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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올려보아용^-^

지혁맘 |2011.06.02 18:40
조회 5,575 |추천 7

ㅋㅋ이제 64일 아들을 두고 있는 25살엄마에용

출산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달이 넘었어요 ㅎㅎ

톡보니까 출산후기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 한번 올려보아용

 

출산예정일:4월1일 만우절!!

출산일:3월31일 pm2:30

촉진:o 무통:x

 

 

예정일이 다가오는데도

아가는 나올생각이 전혀 없었고

예정일이 만우절이었던터라

제발 만우절만은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음

30일 아침 이슬이 비추고

배가 약간 아팠음

혹시 아가가 나올려나

걱정되는 마음에 샤워를 하고 그날 마침

정기검진이어서 좀 자다가

병원으로 출발 !

하지만 아직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하여

나는 평소와 똑같이 그냥 집으로옴

그날 저녁 10시가 넘어서

배가 조금씩 생리통처럼 아픔

그치만 낮에 병원갔을때

진행이 안되었다고 했기에..ㅠㅠ

나는그냥 가진통이겠구나..하고 잠..

새벽.. 배가 막아픔 ㅠㅠㅠ

옆에 자던 신랑을 깨움..

새벽 3신가? 병원으로 고고

그치만 내진뒤 간호사가 ㅠㅠ

많이 진행이 안되서

집에가고 계속아프면

아침에 병원문열시간에 오라함

집에 왔지만 5~10분 간격으로 배가 아프고

나는 잠을 잘수가 없었음 ㅠㅠ

아침 7시 신랑이 출근하려고 일어나고

나는 배가아프다고 울고

그때부타 아픈배를 잡고

병원문열때까지 집에서 기다림

문열시간에 병원을 감..

근데 의사가 지각인지..9시가 넘었는데도 안옴..

한 10분을 병원에서 기다림 ㅋㅋ

안아플땐 다른산모들 보면서 호호헤헤 신랑이랑 웃고 떠듬

드뎌 의사가옴!

내진을하고.. 의사가 입원을 하라고함

바로 입원고고..

신랑은 밖에서 기다리고 나는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속옷벗고

촉진제꼽고 제모하고 관장하고........

악세사리 빼고

갑자기 심장이 막떨림..

신랑이 막보고픔ㅠㅠ(원래 겁이많아서ㅠㅠ)

간호사가 와서

가족분만실이 있는데 어떠냐고 물어봄

근데 거긴 침대가 딱딱하지 않아서 초산인 나에게

좀힘들수도 있다고 신랑과 상의해보라고함

그래서 난 신랑을 불러줄줄 알았음

근데 전혀 불러주지 않고..

내의사와는 상관없이

분만대기실에 침대가 없다는 이유로

나는 가족분만실로 쫓겨남..

가족분만실에 도착하니

신랑은 어디로 간지 없고

시엄마가 입원준비물을 챙겨서 오셨음 ㅠㅠ

시엄마한테 내핸드폰을 달라고해서

신랑한테 전화함 ㅠㅠ

당장오라고... 매장에 나 출산한다고 말하러 왔다고

금방온다함.. 우리엄마한테 빨리 전화해서

오라그러라고 울고불고..ㅋㅋㅋ

그치만 그때 아픈건 아무것도 아니었음..

한 30분지났나.....

배가 5분에 한번씩아픔... 그때까진 참을만 했음...

좀더있으니 자꾸 화장실만 가고 싶고

짜증만나고 죽겠음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도착하고 ㅠㅠ눈물이 막나는거임..

신랑은 옆에서 손붙잡고..

간호사는 내진을 자꾸만하고

나 너무아파서

내진있다가 하면안되냐고 짜증내고 ㅋㅋㅋㅋ

간호사는 아플떄 해야된다고..ㅋㅋ

그래도 진행이 많이 되었다고..

나 진짜 미치겠음

기운이 하나도 없음.. 이래서 힘은 어떻게 주고..

걱정이됨...너무아파서

수술해달라고 빌었음..

신랑이 좀만 더 있어보고 안되면

수술하자고함..

내진을 한번더 하더니

의사를 막호출함

신랑만 있고 우리엄마와 시엄마는 다 내보냄

난 더떨림..

힘을 잘못줘서 간호사들이 힘주는거 알려주고 하는데

난 아무것도 안들림 정신줄 놓게생겼음

배를 막누름.. 애낳을때 소리 지른다던데

난 그 소리낼 힘조차 없음..

자꾸힘주라고함

내가 힘못주면 아가도 힘들다고 함..

그래서 있는힘없는힘 다쏟아부음

한30분 지난거같음... 나중엔 그 기계로

아가를 뺏음 ㅠㅠ

아가야 미안 ㅠㅠ

드뎌 2시30분! 우리 아가 나옴!!

신랑이 탯줄 짜르고 ..

나는 보여주지도 않고 신랑만 보여주고

아가 씻기러 간호사가 데리고나감..

그뒤로 회음부 꾀매는데 간호사가 자꾸 말시킴

너무 힘들어서 대꾸할 힘이 없는데

자꾸말시켜서 나짜증남..ㅋㅋㅋ

그래서 쿨하게 다 10음!

꾀매는데 머그렇게 오래걸림?ㅋㅋ

피를 너무 많이 흘려

많이 어지러울수도 있다함.ㅠ.ㅠ

다끝나고.. 너무추워서

간호사가 날 밑으로 내려줌...(가족분만실은 방이었음..)

일어나서 소변보러 다녀도 된다는데

나는 피를많이 흘려

어지러울수도 있다고

소변줄을 꼽아줌... 짜증남.ㅋ.ㅋ

드디어!!!!아가를 데려다줌+_+

그전까지 난 정신이 없어 아가에대해

묻지도 못했고..

그때서야 신랑한테 물었음..

우리아가 손가락10개 발가락10개 맞냐고..ㅋㅋ

맞다고 걱정말라고..내옆에 눕혀줌..

와.....진짜 눈물남..

근데 너무 작아서 안으면 부셔질까바 무서움..ㅋㅋ

목이 말라 죽겟는데 물도 먹지말래고....

시엄마와신랑과 우리엄마..

모두 나와똑같이 생겼다며..ㅋㅋㅋㅋ

새벽에 잠을 못잤는데도

잠이 안온다 ..ㅋㅋㅋ

드뎌 저녁 미역국이 나옴..

엄마가 먹여주는데 와..진짜 맛대가리 하나도 없다..

토나온다 ㅋㅋㅋㅋㅋ

몇숟갈먹고 도저히 못먹겟고.. 그럼 신랑이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올떄 죽사온다고 갔다..ㅋ

그러고 잠깐 잠이 든거같다..

남들은 아기 낳고 바로 병실간다는데

난 가족분만실에 밤까지 있고

밤10시가 되서야 갔다..

피가 너무많이 나와서..ㅋㅋ

다음날.. 빈혈수치가 너무낮아

피주사까지 맞았다...

근데 주사를 갈면서 간호사가 ㅡㅡ

잘못만져 그 피가 아기한테 다 튀었다 ....... 샹열받아 ㅋㅋㅋㅋ

병원 3일 있는동안 완전....내정신이 내정신이 아니었던듯하다..ㅋㅋ

 

 

 

막 쓰다보니 횡설수설하네요..ㅋㅋ

저도 임신햇을때 여기서

출산스토리 보구 했는데..ㅋㅋ

제가 다니던 병원엔 무통도 없었답니다 ㅠㅠ

전 그래도 초산치고 금방 낳았다고해요..ㅋㅋ

출산을 앞두신 예비맘들 힘내세요!!

우리 아들 50일 사진 몇개 올리구 갑니다

아기니까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ㅠㅠㅠㅠ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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