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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을 버리고 전세로 가게 생겼어요 재개발때문에 ..

집을잃게생... |2011.06.16 22:45
조회 283 |추천 2

안녕하세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살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이걸 어떻게 이대로 그냥 당하고 나가야 하는건가 싶어서 . 이쪽 분야에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파주운정지구 보상지연으로 인한 자살사건을 처음 접했을때 정말 남일같지 않았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꼭좀 읽어주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힘들게 어려서부터 혼자 돈을 버시면서 전세 1000만원짜리 단칸방에 살다 겨우 빛을 내

 

집을 처음 구입했습니다. 어머니와 저희는 처음 가져보는 집이라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다름이 아니고  광안2동 바닷가와 지하철 역 사이에 있는 저희동네에 재개발을 한다고

 

재개발 업체가 2007년 봄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저는 그 당시 군대에서 복무중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에서 저희동네에 재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선다며 동네 어른 분들께 재개발을 한다고

 

계약을 하자고 하셨답니다. 저희동네는 광안동이지만 부유한 동네는 아니구요 연립주택 및 다가구 주택

 

들이 모여 살고 어른분들도 아주 많이 살고 저는 태어났을때부터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렇게 각 동네를 돌며 빨리 재개발된다고 재계약 하자고 하셔서 어른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왜 나가냐고 다른데 처럼 아파트분양권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재개발업체에서는 자신들은

 

아파트 시공사가 아니기때문에 이땅을 다 사서 다른데다 파는것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그리고 이미 재개발 승인떨어져서 결국 다 나가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재개발에 싸인을 했습니다. 보상금액은 집집마다 개별로 하고 금액을 공시하지 않아서 얼마인지

 

모르는데 대충 400만원에서 500만원대 인거 같습니다.

 

무조건 나가야 한다는 재개발업체 말에 어른들은 다 계약을 했습니다. 그래도 2007년 당시에

 

계약했던 금액으로는 적어도 빌라 20평대는 살수 있었기에 대부분이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한 후 재개발업체 계약금 10%만 지불하고 계약서를 받고는

 

재개발 업체를 구하지 않았다며 저희들에게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2007년 당시 부동산 경기가 어려워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는다는게 그들의 이유였습니다. 계약을 했으면 대출을 통해서라도 금액을

 

지불하는게 맞는것인데 주민들이 계속 가서 항의를 해도 나몰라라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깐 계약서에 싸인을 하지 않고 버틴 세대에는 계약금을 훨씬 올려주고

 

그 당시 대출받아 지급을 하는 조건으로 사인을 받아서 저희 동네 세대의 1/5은 이미 그때 받아서

 

나갔습니다. 저희는 이미 사인을 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일부 세대에서는 모여서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승소해 계약취소를 하고

 

 바로 상당금액을 더 받고 나갔습니다. 저희집을 비롯해 20가구가 2차 소송을 걸었습니다.

 

저희는 그 몇푼의 금액을 더 받아도 이제 전세집도 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그냥 이제

 

평생 여기서 살려고 소송을 걸었습니다. 법원에서 소송판결이 6월말까지 금액을 지불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계약취소 소송이 아닌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소송이었던 것입니다.

 

그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님은 약 60세대 이상의 가구를 소송해 상당한 금액을 챙기시곤

 

소송내용조차 저희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시지 않고 단순히 소송에 100% 있는 소송을 걸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돼 재개발업체쪽에서는 6월말까지 지불안하면 계약이 취소되니

 

6월말 이전까지 돈을 받아서 당장 나가라는 것입니다.

 

이곳은 쌍용에서 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뉴스 신문에서 나옵니다. 6월달에 분양을

 

시작한다는 쌍용예가가 들어선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이곳은 뉴타운 자리라고 합니다.

 

시와 건설사가 같이 이곳을 개발하는 것이죠.

 

며칠전에 뉴스에 부산의 집값이 2년동안 2500만원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저희가 그 당시에 계약했던 금액으로는 빌라 전세도 구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잘살고 있는 저희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재개발.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사인하게 해놓고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며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 이제는 5년 이전의 금액을 받고 무조건 당장 나가라고 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재개발이 되던말던 상관없습니다.

 

저희가 위약금을 물더라도 계약취소가 안되는건가요?

 

그거 소송때문에 계약취소가 안되는건가요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냥 저희가 오랫동안 힘들게 살아왔던 이집에서 평생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대로 지나간다면 저흰 저희가 행복하게 힘들게 돈을 모으고

 

빌려서 샀던 이집에서 쫓겨나 또다시 전세집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살아야 합니다.

 

너무 억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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