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자친구의 친구분 소개로 한 여행사분을 알게 되어 허니문 결제까지 마쳤습니다.
친구분도 회사여행 담당하는 분이시라고 믿어도 된다고 했다나봐요~
저는 하도 알아보다 알아보다 지쳐서 그냥 믿고 하라고 맡겼지요.
저희 둘이 영문이름, 주민번호 뒷자리 까지 알려달라고 해서 다 알려줬구요.
그런데 일반 허니문보다 ad투어가 25만원 정도 더 싸다고 그걸로 하시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그렇게 하겠다 했어요.
ad투어는 여행사 관련분들께 특혜(?)를 주는.. 일반 고객보다 좀 더 싸게 가는.. 그런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평소 알고 지내던 분도 아니고, 그분도 바쁘실테니 본사로 이것저것 물어볼까 해서 담당자에게 예약번호를 물어보니 ad투어는 예약번호가 없다네요; 예약 잘 되있다고만...ㅡㅡ;
7월부터 유류할증료가 1인당 5만원씩 오른다고 하면서 소개받은지 일주일도 안되 결제 해달라고 메일이 왔더군요..
먼저 선급금으로 2명에 40만원 내라고 하길래, 남자친구만 믿고 일단 제 돈 먼저 넣었구요..
암튼 전액 결제하려고 카드로 한다 했더니, ad투어는 본사의 카드 단말기로만 결제가 된다고 하시면서 사무실로 한번 오라고 하시길래 갔지요.. 지난주에요.
본사에서도 확인 못한다는 ad투어니까, 돈 내는 사람 입장에서 예약 확인 하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단한번도 저희 예약 들어간건 보여주지도 않더라구요. 컴퓨터에 예약된 상황이요~
그냥 자기 노트에 우리 이름 써논거만 덜렁...ㅡㅡ;
제가 여행사에서 짧게나마 근무를 좀 했었는데, ad투어는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거든요. 대충 직원전용이라는것만 알았구요.
제가 비상구쪽에 앉고 싶다고, 발권이 6월에 되는거면 미리 항공사 전화해서 좌석배정 신청해도 되는거냐고. 전 그렇게 알고 있다고.
하니까 좀 비웃듯이(?) 그럼 그냥 손님들한테 다 알아서 하라고 열어주지 뭐하러 자기네들이 하냐고. 절대 비상구쪽은 앉지도 못한다고. 그룹발권이니까 무조건 당일날 일찍 가는 사람 먼저라고;; 못을 박더라구요.
분명 저는 인솔자로 나가거나 개인적인 일로 나갈때두 비상구쪽 먼저 추천해주셔서 자주 앉아 갔거든요.
젊은 사람이 타야 비상시에 도와주기 편하다면서.. 근데 저한테 정색하시면서 의사나 뭐 그런 사람 아니면 절대 못앉는다구;;
제가 솔직히 뭔지 모를 불안함이 계속 있어서 경계를 하고 있긴 했는데, 그게 말투로 표현이 됐는지,
제가 여행사 그분을 취조하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섭섭하다면서.. 자기는 싸게 해주려고 하는것 뿐인데 기분 안좋다고;;
그래서 그냥 암말두 안하고 계산만 하고 왔어요;; 저는 저대로 기분이 나빴구요..ㅠㅠ
그 후에 본사에 전화를 걸어서 제 이름으로 ad투어 예약된거 확인 할 수 없냐고 하니 안된다네요 ㅠㅠ
그러면서 본사 콜센터 직원분께서 담당자에게 계약서 받으시라고 하시길래 요청은 해 놓은 상태인데, 아직까지 바빠서 깜빡했다며 주지도 않네요;;
오늘은 항공사에 전화해서 예약 됐냐 물으니 제 이름으로 안됐다고 하고.. ㅠㅠ
여행사에서는 그룹이니 나중에 한번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라고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유류할증료땜에 돈 빨리 내라구 했으면서 아직 예약두 안되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제가 제 이름으루 예약이 된건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3백 넘는 돈 내구 불안해 하는게 이상한건가요??
남자친구는 그냥 그분만 철썩같이 믿구 있구.. ㅠㅠ
전 왠지 모르게 계속 찝찝해서 여권 복사한거 팩스 넣어줘야 하는데 보내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추가..
일정표는 받았어요. 매니저용 프로그램에서 바로 보내신 모양이에요. 그런데 어디에도 ad투어라는 말은 없고요. 그냥 일반 허니문 상품입니다.
계약서가 오지 않아 문의를 드렸더니, 직원용 상품이라 계약서가 사실 따로 없어 담당직원한테 받기로 했다는군요..ㅡㅡ;
어떤 분은 ad투어라도 계약서와 예약번호가 있다고 하시구..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ㅠㅠ 제가 계약서 받아서 본사에 확인하면 확인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