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4일간 김대중센터에서 열려
각종 다례 시연, 제다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동시 개최
▲지난해 김대중건벤션센터에서 열렸던 2010 '광주국제문화전시회' 다례시연 행사 장면<사진:김대중컨벤션센터>
차(茶)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4일동안 8개국에서 14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차'의 다양함보다 맛과 향, 제다법 등 ‘차’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각양의 업체들이 참가할 뿐만 아니라 참관객을 위한 체험행사 등 전시회 전반에 걸쳐 '차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수준의 차문화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특별관의 구성 또한 다채롭고 깊이 있게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행사장면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절별 명차관'은 1년 12개월 중 그 '달'에 어울리는 차와 명품다도구를 월별로 전시해 '차'에 대한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계절별 명차관’에는 봄의 매화차, 여름에는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연꽃향차를, 가을에는 책을 읽으며 국화차 한 잔을 기울이고 겨울에는 몸이 따듯해지는 홍차 등이 명품다도구를 이용해 꾸민 찻자리 세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빛고을 차문화 특별관에서는 차문화의 본고장 광주에서 생산되는 무등산 춘설차와 작설차를 비롯하여 지역의 공예협동조합에서 출품하는 대통령상 수상 공예품과 유명 도예가의 차를 주제로 한 다기 작품, 차와 어우러지는 다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2010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행사장면<사진: 김대중컨벤션센터>
'꽃,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꽃차특별관’에는 6월의 목련차를 중심으로 해바라기꽃차, 꽃눈물차 등 다양한 꽃차를 시음할 수 있어 단순 전시를 벗어나 차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제다체험행사가 무료로 개최된다. 홈페이지(www.teaexpo.or.kr)나 사무국을 통해 체험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제다 및 물레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차문화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전시회 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다례시연도 볼 수 있다. 전국의 차인들과 함께하는 무대행사에는 생활다도에서부터 행다, 세계다도시연까지 관람객의 눈을 붙잡아 둘 아름답고 신기한 다례시연을 볼 수 있다.
특히 '多文化茶文化'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무대행사는 다른 나라들의 독특한 다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중국도예가시범, 도예작가와의 만남코너도 운영된다.
전시회 마지막날인 26일(일)에는 광주향교에서 전통혼례식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국전통 혼례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유명인사를 초청한 차인특강도 마련돼 살림솜씨로 유명한 한복디자이너 이효재 선생이 강연자로 나서 차문화와 관련된 살림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