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떻게 스님이라는사람이...

비공개 |2011.06.10 18:26
조회 217 |추천 0

 

(이글에서 제가 스님을욕하더라도 절대 불교를 비꼬는건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어느산골에사는 17세의 여학생이예요.

 

몇일을 생각하다 너무억울해서 글 올려요.

 

저는 산골에사는데 저희마을은 버스도 하루에 오전7시와 오후3시반, 딱 두번있고

 

동네사람들이 스무명이채안되는 작은마을이예요.

 

원래 대구에살았는데 아빠직장문제로 이곳에 이사오게되었는데요...

 

그런데 이곳에 이사를오고나니 참 별의별일이다있더라구요!

 

이작은마을하나에 얼마나 많은사건이 일어나는지 하루도 조용할날이 없을정도예요.

 

서로인사도안하고지내는집도많고,저희동네에 장애인가족분들이사시는데

 

동네분들이 그가족을 얼마나 부려먹는지...

 

작년에는 저희윗집에서 그분들께 안쓰는땅이있으니 농사를지을거면 지어라 라고하셔놓고

 

작년한해 장애인가족분들이 정말힘들여서 땅골라놓고 올해부터 농사지으려고하는데

 

올해부터는 우리가 농사지을거니 땅쓰지말라고 했답니다..

 

자기네가 땅고르기싫으니 그분들을 이용해먹은거죠,이런일들이 허다합니다 아주.

 

정말 이동네 어른들이 저랑 제동생에게 못보일꼴 많이보이는것같네요.(참고로 제동생은 아직초등학생..)

 

제가 애초에말하려고했던일을 말하자면요, 저희집에서 15분정도 차를타고 더깊숙한산으로들어가면,

 

스님한분이 산에서 공부를하신답시고 작은집에 불상하나들여놓고 살고계셔요.

 

우리엄마는 이동네에서 마땅히 이야기 할 사람이없으니 곧잘 그 스님께 올라가서 이야기를 나누곤하시는

 

데요,그스님도 사실은 엄마가 별로좋아하시지는않았어요.

 

왜냐하면 이틀이나 삼일에한번씩오시는 보살님이계신데, 그분이 해주시지않으면 스님은 아무것도하려고

 

들지않으시기때문인데, 얼마나심하냐면요 스님이랑 보살님이 시내쪽에나가 장을보고 오시면 보살님이 그

 

걸다내리고,옮기고하시는데 스님은 트렁크문만 열고 그옆에 가만 서있습니다.. 그게 한두번이아니고 항상

 

그렇다는게문제죠..

 

아무튼사건의시작은 이랬습니다.

 

저번에 언젠가 스님댁에 꼽추스님이 오신적이있는데요, 그때 엄마랑동넷분들이 스님네에가서 평상에서

 

반찬으로 불고기를해드신적이있습니다. (스님집에서 곧잘 해먹었거든요.저희가 불교를밎지는않아서 )요즘은 스님들도 고기를조금씩은 드신다고해서 저희동네스님은

 

그고기를드셨는데 꼽추스님은 고기를 드시지않으셨답니다.

 

그런데 그 꼽추스님이 보기에는 불상이있는집 바로앞 평상에서 고기를먹는다는것이 못마땅하셨나봅니다.

 

두분께서 있으실때 꼽추스님이 스님께 한마디하셨나봐요. 그것때문에 스님은 못마땅해계셨구요.

 

그다음날에 꼽추스님이 가시고 엄마가 스님이랑 얘기를하시는데 엄마도사실 그 꼽추스님인상이별로였다

 

는데 스님한테 대놓고 그렇게얘기하는것도 이상하고 엄마랑관련없는사람인데 뭐라하기가그래서 그냥

 

 '그스님은 입담이 참 좋으시네요.'라고 햇답니다. 근데 그 스님이 하셨던말이 참 가관인게 ,

 

"원래 조계종(?)에서는 장애인을 뽑지않습니다."라고 했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왜냐고 물어보니까

 

"장애인인사람은 전생에 잘못을했기때문에 장애인으로 태어나는것이기때문에 뽑지않습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한사람은 마음도 악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라고했답니다..

 

이게 말이되나요 상식적으로? 게다가 우리엄마는 6급장애인입니다. 목 뒤에 인공연골을 넣으셨거든요.

 

그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뻔히 아는사람이 저렇게 말하니니요..

 

불교의 윤회사상은 저도알고있지만 저건 스님이기이전에 사람으로써 됨됨이가 안된발언아닙니까?

 

어린저도 열이받는데 당사자인 엄마는 얼마나 황당하셨겠습니까?

 

그래서 언성이높아졌는데 스님이되려 쏘아붙이면서 화를내더랍니다.

 

그래서 엄마가 후천적으로 스님이된이후에 장애인이되면 어떻게하냐고 따지니까  그건 상관이없고 이미

 

부처님한테 구원을받았다? 아무튼 뭐그런식으로 이야기를했답니다.. 정말 이런모순이 또 어디있나요?

 

 

그러고나서 다음날 엄마가 한동네 살면서 얼굴붉히는것이 뭐좋을것있냐면서 먼저문자를하셨습니다.

 

[스님 제가 장애인이라그런지 예민했나봅니다 화푸세요]라고요.

 

저는 엄마가 문자를먼저할필요없었다고 보지만 아무튼 엄마가하셨답니다.

 

그런데 스님이 문자답장도 안하시더니만 이제는 지나가다 엄마와 눈이마주쳐도 무시하고 쌩하니 그냥가

 

버리지뭐예요? 정말 화딱지가 납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산에서 스님과제가 마주쳤는데 저보고는 인사를하시더라구요.

 

제가먼저인사를했으니 무시하기 그러셨겠죠..

 

아무튼 제하소연이었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