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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이 있는 사람을 고치는 방법 없나요?

ㅠㅠ |2011.06.13 04:02
조회 922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1살 대학생이구요

좀 길어도 읽어주세요 ㅠㅠ

 

 

제목 그대로 저희 아버지가 의처증이 엄청 심하십니다..

 

그래도 요 근래 3년간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는데 (의처증이 있기는 있었음)

 

이번에 아빠가 사업을 하나 하시면서 의처증이 엄청 심해지셨어요

 

 

울엄마

 

지금까지 20년간

 

동창들과도 연락 다 끊기고, 친구? 친구들도 아빠가 못만나게 합니다.

 

원래 처녀때는 종교도 있었나봐요 근데 그것마저도 아빠가 못나가게 해서 그것도 못나가구요

 

심지어는 직장도 못다니게 합니다. 보험회사같이 외판직을 하는 거는 이상한 사람들 많이 만난다고 못하게 하고 식당일 같은거는 본인 체면 안선다고 뭐라 하고

 

원래 우리 엄마 처녀때는 엄청 활발하고 인기도 많은 스타일이었대요  진짠거 같은게 어쩌다 막 사람들 만나면 엄청 활발하고 그러거든요

 

그것때문에 아빠가 불안해서 그런지 원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튼 울엄마는 20년동안 그냥 집에서 자식들 키우고 살았어요

어쩌다 좀 친해지는거는 동네 아줌마들....

 

 

근데 요근래 엄청 심해졌다는게 문제에요

 

우리엄마 유일하게 하는 취미생활이 산악회 다니는건데

그것도 거기 남자 많다고 난리 난리 쳐서

한바탕 집안 다 뒤집어지고 산악회 탈퇴시켰어요

도대체 아들이랑 같이 다닌 산악회마저도 뭐라고 하는건 정말 이상하지 않아요?

 

그와중에 핸드폰도 아빠명의로 바꿔서 나중에 조회하면 내역 다 읽을 수 있게 하는걸로

바꿨어요.. 정말 창살만 없다 뿐이지 감옥이나 다름없어요

 

게다가 정말 말도 안되는 의심마저도..

 

정말 길가는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상황을

자기 멋대로 부풀려서 크게 뻥튀기 해서

그것이 바람이라고 ... 한바탕 난리를 친게 우리 아빠네요

 

엄마한테는 이혼하라고 그냥 도장찍고 깨끗히 갈라서라고 몇번을 얘기했지만

엄마는 지금까지 힘들게 지켜온 가정 깨고 싶지 않대요

자식들 봐서라도 조금만 더 버텨보고 싶다네요 ...

 

근데 저렇게 사는거 정말 원치 않아요

 

솔직히 저 중고등학교 때야 그냥 몰라서 넘어가고 그랬지만

 

이제는 알거 다 알고, 그런 광경 눈으로 목격한 이상 더이상 이런 처참한 꼴 보고싶지도 않고

그냥 좀 편한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정말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빠한테 장문의 편지를 써볼까? 하는 마음도 있어요

 

아빠 워낙 독재자 같은사람이라 집에서 아빠 한마디면 다들 깨갱하고 동생들은 그냥 묵묵 부답.. 엄마아빠 싸워도 이제 내성이 생겼는지 그냥 강건너 불구경 그냥 자러 들어가버려요...

 

집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말대꾸 하는게 저뿐이에요..

그것도 저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을때 진짜 화에 받혀서

막  저도 화나서 같이 조목조목 따지다 결국 저는 울고 그런 처지에요

 

저라도 나서서 어떻게 안하면 정말 우리집은 그냥 내부부터 곪아 썩어 들어갈 것 같아요

 

 

편지 써도 그냥 저만 개털리듯이 또 털리고 혼나고

 

그럼 또 저는 입다물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있겠죠 ?,,,,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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