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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지나도 변함없는 아버지의 행동과 어머니의 상처 ..

....... |2008.07.29 13:32
조회 10,054 |추천 0

" 니덕에 사람이 무서워졌다 "

 

라는 글쓰신 분 ..    그글보고 생각많이하다가 ..

 

저도익명의힘을 빌려서 한번 ..그런식의조언을 들어볼까합니다 ^ ^..

관심을원해서올리는것도아니고 , 제일을 퍼뜨리려고 글을올리는것또한아닙니다.

그저 조언 한마디가 듣고싶을 뿐입니다 ..ㅎ

 

안녕하세요 ..?

현재 서울에살고있는 열여섯 학생입니다..^^

본론부터 꺼내겠습니다 ..

제기억속의 아버지 ....좋은분은아닙니다 ..

사고를많이치셨었고 ..경찰서에도 여러번 갔다오셨던 분이니까요...

제가 처음 충격을 받았던일은 ..........아버지가 화상채팅을 하고계셨다는것..

초등학교 1학년때였을까요 ..? 아버지가 너무조용하시길래 아버지방문을 열고들어갔습니다..

근데 ...갑자기 화면을 가리시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얼떨결에 방에서나왔구요 ..

한참후에알았습니다 ..^^ 그게 다른여성분과의 채팅이였다는걸 ..

조○헌팅  .. 이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회원정보에 제이메일을써놓고 .. 그쪽지들이 저한테오게해놨습니다 ..

이메일함에 쪽지들이 200통이넘게와있는겁니다 ..

....어떤분이 아버지를 찜하셨다는 ..그런내용들의 쪽지가 수두룩했습니다 ..

..................그때 처음 충격을 ....먹었죠 ^^..;

 

아버지가 성인물들을 보신다는것도 ... 한참후에알게된겁니다 ..

푸○나 ..? 거기서 다운받아보시더라구요 ..

파일을 보니 ...어마어마합니다 ;.... 몇백개가 훌쩍넘더군요 ..

바람 ...은아닌거같습니다만 ...장난식으로 여자분들을 만나시고있던거같더라구요..

 

술.................문제가제일많은게 술때문이였죠 ..

 

두번째충격은 ..

어머니가 술에중독되신 아버지를 ..신고하셨다는겁니다..

남자두분이오셔서 아버지를 데려갔습니다 ..

새벽에 ...... 모르는번호로전화가왔습니다 ..

전화를받았더니

 

"아빠지금 ..○○시설이야 .. 엄마어딨어"

하시길래 ...엄마나가셨는데.... 라고했거든요

그랬더니 "알았어 ."

하고끊으시더군요 ..

그리고 다음날 집으로오시더니 ..

어머니하고 그날저녁 또싸우셨습니다 ..

아버지가 그날저녁 하신말이 더더욱 충격이였습니다 ..

"나그날 거기서 그감옥같은데에서 손 뒤로묶여서 그렇게하루보냈어 이년아"

"너도 똑같이 손묶어서 2시간만있어봐"

"아니 두시간만 있어보라니까 ..난하루종일거기서 그상태로버티고있었는데.."

"넌두시간도 못버텨...?"

.....힘들었습니다 ..그런소리들으면서 ..제삶자체에 의미따위 없다고생각했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정말.......벗어나고싶었습니다...아버지의 그런 모습들에게서..

그런모습들이 너무절망적이여서 .. 양아치짓이란 양아치짓은 전부다하고다녔습니다..

담배도해보고..술도마셔보고..염색도해보고.......

 

그렇지만 되돌아온건 .... 어머니의슬픔 ..

 

제가바보같았습니다 ..........어머니의슬픔을헤아리지못하고 .. 같은상처를 ..

자식인제가 남겨드렸다는게 ....

 

아  . 참 .. 그여자분한테 문자왔더군요

"○○씨 ~ 오늘 덕분에 잘놀았어요^^ 다음에 시간나면 한번더 뵈요"

..........한번더 뵈자니요 .. 그문자보고 홧김에 그여자분한테 전화했습니다.

 

유부남한테 껄떡대는 취미있으신가봅니다..?

당신같은 여자들덕에 ..38년동안 저하고동생만바라보며 가정꾸려오셨던 저희어머니

상처받으신건 알고계신지요 ?

당신남편은 자기마누라가 다른남자한테 껄떡되는거 알고있습니까?

한창 가장노릇할 분한테 ..접근하지마십시요.

그사람 , 저희아버지입니다 .

당신같이 돈밝히며 여기저기 꼬리치는 여우같은분 , 상대하실 시간이 없다는 얘깁니다.

작업을거실거면 좀더 당신의 수준에 맞는 분들에게 껄떡대주십시요.

돈주는 남자한테 뒷구멍이나대주는 나 이 쳐 드 시 고 머리안돌아가시는 여자분한테는

취미없습니다 저희아버지.

다음에또이런일로 저와 연락을하시게된다면

이따위전화정도로는 끝나지않을거라는걸 알아두십시요.

 

그렇게 제말만하고 끊어버렸습니다.

그후로 제대로연락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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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아버지가 술을드시는것도 ..욕을하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이해할수있어요 ......각박한세상 , 일자리도 못구하시고 ..힘드신거압니다..

다이해합니다 .... 이해하는데 ..

왜....... 상처를 주시는겁니까 왜...^^

왜죄없는 어머니에게 상처를주십니까.....

어머니 .. 38년동안 당신만 보고 사시지않았습니까 ..

왜 ............왜상처를주십니까 왜 ..

 

사랑이라는거 ...어머니에게 느끼게해주실순없습니까 ..?

아버지 핸드폰비 60만원나왔을때 ..그거다내주신분이 누굽니까..

차가필요하다고 차 산다고하셨을때도 ..그돈내려고 애쓰신분이누굽니까..

이제와서 ...그차운전하기힘들다고 .. 다른차로 바꾸셨을때도 ..

일억팔천이나되는 돈을 차에쏟아부으신분이 누굽니까..

 

우리 어 머 니.

 

아버지필요할때마다 돈빼다쓰는 현금인출기 아닙니다..

우리어머니...열심히돈벌면서 ..그저 동생하고 저잘되라고 ..

그거만보면된다고 .. 저하고 동생 잘크는것만 희망으로 가지고계시면서

그렇게힘들더라도 웃으면서 . 미소지으시면서 살아가시는분입니다..

아버지가 언제 제대로 월급벌어오셔서 월급봉투라도 한번 ..주신적있으십니까..

생활어려우신분들 ..막노동이라도 해가면서 ..몇만원이나마...모아가신다던데..

아버지는 그렇게나마 가족생각 ..해주신적 있냐는말입니다..

제가처음 ...사고를쳤을때..

아버지는 ...찾아오지도않으셨습니다..

그날도 ......그여자분하고 술드셨습니까..?

아니면 , 이제 그여자분이 질리셔서 다른여자분을 찾고계셨습니까 ^^?..

 

어머니홀로 저찾아와서 우셨습니다 ..

그렇게어머니 상처를안고계실동안.. 

아버지.....당신은 뭘해주셨습니까 ..

38년이라는 세월동안 ..

어머니에게 뭘해주셨습니까 ..

 

정신 차리십시요 아버지 .

눈은 하나가아니잖습니까 ..

한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지마시라는 얘깁니다 ..

한눈으로만 사람을판단하지도말고 . 한눈으로 살아가며 괴로워하지도마십시요.

두눈으로 세상을보시고 두눈으로 사람을 판단하십시요.

두눈으로 상황을판단하며 다른사람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사람이 되십시요.

 

이제

 

두눈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시고 , 어머니에게 행복을 주십시요.

그 두눈으로 38년간 당신만 바라보고사셨던 어머니의 손을보십시요..

하루종일 식당에서 걸어다녔을 ... 다터버린 어머니의 발을보십시요...

 

그리고 ......

 

어머니의 눈물을....상처를 보십시요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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