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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생방송'

김바다 |2011.06.20 11:29
조회 34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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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장모군이 안주가 그렇게 잘 나온다며 집앞으로 끌고가길래 따라옴.

 

집앞에서 술먹으면 네발로 걸어갈만큼 취해도 문제 없으렷다고 생각한 장모군의 만행이라는 의심을 거둘수가 없었으나 일단 닥치고 주문.

 

기본안주로 콘치즈와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옴 ㅋ 사장님이 섞어먹어야 맛있다며 즉석에서 스크럼블에그를 만들어주심. 방울토마토는 서비스로 주셨음.

 

방울토마토는 성장 억제제를 넣어 유전자 조작으로 작게 만들어서 먹으면 키안큰다는 루머때문에 중고등학교때 안먹었는데 안먹어도 안큰거보니 진짜 루머인게 확실.

 

그나저나 파닭을 시켰는데 이건 뭔 치킨 피라미드가 나왔다.

난생 이렇게 양 많은 파닭은 처음. 만 육천.

 

다음으로 새우튀김 시켰는데 진짜 생새우를 바로 튀겨서 토다이에서 알바해야 줏어먹을법한 오동통통 쫄깃쫄깃 새우튀김이 나왔음. 만 육천.

 

씐나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데 개 산책시키러 나오신 장모군 아버님이 지나가다 카드 선사하고 가심. 아빠소환 성공.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 시간이 새벽 두시. 알고보니 약주하시고 두시에 들어오셨는데 어머님으로부터 망나니 아들이 집 앞 호프집에서 악성분자들과 함께 술마신다는 정보를 입수하시고 개 산책을 핑계로 돈주고 가심.

 

아버지 귀여우심 ㅋㅋㅋㅋ

 

암튼 훈훈한 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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