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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오천원에 도둑 취급 받은 날

오천원 |2011.06.22 01:45
조회 376 |추천 1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달 전에 회사에서 입을 옷을 사러나갔다가 맘에 드는 옷은 없고 점원의 권유로 봄 자켓을 하나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안양에 사는데 안양 1번가에 있는 빨간간판의 THE***라는 옷가게입니다. 

집에가서 입어보았는데 동생이 그건 아닌것 같다 너무 부해보인다

그래서 딱히 맘에 들어서 산것도 아니고 환불을 하러 갔습니다.

환불은 안되니 교환증을 써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기간은 한달이였지요

한달이 거의 다되었길래 "난 갈시간이 없으니 너라도 바궈입어"라며 여동생에서 교환증을 주었습니다.

동생이 옷을 바꾸어왔는데 집에와서 입어보니 옷이 살짝 작더랍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시 교환증을 쓰게 되었고 동생과 다시 옷을 보러가게되었습니다.

 

오늘 12시가 넘었으니 어젠가요?

회사에서 입을 블라우스 두벌을 고르고 교환증을 드렸습니다.

5800원만 더 내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만원짜리를 내고 4200원 거실러주실려고 하시길래 "저 800원 있어요"라고 하고는드렸습니다.

그리고는 회사에 제출하혀고 하니 영수증하나만 써달라고 했됴

그랬더니 사장아주머니 하시는 말이

"교환증은 이미 영수증 처리했으니 안되니 나머지 5800원만 영수증 해줄게요"

그래서 제가 "아니요 제가 회사에 제출하고 돈을 받으려고 하니까 이가격이 다 찍혀야되요

굳이 현금영수증이 아니어도 되니 그냥 가격이 나오게 간이영수증끊어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했죠

"회사에서 돈 받을라고요? 그럼 우린 영수증이 이중처리되서 안되니까 이 택 띄어서 내요"

아니 상식적으로 회사에 영수증 처리하는데 어느 누가 택을 냅니까?

"제가 그때 현금영수증을 안끊은것 같지만 저도 확실치가 않으니 그냥 간이 영수증 하나만 해주세요

옷가게에 간이영수증이 없다니" 살짝 짜증이 나긴 했지만 조용히 애기했습니다.

"우린 이중처리되니까 안되요"라고 하시는 사장 아주머니의 말에

"됐어요 그럼" 하고는 나오면서

"무슨 가게에 간이영수증이 하나 없어"라고 일부러 크게 이야기하고 나왔죠

동생이랑 밥이나 먹자 뭐먹지 고민하다가 동생이 "내돈 5000원줘"라고 하길래

"아 맞다"하면서 주려고 보니 아까받았어야 할 오천원이 안보이는 겁니다.

 

가게에서 나온지 5분정도 지났나? 다시 돌아가서 "잔돈 오천원 안받았으니까 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생이 "아 그아줌마 줬다고 그러면서 안줄거 같은데"하는데도 간이영수증 안써준게 기분나빠서 오천원 받으러 갔습니다. 솔직히 단돈 오천원 아깝긴 하지만 그냥 잃어버린돈 쳐도 됩니다.

그런데 아중마 소리를 버럭 "아니 내가 아까줬는데 안줬다니 말이돼 어디서 잃어버린거 아니야?"

제가 돈 넣었던 가방 열어보여주면서 "여기 오천원자리 없잖아요 안받았어요"라고 이야기하니

아줌마 왈 "다른데다 넣었나보지" 저 그때 바지 주머니에 한푼도 없었습니다.

제가 지갑꺼냈다 넣었다 귀찮아해서 가방 뒷주머니에 잔돈과 교통카드 넣고  다니는 스타일이거든요

너무황당해서 "안주셧다니까요"라고하고 동생도 옆에서 아까 안주셨다고 이야기를 해도

"아니 아까 받아놓고서는 안줬다고 그래 CCTV있으니까 확인해봐 확인해보고 줄게"

전 그순간 정말 열받았습니다. 상식적으로 간이영수증때문에 아줌마랑 그렇게 실랑이 하고 나왔는데

설마 단돈 오천원 삥뜯자고 다시 돌아가서 아줌마한테 달라고 했겠습니까?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돈도 벌만큼 버는 29살 여자가 단돈 오천원을 삥듣는 상황이 된거죠 

처음에는 사장 아줌마랑 아저씨랑 같이 CCTV확인하더니 "봐봐 줬잖아"이러는 겁니다.

같이 열받은 동생이 "언니 언니가 가서 직접봐 직접 확인해"

아줌마 저 동생 셋이서 CCTV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되돌리기를 하시더라구요 근데 컴으로 영상이 직힌거라 오래걸렸습니다.

저희의 장면을 보기까지 10분 걸렸죠 아저씨가 다른 손님들도 많고 하니 민망했는지

"그냥 오천워 줘서 돌려보내 손님도 많은데" 그것도 기분 나빴습니다.

우리가 꼭 줬는데 안줬다고 우기는 애들 같잖아요.

"아니요 확인하고 받아갈게요 골랑 오천원" 열받은 동생이 그렇게 말하자

아줌마도 꼴랑 오천원이란 단어에 열받으셨는지 "그래 우리도 찝찝하니까 확인하고 가져가요"

라고 말하시면서 살작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시더군요

하지만 그럴수록 저랑 제동생이 열이 받았죠

그리고 장사에 방해 된다는듯이 "그냥 오천원 가지고 가요"라고 말하시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저도 찝찝하고 기분나빠서 그냥은 못가지고 가요 확인하세요 확인하고 가져갈게요"

드디어 저의 장면이 나왔고 위에서도 미리 썻듣이 저희는 돌려보기를 하고 있었죠

아주 천천히 돌려보기가 되는데 아줌마가 한손에 들고 있던 돈 오천원을 돈통에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거봐 내가 들고 있잖아 이거 오천원짜리야" 그렇지만 되돌리기니 제가 아줌마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절대 그런 장면 안나왔습니다. 제손은 계속 카운터 끝을 가지런히 잡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첨부터 보자고 계속 돌려보고 있고 내가 아줌마에게 800원을 받아 가방에 넣는 장면이 나왔죠

되돌리기 했으니 800원을 주는 장면이였겠죠

"보세요 지금 이거 되돌리기 하고 있는건데 제가 드리는 것만 나오잖아요 제가 받는건 없잖아요"

라고 하자 아줌마 갑자기 소리지르시면서

"그러니까 되돌리기 하고 있잖아요 되돌리기도 보고 처음부터 다시 재생해서도 보자고"

그때 제가 아줌마에게 만원을 받는 장면이 나왔죠

"여기봐 내가 돈을 주고 잇잖아 받은거 맞잖아" 정말 폭발했습니다.

"아줌마! 이거 되돌리기 하는거잖아요 되돌리기 하는데 아줌마가 저를 준다는건 제가 아줌마한테 만원을 드린거잖아요"라고 저도 소리질렀습니다.

아줌마 처음에는 내가 준거라고 우기시더니 잠시 생각하시더니

"내가 미안해요 내가 실수했네 여기 오천원"

"제가 여기 자주 와서 옷사는데 정말 기분나쁘네요 오천원에 사람 도둑취급하고"동생이 말했죠

"내가 손님이 많고 정신이 없어서 그랬어요 미안해 자 오천원가지고 가요"라고 하시면서

갑자기 친철한척하시는 겁니다.

"솔직히 장사하는가게에서 어떻게 간이영수증하나 없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이것도 환불하고 싶지만 그냥 가져갈게요"제가 이렇게 애기하자 아줌마왈

"우린 영수증이 따로 없어서 그래요 대신 내가 잘못했으니까 내가 손해보고  현금영수증으로 끊어줄게요"

아니 손님이 그렇게 많은데 도둑취급하면서 장사방해한다고 짜증내고 소리지를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미안하다면서 내가 손해보고 영수증 처리 해주겠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됐어요 필요없어요 오천원으로 도둑취급할때는 언제고 그냥 갈께요!!"

"그럼 다음에 오요 내가 담에는 잘해줄게요"

"저 이 가게 다시는 안와요 못와요"라고 하고는 오천원 가지고 나왓습니다.

정말 어이없게 단돈 오천원에 도둑취급받고 회사에서 유니폼식으로 입으려고 산 옷 영수증처리 못해서

옷도 내돈으로 사게 생겼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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