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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타지말던지 -_-

조은아 |2011.06.02 10:41
조회 206 |추천 0

제가 사는곳은 수원이고 일하는곳은 용인이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길 버스 720-2에 올라탔습니다

오늘따라 버스가 조금 늦게 오는거 같더라구요

버스는 수원에서 용인을 걸처 성남으로 간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사람이 많이 타더군요

버스는 에어컨도 안나오고 사람들은 조금씩 짜증이 나있는 상태였죠

한참을 가다가 자리가 생겼어요

그래서 낼름 앉았습니다

신나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옆에있는 아줌마가

이 망할 아줌마가 걔속 꿍시렁 거리면서

저한테 팔꿈치를 막 찍는거에요

속으로 이아줌마가 미쳤나 왜그러나 했죠

그랬더니 조금 지나니 계속 뭐라고 하면서 꼭 화를 내는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이어폰을 빼고 쳐다봤더니

그때부터 쌍욕을 하면서

자기가 팔꿈치로 치면 옆으로좀 붙어앉던가 팔을쫌 치우던가 해야지 하면서

화를 내는거에요-_-

아놔 어의가 없어서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니 그러면 저한테 톡톡 하고 죄송한데 팔좀 조금만 치워주시면안될까요?"

라고 말을 하던가

 "그럴꺼같으면 1인승자리앉지 왜 옆에앉아서 지롤이냐고"

그랬더니 또 계속 쌍욕을 하는거에요

버스에 사람도 많은데 -_-

참... 가만히 앉아있다가 이게 왠 날벼락인지

말로 양해를 구하면

제가 창문을 열어주던지 아님 어떻케 했겠죠 -_-

그래서 그만하자고

내가 똑같은 사람되기싫어서 가만히 있을테니 그만하자고

했더니 계속 염병지랄을 -_-

생각할수록 화딱지가 막나서 출근해서 폭풍눈물이 막나는거에요

어이가없어서 진짜

그럴꺼면 택시를 타고다니던지

버스를타면 그정도는 가만해야하는거잖아요

남이 붙는게 싫으면 차를사서 타고다니던지

아놔 화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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