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조언이라도 구할 수 있을까 하여 글 올립니다.
지역은 대구 지역....수성구 두산동 입니다.
방금 동생에게서 급한 연락을 받았는데.. 집에서 키우는 애견을 잊어버렸다네요. 저도 매우 아끼는 아이인데..ㅠ.ㅠ
2층 주택에 살며 현관 문밖에 목줄과 함께 묶어놨는데 목줄 채로 없어진 것을 보니 누가 가져간 듯 하답니다. 집 위치는 두산동 폭스바겐 매장 맞은편....포드 매장 바로 뒤 주택가 입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는 해 놓은 상태구요. ( 애견 없어졌다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 같진 않아 보인답니다.)
견종은 그레이트 피레니즈! 상근이로 알려져있죠. 상당히 큽니다. 덩치가 커서 눈에도 잘 띄일 듯 한데..
이름은 "미르" 라고 하구요.
특징은 뒷다리가 밖으로 약간 휘어져 있습니다. 눈도 크고 상당히 잘생겼구요.
이렇게 눈에 잘 띄는 개를 훔쳐갔다면 키우고 싶은 마음에 데려간 일반인이 아니라 전문적인 사람들 같기도 한 생각도 드는데..
맞은편 집 몇몇 주택의, 주인들이 평소 큰개가 있는걸 곱지 않게 생각해왔으며
몇번의 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온순하고 잘 짖지도 않는 아이인데..
혹시 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자를 불러서 데려가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그럴리 없겠지만..
별생각이 다 드는군요.)
어릴때 몸이 좋지 않고 위에 말씀드렸듯 다리가 휘어 제대로 서질 못해서 안락사 이야기 까지 나온아이를
동생이 눈물로 재활시켜 지금까지 살려 키워온 아이입니다.
지금 울고 난리났네요 ㅠ.ㅠ
혹시 몸집 큰 아이를 잃어버리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관련 종사자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혹시 대구분들 중에서 비슷한 아이 보신분은 쪽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