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향은 서울이지만 지금 전라북도 군산에 내려와 살고 있는 중학생 3학년 입니다.(중학생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네이트 기사나 판, 또는 톡을 보다보면 경상도와 전라도의 대립이 심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는 이해하려고 해도 쫌 꺼림칙한 부분이 많아요.
지역감정이 생기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전 박정희 대통령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 경상도 구미이고 그래서 경상도 위주로 산업화를 진행시키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전라도의 산업화가 늦어지게 되면서 지역간의 불균형이 생겨 전라도 사람들이 불만? 을 갖게 되었다구요.
하지만 전 김대중 대통령 때에는 오히려 반대로 전라도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께서 경상북도에 있는 건설회사를 무너뜨리고 전라도에만 투자를 해서 경상도 사람들이 반감?을 가졌다고 하구요..
근데 진짜 궁금한게 지역감정 가지는 사람들 나이대가 원래 30대, 40대 정도 되어야 말이 맞는데 네이트에서 이 정도 나이대의 어르신분들을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도대체 어디서 이런 불순한,,, 생각이 들어오는 거죠??
이런 거 다 떠나서
5.18 기사 떴을 때에도 전라도 사람욕하고(저는 이게 욕 먹을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민주화의 한 획을 그었으니까 자랑스러운거 아닌가요??) 살인 사건 일어나면 전라디언이니까 ,, 마치 모든 살인사건을 전라도 사람들이 일어난 것 처럼 말하더군요. 전라도 사람들은 상종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고 남자든 여자든 전라도 사람들 조심하라고 하고,, 전라도가 살인자 양성 배출 도시입니까??? 마치 그런 식으로 모든 전라도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봐요.
옛날 문헌에 보면 전라도 사람들은 벼슬 관리에 등용하면 안된다고 써있고 그러는데.,, 저 사실 그것도 이해 가지 않지만 그거는 넘기고,, 그때는 지금처럼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얘기구요.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로 섞이면서 살아가는데 순수 전라도사람이 어딨습니까???? 충청도사람이랑 전라도 사람이 결혼해서 전라도에서 아이 낳으면 전라도 사람이고 충청도에서 아이 낳으면 충청도 사람입니까??? 어쨌든 한 한국인이고 같은 민족이잖아요. 이 좁은 땅덩어리안에서 너는 전라디언, 너는 경상디언 서로 상종 못할 새끼들 하면서 지역감정 일으켜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서로 전라디언 경상디언하는거 기분 나쁜 거 아는데 뭐하러 합니까?? 대회 나갑니까?? 지역감정 심화시키기???
저는 지역감정은 어른들 시대의 유물로 그냥 생각했으면 돼요. 커서 아이 낳고 키우는데 아이한테
뭐 자랑스럽다고 이런 걸 알려줍니까??????