)
여튼 자취괴담은 여기서 끝임.
하지만 이사후 자취괴담이 한번더 있음.
톡되면 2탄 올리겠음.
어떻게 끝내지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