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1-06-21]
2011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가 화끈하게 몸을 풀었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2주일 앞으로 다가온 코파아메리카 전망을 밝게 했다. 전력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서트 시티)는 나란히 골맛을 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은 테베스와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주전 공격수들을 대거 뺀 채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 5분 만에 날카로운 패스로 에세키엘 라베치(SSC 나폴리)의 골을 도왔다. 라베치는 수비수 2명 사이로 찔러준 메시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해 알바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전반 43분 직접 득점에 가담했다.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던 메시는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땅볼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수비수 3명이 앞에 있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메시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30분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완벽히 무너뜨리는 패스로 아구에로의 골을 도왔다.
기세가 오른 아르헨티나는 후반 45분 테베스까지 골맛을 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뉴시스 권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