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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매달릴까요?

답답함. |2011.06.19 21:55
조회 265 |추천 0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3년을 가까이 거진 하루도 안빠지고 만난 사이입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네요.. 그럴때마다 모진 막말과.. 벌레보는듯한 눈빛.. 욕설이라면 과하지만..

신발과.. 개념없는 년.. 신발냥.. 이란 소릴듣고 버텨왔네요..

제일 잊어지지 않는 말이 그거였어요

 

헤어지자 말했는데.. 제가 잡았거든요.. 울고불고..그랬더니..

 

"이런애를 지금까지 만나온 내 시간이 아까워 미칠것같아 또라이 될것 같다고!!"

잊어지지않네요.. 그래서 그럴까요.. 저말이 진담이었을까요..

무심해도.. 매정해도.. 이렇게 매정할수 있을까요..

 

제가 매달려서 .. 잡고.. 잡히면.. 4 -5일뒤엔 평소의 오빠 모습이었습니다..

날보며 웃어줬고..잘자라 말해주고..

헤어진지 2주되었어요..

맨정신엔.. 울컥해지는것도 있고.. 같이 거닐던 거릴 걸으면.. 그때의 우리가 보며

멍하니 있다가.. 눈물이 흘러내리기도 하는데.. 전화를 한다거나 잡고싶진 않거든요?

 

그렇다고.. 술을 안먹기엔.. 전 그렇게 강하진 않나봐요..

술을먹음.. 이 사람 날 기다려줄까?.. 혹시 나에게 너무 모질게 해서 전화를 못하는건 아닐까?

초기 연애의 오빠모습이.. 지워지지 않아서..결국 술먹고 전화를 해버렸어요..

저번주 .. 일요일에도 전화했다가.. 개념없는년아.. 소리를 들었는데..

어제도.. 술먹고 전화를 했더니..

너나 발신제환 전화안받는거 몰라? 전화하지마 뭐하러 전화해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 하지도마

끊어!!

라면서.. 정말 매정하게 끈어버리더군요..

놀고있는것 같앗어요.. 아주 즐겁게.. 그걸 제 전화로 역겨워 졌나봐요..

역겹다는 말도 들었거든요..ㅎㅎ;;

 

모진말을 들어도.. 연인에게.. 저의 남자였던 남자에게..

좋아한단 이유만으로 죄인취급과 무시를 당하며 버텨왔던 지난 날들..

 

2주됐는데.. 3년가까이 사겼는데.. 데이트를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하두 답답해서 싸우나라도 놀러가자고  4주를 쫄라서 간것뿐이..

 

매일 겜방. 집. 술을 전전하던 사람..

 

게임할 시간은 있고.. 친구들과 술마실 시간은 있고.. 저와함께 영화 한편이라도

보러갈 시간이 없었던 사람..

 

버티고 싶었어요.. 제 노력에.. 조금은 돌아봐줄지 알았어요..

제 생일에.. 잘할게 오빠가.. 노력할게 라던 사람..  그말에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 말을 하고.. 2틀뒤에 헤어진거라.. 제가 헤어지자 한거라..^^;;

변하지가 않더군요.. 술먹고. 욕하고..만취가 되서.. 막말 내뱉고.. 헤어지자 하고.. 담날 미안하다

라고 할줄 알았는데.. 더 당당하게 잠수타고 나타나 더 당당하던 사람.. 그래서 헤어지자 했는데..

 

생일날 카톡으로 보내준 말이 가슴에 맺어져서.. 참 많이 힘들었는데..

생일날.. 오빠가 어렵다고 .. 이번만은 선물 패스해 달라기에..

그럼.. 오빠 편지써줘..!! 햇더니 카톡으로.. 저런말을 보내왔어요..

 

뒤에 물으니 제가 시켜서.. 보낸말이었다네요.. 일말에.. 감정도 없이.. 그냥..

내 뱉은말.. 그말에 전 죽을듯이 아팠는데..

 

이런남자 때문에.. 아직도 힘들어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소개받고.. 다니는건 아닐까.. 라는 질투도 하고..

제가 오빠 말되로 .. 돌아이 라서.. 이러는걸까요?.......

 

오빠량 사귈때요..

과도한신경성으로 인한 자궁출혈 이란거에 걸려봤거든요..

정신이 멀쩡할땐.. 스트레서 안받아 참좋네.. 난 오빠 떄문에 스트레스 받아

암걸려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햇는데 !! 시원하다 !!

 

라고 생각하는것도 잠시..

 

다시 힘들어지고.. 멍해지고.. 돌아서  저 미쳐서 이런거 맞죠?

 

다시 잡아볼까요?.. 어떤 막말을 들을지 겁나서.. 어떡게 또 나를 볼지 무서워서..

차마 전 집앞에 찾아갈 용기마저 없네요..

또 잡으면.. 사이가 좋아질땐 또 웃겟지요.. 그러다 또 싸우면.. 아니 오빠가 잘못한 날이면..

전 또 엄청 힘들것 같단 생각이 먼저들어요.. 그걸 감당할수 있을까도.. 겁나네요..

 

지금까지 더 나빠지면 나빠졋지.. 좋아지지 않던 오빠엿기에..

더 . .. 절 무시하던 오빠였기에.. 겁나요..

그래도..

달려가서.. 안기고싶은데........ 매정하게........뿌리치겟지요?..

힘을쓰며 떼어낼려고 하겟지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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