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판을 써보는
11학번 부산 사는여자에요
요즘 고민이 생겨서!!!!!!!!!!!!!!!!!!!!!!!!!!!!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여동생한테 조언해주는 마음으로
한마디 한마디씩
도와주세요
좀 건방지더라도 편하게 쓰려 음슴체로 할께요 사랑합니다 톡커님들
그럼 시작하겟음
나에겐 사귄지 64일째인 남자친구가 있음
편의상 남자친구를 봄이라 쓰겟음
개강 하고 몇 일지나지않아 공강때 한가롭게
학교 카페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있엇음
나는 출입문이 훤히 보이는 방향에 앉아있엇음
한참 애들과 수다를 떨고있는데
그때!!!!!!!!!!!!! 띠리링 하며
왠 남자무리가 우르르 들어오는것임
ㅏ난 자연스레 그 쪽으로 눈길이 갔고
그중 한명이 빢!!딲!!! 눈에 띄는것임
진심으로 난 첫눈에 반해버렷음
펠 인 러브
그자리에서 내가 할수잇는거라곤 옆에 친구에게 방정을 떠는것 뿐.
흥분해서 옆에친구를 툭툭 치면서" 와 쟈 봐봐 훈남 이다 하...훈훈해 훈훈해" 라고
쉴새 없이 훈훈하다는 말만 무한 반복했음
그런데.......
옆에 잇던 또다른 같은 과 친구가
"뭐 ? 쟤? 쟤 말하는거 맞나? 쟤 내랑 같은 고등학교나왔다" 라고 하는것임
맞음
우리 운명이였떤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구세주 같은 과친구를 통하여 번호를 받고
어떻게 저떻게 하다가
우리는 결국
4월 17일 사귀게 되엇음
용기잇는여자의 승리랄까 나의 적극적인 대쉬가 결실을 맺은 날임
봄이는 공과대
나는 인사대
공대남자와 인사대여자 하....................
고등학교때 꿈만 꾸던
캠 퍼스 커플
CC 인거임
우린 여느 씨씨와 다를 것없이
시험 기간엔 밤새 도서관에서 공부도하고
벚꽃핀 캠퍼스 손잡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학교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정말 학교생활의 꽃인 씨씨를 즐겼음
그런데 문제가 생겼음
여기서 부터 내가 판에 글을 쓰게된 이유가 이것임
6월 17일 1학기 기말고사 끝
모든 강의 가 종강 되엇고
썸머 버케이션. 신나야하는 방학이 시작되엇음
근데.....
근데..............
근데.......................................
우리 대학교는 김해에 있음.
나는 부산여자
봄이는 울산남자
난 김해까지 한시간 반을 통학하는 여자였고
봄이는 김해에서 자취하는 남자였음
CC의 좋은 점이 뭐임?
매일매일 볼수있다는 점 아니겠음?
근데 그렇게 매일 매일 보던 남자친구를.
이제
몇시간이 걸려 가야 볼수있음
순식간에 장거리연애 라는 것이 되어버렷음
나는 이때까지 살면서 절대 장거리연애는 하지않겟다고 생각햇음
사랑하면 자주 만나고싶고 보고싶은거 아니겟음
근데 그걸 억지로 참아야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햇음
out of sight out of mind 라는 말이 잇잖슴
제일 걱정되는것 중 하나가
봄이의 예전여자친구가
아직도 봄이를 많이 좋아함
그래서 아직도 연락이옴 (물론 봄이는 다 쌩깜)
자기는 군대까지 다기다려줄수있다고
얘 는당연히 봄이랑 같은 울산임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봄이가 너무 보고싶음 그리고 걱정됨
저 예전여자친구가 봄이랑 나 장거리연애인거 당연히 암.
이제 봄이 울산내려온것도 암
그래서 나는 지금 무섭기도하고 여러생각이 마구마구듬
장거리연애의 기본중 기본은
서로간의 신뢰라는거 잘암
하지만 불안함 믿어야하는거 알면서도 그게 잘안됨
불안해하는 내가 싫을 정도임
짧은 순간 순간마다 봄이가 생각남
하지만 그 순간에 그 여자친구가 만나자고해서
만나러나가는 봄이도 상상함
장거리연애된지 고작 2일째인데 이러면
앞으로 많은 시간들은 어떻게 해야하는것임
톡커님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