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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봉으로 아는 부모

치매든 하마 |2011.06.03 22:00
조회 82 |추천 0

안녕하세요.저는 이제 17살인 여자?입니다.

이쯤되는 시간이면 물 밀듯 몰려오는 외로움때문에 안 울고는 하루를 못 보내겟네요...

저는 알콜중독,장애1급 아빠에 다섯살때 집을 나가 그후 한번도 만나지못한 엄마,성인이 된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 오빠,다방에서 일하다가 우리집에 와서 살게된 알콜중독에 당뇨병에 지능떨어지는 그 망할년...이러케 살아간답니다... 이러한 환경때문인지 너무 슬퍼요...어렸을때부터 격어온 구박,방치,성추행,가정폭력...물론 이 모든것들은 제가 진짜로 다격어온 일들이에요... 사람들한테 이 얘기하면 다 믿질못하네요...일년전에 여러차례 자살시도까지 해봤지만 원래 밑바닥인생이 더 질기다고 손에 힘만 잘 안 들어가는 상황만 초래했네요...너무 죽고싶은데 이제는 못 죽겠어요... 쓸데없이 희망이란걸 가져버렸거든요...

나는 꼭 나중에 유명한 드라마 작가가 될거라는 허무하기만한 꿈이요...

그 희망하나로 여태껏 견뎠는데 오늘 저녁에 저희 아빠가 술 먹으면서 저한테 그러더군요.돈벌어오라구 ...(저 중3때자퇴)하다하다가 이젠 자식을 봉으로 보내요...도대체 애새끼는 왜 낳은건지..어이없을따름입니다..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계속 부모자식간의연을 이어가며 살아야하는건가요? 답답한 마음에 푸념만 늘어봤네요,,죄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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