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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생 참 힘들게 사는 남자

젬바젬바 |2011.06.14 19:20
조회 1,072 |추천 7

 

 

 

 

이건 그동안 내가 20년을 살아오면서,
그러나 2011년 6개월간 저에게 일어난 정말 뭐같은 사건들입니다...
웃기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암튼 다이어리에 기록했던 글들입니다
 
----------------------------------------------절취--------------------------------------------
 

 

2011.06.13 월 22:47

 

아이유꿈이란 게 있다
이따금 아이유가 꿈에 나오는 건데
이 꿈을 꾸면 늦잠을 자게 된다
혹시 일찍 일어나면 억지로 다시 잠을 청한다

아이유꿈을 꾸면 종종 수업을 빠지게 된다
그래서 친구들이 왜 안나왔냐고하면
아이유꿈을 꿨다고한다
이제 몇몇은 이해해준다

 

근데 왠지 동정받는것 같다
 
2011.06.12 일 22:28
야심한 밤
난 카운터에서 seㅌ on the beach
를 틀었다
근데 하필 그 부분에
손님이 왔다
여자 손님이다

 

죽고싶다

 

 

2011.06.11 토 22:18
침대에 누워있는데 어디서 계속 수박냄새가 났다
하지만 낮에 엄마가 수박을 사온 것을 알고 있었기에
거실에서 수박을 먹나보다 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생각한다

어떤 미친놈이 내 베게 밑에다 수박 놔뒀냐
 
2011.06.08 수 16:43
한달 쯤 됐나
흡연 후에 입이 깔깔해서 포카리를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자판기에 천원짜리를 넣고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자판기 안에 진열된 포카리가 떨어지는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포카리가 안떨어져서 자판기를 흔들었다
그러다가 안나오길래 그냥왔다

내가 산 포카리 득템한 놈 고자나 되라
 
2011.06.07 화 16:26
중2때였나
한자시험을 보는데 너무 짜증나서 부정행위를 했다
그때 아마 호나우지뉴 닮은 미술선생이 감독이었던 것 같은데
암튼 걸려서 혼났다
왜 그랬냐길래

모방은 창작의 어머니입니다

라고 했다가 존* 처맞았다
아 젠장
 
2011.06.04 토 17:20
종종 일어나면 허리 밑에 백원짜리 동전이 있다
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것 같다

아니 동전을 낳는 인간이라고 해야하나 
2011.05.31 화 19:52
심심해서 벽지를 긁었다
근데 엄마가
"야 저 고슴도치가 벽 긁잖아!아 저 냄새나는거 갖다버려야지"

이랬다

엄마께 묻습니다
내가 벽 긁고 냄새나면 나도 내다버립니까?
 
2011.05.31 화 01:17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나도 주마등이란걸 체험했다
오토바이에서 튕겨 나갈때
야매(글쓴이의 병긴같은 친구)가 나 알바하는 데 와서
내가 먹다 버린 폐기된 삼립크림빵을
쓰레기통에서 꺼내 먹는게 기억난건
왜일까
 
2011.05.26 목 00:07
오늘은 택시에서 내릴 때
아무 생각없이 돈 안내고 그냥 내렸다가
경찰서 갈 뻔했다
아 아저씨
미안하다고요
진짜 몰랐다니까..

 
2011.05.25 수 13:34
어젯밤 택시를 탔는데
3900원이 나왔다
기사 아줌마가 100원을 더 받고싶으셨나보다
도착했는데도
어디라고?어디?저 앞에?아니 뒤에?
이러면서 슬금슬금 앞으로 갔다
그러다가 옆에서 나오던 차와 부딪쳤다
난 5000원을 놓고 존x 달렸다

아 내잘못 아닌데 아

 
2011.05.24 화 08:48
 
자려고하는데 전화가 왔다

YBM어쩌고 하면서 주절댄다

YBM:지금 학생이 사는 곳에도 아마 있을꺼에요...토익점수가 400에서 500점 정도는 금새 올릴수 있...

나:저 다음달에 군대 가는데요

YBM:ㅋ

나:ㅋ

YB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공부안해요?

나:군대 안가도 안해요

YB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열심히 하세요
 
 
2011.05.22 일 07:53
알바하다 피곤해서 엎드려 자고있는데
손에 차가운 느낌이 감지되어서
아씨ㅂㅏㄹ!!
하고 깼을 때
눈앞엔 초딩 두 명이 슬픈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콜라도 울고 초딩도 울고 나도 울었다
 
 
2011.05.18 수 17:33

 

 버스에서 이어폰을 꺼냈다
귀에 꽂고 노래를 틀었다
차도남답게 se* on the beach를 감상 하는데
소리가 잘 안들렸다
그래서 최대로했다
그렇게 도시남자의 오후를 보내는데
이어폰이 안꽂혀있었다
 
지구가 터져버렸으면 좋겠다

 

 

2011.05.16 월 08:19

 

방금 대룡중 한마리가
이천원을 내고 삼각김밥 두개와 바나나 우유를 사려고했다
뭐지 빵셔틀인가

오천원 거슬러줘야 되나

 

 

2011.05.11 수 01:02

 

돈이 없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몰래 엄마지갑을 열었더니
돈이 생기는 기적이 일어났다

 

 

2011.05.08 일 06:47

 

알 카에다 가입하는 방법 아는 사람
좀 가르쳐줘

나중에 가입하면 연락 한번 줄께
바빠질 것 같거든

 

 

 

2011.05.06 금 23:46

 

노래방 조명을 상대로 장시간 아이컨택을 했더니
말보로 블랙과 아이스블래스트를 구분하지 못하는 능력이 생겼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곧 눈으로 레이져도 쏠 수 있을것같다



어쩌면 눈으로 총알을 막아낼 수도

 

 

2011.05.05 목 18:26

 어제 텔동에서
술먹고 있는 병주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해병대세요?
아니요
해병대 아니세요?머리박고 그런거 안시켜요~
아니에요
정말 아니세요?

같이 술이나 한잔 하려고했어요
네 저 해병대 아니에요
아 머리가 해병대 머리라서 진짜 머리박고 그런거 안시키는데
아니에요 진짜

그때 군복입은 남자 둘이 온다

야 아니래 그냥 가
...
정말 해병대 아니세요?
저 재수생이에요ㅠㅠ
.......ㅋ

옆에서 존* 웃겨 죽는줄알았다ㅋㅋㅋㅋㅋ     2011.05.02 월 20:00

동생의 가방에서

무려 6명의 고등학교 여자사람들이 연애쪽지를 보낸 것을 발견하고

수염이나 길러야지 하고 마음 먹은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2011.04.30 토 18:29

    또라이 함부로 까지 마라.

우린 누군가에게 그토록 병신같은

존재인 적 있었던가.     2011.04.28 목 20:56   러시아어 시험지를 보는 순간
정신이 맑아지며
지난 날이 후회되고
살고 싶다는 열망이 강해졌으며
아르샤빈이 나에게 빙의되었다  
-----------------------------------------절취-------------------------------------------------
 
아 그닥 재미없네
 
나 그래도 다다음주에 입대잖아요
 
봐줘요
 
진짜 별 기대 없이 쓴거니까
 
추천 10 만 넘어도 2탄쓸께요
 
참고로 글쓴이 이러고 사는 미친녀석입니다
 
욕하기 전에 이 정신 불온전한 놈을 동정해주세요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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