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누룩플러스
저번주에 동네 아는 동생(먹사남)이 맛여맛 회원들과 함께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해서 간만에 명동에 나들이를 하게 되었네요.
각종 고기류와 해산물들이 무한리필이라 해서 먼길 마다않고
참석했습니다. ㅋㅋ =)
누룩플러스
이름을 듣고 연상된 것이 막걸리였는데요.
가게에 들어가서는 모던한 인테리어에 깜딱 놀랬어요.
하지만 어디서 바베큐 파티를 한다는거야?
라는 의문은 잠시 접어두세요 ㅋ
가게 안쪽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오니
바로 빌딩숲에 숨겨진 시크릿 가든.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 오늘의 파티장소.
움하하하하
이런 거 좋아라 합니다.
살포시 해질녁에 초하나 켜놓은 분위기.
좋잖아요? ㅋ
용인 수지에서 오느라 젤루 꼴찌로 도착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니 테이블 세팅을 마무리 해주시더라구요.
콩가루와 참기름.
바베큐 고기는 제 개인적으로는 스모키향을 음미하며
그냥 먹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가끔씩 콩가루에 콕, 찍어먹으면 입맛을 더욱더
맛깔나게 해주기도 하니 좋아요 =)
중간중간에 냅킨보다는 물수건으로
깔끔하게 닦으라는 이 세심한 배려.
음. 맘에 들어요 =)
호일에 쌓여져 있는 감자와 고구마.
바베큐 다 먹구 후식으로 제공해 주신다네요
=)
명동 시내 한복판에서 캠핑온 기분입니다 ㅋ
고기류도 있지만 해산물도 있으니
가볍게 화이트 와인으로 마시기루 했어요.
담당 소믈리에분이 우리의 일용할
주류를 챙겨주고 계십니다
ㅋ
와인을 따를때 퍼지는 향긋한 냄새가 느껴지시나요? ㅎㅎ
건배가 빠질 수 없겠죠?
챙챙챙챙~
너무 스위티하지도 않고 드라이 하지도 않고
식전에 마시기 좋은 와인이었어요.
지중해풍 해산물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네요.
이것 역시 무한리필이라니까
야채 많이 먹어야 건강해지니 꼭 챙겨먹습니다~
우선은 가볍게 목살부터 시작했어요 ㅋ
두툼한 신선한 돼지목살~
포스팅 하는 지금도 바베큐 냄새가 제 코에 남아있는듯 합니다.
깻잎에 한쌈 싸서 먹으니
입안에 퍼지는 깻잎과 돼지목살의 조화!
언벌리버블!!
달콤한 양념의 돼지갈비와 각종 소세지들, 그리고 큼직한 새우.
이 모든 것들이 무한리필이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ㅋ
새우 머리를 똑! 따서 쪽! 빨아먹는 이 순간.
이 곳이 진정 파라다이스 아니겠어요? ㅋ
매콤한 낙지호롱이랍니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그 맛의 기억이
제 입에 지금도 군침을 돌게 하네요 ㅠㅠ
별미 주먹밥과 계란국.
배터지게 먹구나니 주먹밥을 가져다 주십니다.
오늘 누룩에서 제 배 터트릴 생각인가봅니다~
요 녀석 정말 별미입니다.
배불러서 맛만 보자해서 한입 먹고는
4개나 먹었습니다.
쫀득하니 찰진 요녀석이 입에 쫙쫙 달라붙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감자와 고구마.
고구마만 먹으면 전 가스방출이 심해지므로
감자로 초이스~
호호 불면서 안먹으면 입천장 데어요 ㅋ
맛도 맛이고 양도 양이지만 전 이렇게 도심한복판에서,
그것도 명동에서 높다란 빌딩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던 여유가 너무 좋았습니다.
" 사람들이 첫 만남에 왜 밥먹고 술 마시는지 알아요?
먹고 마시는 것처럼 사람을 가깝게 하는 게 없기 때문이예요"
위 말처럼 가까운 지인들 혹은 동호회 모임이나 회식자리로는
정말 최상의 장소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명동 빌딩숲 사이의 비밀스런 시크린 가든,
누룩플러스에서 유쾌한 인연들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